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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선물을 주신 목적 4:7~12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 가라 4:13~16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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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께서 어떤 사람을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로 삼으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고,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해 머리이신 그분에게까지 자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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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선물을 주신 목적 4:7~12
교회 안에 다양한 은사를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는 십자가 희생 제사로 구원 사역을 완성하신 후 승천하셨습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그리스도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고, 교회에 성령과 은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7~10절). 그리스도는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시고, 사도·선지자·복음 전하는 자·목사·교사 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렇듯 교회에 다양한 직분을 두신 목적은 성도를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훈련시켜 섬김의 사역을 충실히 하도록 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견고히 세우기 위함입니다(12절). 성도의 성장이 곧 교회의 성장입니다.
● 더 깊은 묵상
그리스도께서 교회 안에 여러 직분을 두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나의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견고히 세우는 데 어떤 역할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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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 가라 4:13~16
신앙 성장이 멈추거나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면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사역자들의 가르침 아래, 하나님 아들(그리스도)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일치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야 합니다(13절). 성도의 영적 성장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과 세상의 교훈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진리)을 증언하고 실천해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 갑니다(15절).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견실하게 세워지는 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는 성장합니다.
● 더 깊은 묵상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 목표는 어디까지인가요?
지금 나의 영적 성장 단계는 어느 정도며, 어떤 면에서 더 성장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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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향한 감사와 목마름으로
신앙생활에서 점검할 사항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 다음의 두 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는 ‘만족함’이고 다른 하나는 ‘목마름’입니다. 언뜻 보면 만족함과 목마름은 반대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둘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경계합니다.
첫째, ‘만족함’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땅에 올 때 무엇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옷도 입고 있고 잠잘 공간도 있으며, 주어진 재능으로 일도 합니다. 죄를 갖고 태어났으나 용서받고 구원받았습니다. 예배도 드립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자족하는 마음이 ‘만족함’입니다.
둘째, ‘목마름’은 다른 말로 하면 거룩한 불만족입니다. 신앙생활의 성장과 나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은혜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지금 수준에 머물려고 하면 반드시 퇴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만족함 없이 불평해도 좋다거나, 감사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당연히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대해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고자 하는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멈출 수 없는 비전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생수를 마셔라 / 최성은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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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에베소서 4장 11~12절
직분은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에 여러 직분을 두신 이유는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성장시키는 영적 훈련소입니다. 직분자의 역할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잘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헌신적 봉사, 그리고 교회의 하나 됨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주님은 우리 육신의 일시적 만족보다 우리 인격과 미래와 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신다. - 찰스 스탠리
오늘의 기도
주님, 각자에게 알맞은 선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받은 은사로 자기 자랑을 하지 않고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써 은혜를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 되어 신앙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는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68 주 예수여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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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것의 아버지시며,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고,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기 위해 열심을 다하자
매일매일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믿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흔들림 없이 이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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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의 결과들은 무엇인가?
1. 어린 아이가 되지 않고 확고한 신앙에 뿌리를 내리고(14)
2. 세상 유혹과 풍조에 흔들리지 아니하고(14)
3. 오직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에게 까지 자라가며(15)
4. 온 몸이 연락하고 상합하여 지체의 몸을 자라게 하며(16)
5.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간다.(16)
그렇다 주님으로 부터 받은 것이 많으니
어린 아이의 영적 무지를 벗어 버리고 진리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말고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며
지체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교회를 경험하고
생명을 경험하고 능력을 경험하고
그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자.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도전하는 내용으로, 그것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라는 당부입니다. 또한,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라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며 그것을 위하여 다양한 은사가 허락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성도에게 내려오는 은혜, 그리스도의 선물, 선물의 목적, 그리스도에까지 자라야 하는 이유 등입니다.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대적한 자를 정복하신 후 하나님 보좌에 오르셔서 자기 백성에게 은사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이는 다윗의 시편 68:18절을 인용한 것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 다윗의 노래처럼 마치 전쟁에 승리한 정복자가 전리품을 나누어주듯이, 주께서 그 분의 백성에게 은사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올라 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 ‘올라가셨다고 하였으니 땅으로 내려오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는 말로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이 땅에 내려오셨다는 말입니다.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 ‘내려오신 그분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는 말로, 당연히 그리스도의 승귀를 말합니다.
이는 사도행전에 있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사도들이 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말한 것입니다. 바울이 다윗의 시를 인용한 것은 그의 진술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요점은 ‘성육신하신 성자 하나님이 하늘로 오르시며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은사와 그에 따른 직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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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성도는 모름지기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한다’는 말은 진리를 말하고 행하는 것으로, 그것은 성도가 그리스도에까지 자라는 방법을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알고 믿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듯이, 복음된 진리를 알고 실천하므로 그리스도에까지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바울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촉구하고 있으니, 이는 목표가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봄철 과일나무에 꽃이 피고 나면 거기에 조그만 열매가 달립니다. 그것은 날이 갈수록 조금씩 커 갑니다. 그리곤 어느새 성장하여 맛있는 감귤, 사과, 복숭아, 배 등이 됩니다. 열매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장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열매는 성장할 수 없지만, 살아 있는 열매는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분의 살아있는 생명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라지 못한다면 그것은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가짜로 믿고 있던지, 아님 그 어떤 것들이 성장을 가로막고 있던지.
잘 자라던 열매가 자라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성장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이 잠식해 있던지, 벌레가 먹고 있던지 아님 풍해, 태풍 등 때문입니다. 농부는 그때 적절하게 조치합니다. 농약을 치던지 요즈음은 친환경 농업을 많이 하므로 그것에 걸맞게 처방을 해 줍니다. 그렇듯이 영적 성장에 걸림돌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영적 토양이나 환경, 게으름, 시험 등입니다. 특별히 죄의 문제는 결정타로 태풍 급입니다. 죄짓고 나선 성령 충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회한들 그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나무는 스스로 농약을 칠 수 없습니다. 대신 농부가 해 줍니다. 농부의 예리한 눈동자에 찍히면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지 않는 한 계속되는 것이 있으니, 죄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회개와 용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정과 성숙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용서받지 않으면 그 죄가 여전히 달라붙어 있어 성장을 가로막습니다. 회개하면 주님은 용서해주십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용서의 확신인 평안을 주실 것이고, 그 과정을 거쳐 신앙이 자랍니다. ‘죄짓고, 회개하고, 용서받고, 성장하고’ 그리고 또 ‘죄짓고, 회개하고, 용서받고, 성장하고’의 연속이 우리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복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현실은 그런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생은 형의 모든 것을 따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형처럼 하기도 하고, 더 잘할 수도 있습니다. 영적 성장도 훈련입니다. 운동선수가 연습을 잘해야 메달을 딸 수 있듯이. 우리도 훈련을 잘해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목표는 오직 그리스도입니다. 영적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봄날 작은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 가을에 아름다운 과일이 되듯이 그렇게 시간이 걸립니다.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부단한 영적 성장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기필코 나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는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1:18)
낳으신 후에는 또한 잘 자라기를 바라십니다 그렇다면 그 성장 목표가 뭘까요?
세상 부모는 세상 성공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늘 아버지의 성장 목표는 그리스도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그래서 모든 하늘의 지혜와 지식을 배워 어린 아이가 되지 않고 그에게까지 자라서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4:14)
그렇다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도 양육체계가 있는 것처럼, 아버지께서는 신령한 양육체계를 구비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그러나 대다수 현대교회는 이 신령한 양육체계를 버리고, 사람의 계명의 신학적 양육체계로 대체했기 때문에 성도들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여 세상에서 농락당하고 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신령한 양육체계를 재건하고 계십니다 바로 옛 뱀이 미치지 못하는 광야의 성령학교입니다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계12:14)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12:6)
그래서 광야 성령학교에서 지식과 명철로 양육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렘3:15)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장성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12절)’
바울은 성숙한 교회는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연합함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알고
그분과 하나 되며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는 삶을 사는 이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높은 보좌로 승천하시며 우리가 그런 삶을 살도록 세상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며 성령을 선물로 부어주셨습니다.
그분은 하늘의 가장 높은 데로 오르시어(10절)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그의 몸이 되어 이 땅에 뿌리내려 각자에게 사명으로 주어진 섬기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충만케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몸 된 교회로 맡겨준 그분의 양들을 향해 사랑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12절)’
바울은 성숙한 교회는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연합함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알고 그분과 하나 되며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는 삶을 사는 이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높은 보좌로 승천하시며 우리가 그런 삶을 살도록 세상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며 성령을 선물로 부어주셨습니다.
그분은 하늘의 가장 높은 데로 오르시어(10절)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그의 몸이 되어 이 땅에 뿌리내려 각자에게 사명으로 주어진 섬기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충만케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몸 된 교회로 맡겨준 그분의 양들을 향해 사랑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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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절 :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베푸신 은혜는 구원의 은혜만이 아니라 일꾼 되게 하시는 은혜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오늘 나에게 선물로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나에게도 그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다.
거저 받은 은혜다.
구원의 은혜다.
쓰임의 은혜다.
나를 통해 영광 받으시길 원하시는 주님께 늘 변함없이 기쁨을 드리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어진 오늘을 감사함으로 채워보자.
11-13절 :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교회의 일꾼은 성도를 섬기고, 그 섬김을 받아 온전해진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겨 온전하게 세워 갑니다. 교인들마다 각자 다른 선물로 받은 '분량'(7절)들이 조화를 이룰 때, 하나의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13 절)만큼 성숙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이 권력이나 명예를 얻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경계합시다. 나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어떻게 쓰임 받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위해 불러주셨다.
각각의 사명이 다르지만 결국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위함이다.
주님께서 맡기신 일에는 높고 낮음이 없다.
더 낫고 못한 일의 구분이 없다.
다 거룩한 일이다.
다 소중한 일이다.
다 온전한 일이다.
그런데 직분을 명예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더 일하라고 세우심을 알아야 한다.
더 겸손하게 섬겨야 하는 직분인 것이다.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하는 존재일 뿐임을 명심하자.;
14-16절 :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
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그리스도의 높으심을 의지한다는 핑계로 어린아이 수준에 멈춰 있는 믿음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높은 수준의 사랑과 진리 (참된 것)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범사에) 삶으로 구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결되고, 또한 지체로서 서로 결합하고, 각자에게 부여된 사랑의 몫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연합해야 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벗어야 한다.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자라야 한다. 주님의 원하시는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수준까지 자라야 한다.
어린아이였을 때는 어린아이의 말을 하지만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공급받아 자라야 한다.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자라야 한다.
오랜 믿음 생활을 했다고 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아직 많다.
생각이 어리고 행동이 미숙한 것이 많다.
사랑의 실천이 그렇고 사랑의 언어가 그렇다.
내 안으로만 쌓는 욕심도 그렇다.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자라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나쁜 것들을 버려야 한다.
마음 밭을 늘 말씀으로 기경해야만 한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그래야 한다.
주님!
말로만 따를 때가 많습니다.
생각에만 머물 때가 많습니다.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고 머리에만 머물러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닮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 그리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7-10절 예수님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베푸신 은혜는, 구원의 은혜만이 아니라 일꾼 되게 하시는 은혜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오늘 나에게 선물로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11-13절 교회의 일꾼은 성도를 섬기고, 그 섬김을 받아 온전해진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겨 온전하게 세워 갑니다. 교인들마다 각자 다른 선물로 받은 ‘분량’(7절)들이 조화를 이룰 때, 하나의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13절)만큼 성숙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이 권력이나 명예를 얻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경계합시다. 나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어떻게 쓰임 받고 있습니까?
14-16절 그리스도의 높으심을 의지한다는 핑계로 어린아이 수준에 멈춰 있는 믿음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높은 수준의 사랑과 진리(참된 것)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범사에) 삶으로 구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결되고, 또한 지체로서 서로 결합하고, 각자에게 부여된 사랑의 몫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연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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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우 다릅니다. 작은 교회 안에서도 서로 많이 다르고 가정 안에서 조차도 다릅니다. 그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Eph 4:7)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다른 선물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Eph 4:11–12) 교회 내에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만 보아도 같은 것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런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은사는 누가 더 크고 중요한지 키재기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성도를 준비시키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것입니다.
다양성은 매우 힘든 문제를 낳습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 다르기에 서로 경쟁합니다. 다툽니다. 그러면 하나됨에서 뛰쳐나가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가 우리의 훈련의 때입니다. 우리가 하늘 영광의 자리까지 높아지고 그 비밀을 아는 것이 어렵다면 또한 낮아져서 하나됨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높은 영광을 아는 것이 유익인 것처럼 낮아져서 하나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큰 유익입니다. 죽도록 힘들더라도 이이루어내야 하는 과업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Eph 4:13) 우리는 믿는 일에 하나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모습까지 자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를 지키기 위해 낮아지고 낮아질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성숙하게 됩니다. 낮아짐으로 성숙해집니다. 성공함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름 때문에 하나됨을 깨고 싶은 마음이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 우리는 낮아짐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끝까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그 믿음을 위하여 우리가 이제 해야 하는 일이 있으니 낮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특별히 하나됨을 유지하기 위한 낮아짐입니다. 신앙인이 가지고 있는 그 믿음이 얼마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그 찬란한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에 반응하고 간직하는 방법은 놀랍게도 지극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를 높이는 일이며 우리가 할 일은 우리를 낮추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됨을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쩌면 가장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온순함으로 평화를 지키며 끝까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섬기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면 하다가 힘들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멈출 수 없습니다.
함부로 멈추지 마십시오. 공동체 내의 어떤 사람을 향해서도 끝까지 낮아져서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놓치지 마십시오. 눈물 흘리며 사랑하십시오. 주님이 피를 흘려 사랑하심으로 우리가 하늘 영광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니 우리는 눈물 흘리며 낮아지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늘 영광의 믿음이 우리 안에 아름답게 꽃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하나됨을 지켜나가도록 교회에 은사를 주십니다. 8절에서 사도는 이것을 로마의 개선행진에 비추어 설명합니다. 8절은 시편 68:18의 인용입니다. 승리하고 개선한 장수가 함께 싸운 군인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주듯이, 승리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모든 신자들에게 그 선물을 주십니다. 그것이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지도자 직분/은사들입니다(11). 그리스도께서는 이들을 주심으로써 교회를 굳게 세우십니다. 이 지도자 직분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고 그들이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라고 주신 선물입니다(12).
어떻게 그 일을 합니까? 이 직분들은 모두 말씀의 직분들입니다. 정경으로서의 계시가 완성된 이후에는,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받는 사도, 선지자의 직분은 폐하여졌고, 오늘날의 교회에는 복음 전도자와 목사와 교사(‘목사-교사’라는 한 직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의 직분이 주어집니다. 복음 전도자는 신약성경에서 오직 빌립 집사나(행 21:8) 디모데에게만(딤후 4:5) 사용된 직분인데, 특별한 의미에서 세워진 순회 복음 전도자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목사와 교사가 말씀으로써 성도들을 세우면, 성도들은 말씀으로 교회를 세운다는 원리를 본문은 가르칩니다.
이런 원리로 볼 때, 성도들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합니다(13).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됨이 없이 참된 ‘서로 사랑’은 불가능하고 성숙한 공동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세워질 때, 교회는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 등에 흔들리지 않습니다(1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들은 그 지체입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 안에서 참된 것,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15).. 교회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함으로써 하나가 되고 성숙해집니다.
➲ 각자의 은사와 직분으로 교회를 세워 가야 합니다(7~12절).
하나님은 교회를 구성하는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7절). ‘은혜’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은혜가 아니라, 교회의 성장과 관련하여 주어지는 봉사를 위한 ‘은사’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므로 인류를 향한 구원 사역을 완성하시는 승리를 이루셨습니다(8~10절).
그리스도의 승리의 열매로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11절)의 직분과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공동체에 일꾼들을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봉사의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12절) 주셨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각 지체가 자기 분량대로 활동함으로써 교회라는 이 한 몸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몸으로 때우고, 어떤 사람은 물질로 헌신하고, 어떤 사람은 기도로 헌신하고, 어떤 사람은 가르치는 일등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재능대로 그 역할을 잘 감당하므로 건강한 교회로 세워 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편한 몸들을 이끌고 예배의 자리를 찾아오는 그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비록 자신들의 역할이 예배만 살짝 드리는 역할이라 할지라도 참 소중하고, 귀한 섬김이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내가 맡은 역할이 크든지 작든지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교회를 위해 나에게 주신 특별한 역할이군아...’라는 생각을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될 때, 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져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주신 은사와 직분으로 여기고 건강한 교회로 세워 가는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믿음과 지식이 하나 되어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13~16절).
바울은 계속해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하라(13절)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신앙이 성장할 때, 어린아이처럼 쉽게 미혹되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게 되며, 거짓 교사의 속임수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될 것(14절)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15절).
그리하여 몸의 각 부분이 연결되고 결합하여 몸 전체를 이루듯,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들이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성숙한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16절).
어린아이는 신체적으로 연약하고, 이해력과 분별력도 부족합니다. 영적으로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마치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처럼 이리저리 밀려다니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사역자들에게 잘 배우고 훈련을 받아 영적 어린아이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스스로 사랑 안에서 더욱 튼튼히 성장해 가도록 말씀 묵상과 기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사랑 가운데서 행동하고,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며,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내 자신이 받은 역할을 사랑 안에서 감당하므로 내 자신의 성장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는 한 몸으로 함께 성장하며 성숙하는 ‘서로 섬김’과 ‘서로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온전히 하나 되어 교회 공동체를 성장하게 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부르심에 부끄럽지 않도록 공동체 안에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말씀을 더 깊이 사모하고 묵상하며, 매일 더 새롭게 성숙한 공동체가 되도록 맡은 직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엡 4: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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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교회에 대해서 설명할 때 여러 가지 비유(은유)를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비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롬 12장, 고전 12장, 골 1장 참조). 무엇보다 몸이라는 비유는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설명하기에 매우 적절합니다. 또 이 통일성과 다양성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그림이 있는데, 바로 나라, 국가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다양한 존재가 각자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하나로 연합된 공동체”라는 사실은 바울이 가르치는 교회론의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의 통일된 다양성”은 그 안에 속한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바로 영적 성장입니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시편 68:18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의 의미를 설명하는데, 구약성경 본문이 그대로 인용된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설왕설래가 있는 본문이긴 합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시 68:18)
원래 이 시편의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며 시온산에 오르신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선물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인 70인경에서는 “너희가 받았다”라고 되어 있고, 바울은 이를 ‘주신’ 것으로 씁니다. 이는 의미상으로는 왜곡이 아닙니다. 전쟁에서 이긴 왕이 패배한 적들이 바치는 조공을 자기를 따르던 자들에게 나누어주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땅에 내려오셔서 사탄의 세력과 싸우시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심으로써 승리하신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시편에는 없지만 바울은 오르셨다고 하니 당연히 그 전에는 내려오시지 않았겠느냐, 즉 주님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시고, 그 승리로 인한 전리품을 그 백성에게 나눠주신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그 전리품, 즉 선물, “은사”는 획일화된 것이 아니고, 다양합니다.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옛날 다윗이 왕이 되어 시온산에 올랐을 때 자기 신하들 중에서 어떤 이는 군대장관으로, 어떤 이는 제사장으로 어떤 이는 모사로 삼았던 것과 같이, 예수님이 승리하심으로써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을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전하는 자와 목사, 곧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왕이 이렇게 신하들을 임명하는 이유는 그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함이듯이, 예수님이 이런 다양한 형태의 직분자들을 세우시는 이유는 성도를 세워 그 나라, 곧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직분은 다양하지만 목적은 결국 하나입니다. 물론 그 목적을 다양한 모습으로 완수해 가겠지만, 여하튼 방향성은 하나입니다. 그 하나님 나라, 예수님이 왕이 되신 교회에 합당한 백성, 잘 다스려진 성도란 어떤 사람인가 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어릴 때와 성장하셨을 때를 구분하는 개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장성한 자 다운”이라는 의미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어린 아이처럼 속임수와 유혹과 거짓 교훈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교회가 세워진 진정한 목적이고, 다양한 사역자들이 서는 이유입니다.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는 바울의 각 사람에 대한 당부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의 모습까지 자라는 것이 성도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몸의 각 부분이 이어지고 서로를 세우는 일이 벌어지는데, 서로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여 도움을 받고, 연결되고 결합되고, “각 지체의 분량대로” 즉 각 지체들이 가지고 있는 그 다양성에 의해서 역사가 이뤄짐으로써 그 몸, 곧 교회가 자랍니다.
어떤 사람의 건강성은 각 장기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의해 평가됩니다. 한 사회의 건강성도 결국 그 나라 안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살아가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진정한 모습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교제하고 예배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영적 성장은 이런 다양성을 가진 공동체 내에서 일어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처럼 한 가지 목적을 향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고, 그리스도의 모습을 자기 삶 속에 구현한다는 한 가지 목표를 공유할 때, 그 교회야말로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직분이 서열화되어 일렬로 나열되는 교회나, 한 가지 잣대로 그의 영적 성숙을 측정하는 교회에서는 진정한 영적 성장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각 사람에게 주어진 다양한 은사를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발현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 합니다. 물론 그 목표는 하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각 은사를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그런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꿈꾸며, 기도하며, 또한 힘쓰는 성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구원과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넘어지고 어긋한 삶의 틀을 날마다 주님 안에서 다시 세우고
허락하신 달란트를 통해 밝히는 빛과 참 맛을 내는 소금으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그 주신 사명을 기쁨과 감사로 감당하며
겸손과 온유함으로 그 은혜 앞에 엎드리는
복된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모든 분열과 다툼, 분노와 미움을 가라앉히고
주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그 복된 소식을 전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