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OFF 대학로 페스티벌
[ 부 제 : 사무엘 베케트 탄생 100주년 ]
작가 소개
사무엘 베케트
190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생하였다. 더블린의 트리니티칼리지를 졸업하고, 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있다가 귀국하여 모교의 프랑스어 교사로 근무하였다. 1938년 이후 프랑스에 정주하여 영문·불문의 전위적 소설·희곡을 발표하였다. 처음에는 영어로 시집 《호로스코프 Whoroscope》(1930), 에세이 《프루스트론》(1931), 소설 《머피 Murphy》(1938) 등을 발표하였으며, 1945년 이후는 프랑스어로 집필하였다.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 En attendant Godot》(1952)의 성공으로 일약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앙티 테아트르(Anti-Théâtre:反演劇)의 선구자가 되었다. 3부작의 소설 《몰로이 Molloy》(1951) 《말론은 죽다 Malone meurt》(1951) 《이름 붙일 수 없는 것 L’Innommable》(1953)은 누보 로망(nouveau roman)의 선구적 작품이며, 그 외에 희곡 《승부의 끝 Fin de partie》(1957) 《오, 아름다운 나날 Oh! Les beaux jours》(1963) 《연극》(1964), 모노드라마에 《최후의 테이프》(1960), 소설에 《일에 따라 Comment C’est》(1961) 등이 있다.
그는 스승이면서 친구였던 조이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나, 그것을 독특하게 발전시켰고, 특히 소설에서는 내면세계의 허무적 심연(深淵)이 추구되었으며,
희곡에서는 인물의 움직임이 적고 대화가 없는 드라마로 형식화되어 있다. 그는 그의 전작품을 통하여 세계의 부조리와 그 속에서 아무 의미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절망적인 인간의 조건을 일상적인 언어로 허무하게 묘사하였다. 1969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수상 : 노벨문학상 (1969)
주요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 En attendant Godot》(1952) 《몰로이 Molloy》 (1951) 《말론은 죽다 Malone meurt》(1951)
공연 일정
극 단 / 연 출 |
작 품 |
기 간 |
극단 ‘연인’ 박철완 연출 |
“고도 기다리기 (1952년)” |
11월 14일 ~ 11월 19일 |
극단 ‘수’ 구태환 연출
|
“승부의 종말 (1957년)” |
11월 21일 ~ 11월 26일 |
극단 ‘솔마루’ 이 송 연출 |
“행복한 날 (1961년)” |
11월 28일 ~ 12월 3일 |
극단 ‘숲’ 임경식 연출 |
“PLAY (1963년)” |
11월 28일 ~ 12월 3일 |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임도완 연출 |
“오고 가며 (1966년)” |
11월 28일 ~ 12월 3일 |
“뭘 어디서 (1983년)” |
극단 ‘전원’ 이원기 연출 |
“마지막 테이프 (1959년)” |
11월 28일 ~ 12월 3일 |
극단 ‘표현과상상’ 노승희 연출 |
“발소리 (1975년)” |
12월 5일 ~ 12월 10일 |
‘고도 기다리기’
연 출 - 박 철 완 공연 제작 - 극단 연인 출 연 - 이선미 / 이진성 / 김무영 / 김연하 연출 프로필 - 박철완 : 동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극단 연인 대표 대표작 – 배신 / 줄리/ 한여름 밤의 꿈/ 서울역 / 밧데리 /블랙홀 등
작품소개 - < 고도 기다리기>는 사무엘 베케트 작 를 박철완의 번역과 번안으로 새롭게 재구성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수 십년간 고도기다리기 놀이를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신병동의 두 환자와 그 환자들의 놀이에 매일 저녁 참여하여 환자들을 진찰하고 처방하는 의사의 처절하면서도 박장대소를 할 수 밖에 없는 희로애락의 병상기록.
‘승부의 종말’
연 출 - 구 태 환 공연 제작 - 극단 수 출 연 - 박윤희 / 손강국 / 정화영 / 이희종 연출 프로필 - 구태환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등 강의 , 극단 수 대표 대표작 – 나생문 /이름을 찾습니다 /북어대가리 / 러브이즈 매직 / 아일랜드 등
작품소개 - 사무엘 베케트의 2번째 장막희곡으로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피폐된 인간성과 사회를 바라보게 된 작가가 비관적이고 종말론적인 당시의 세계관을 희곡에 투영한 듯하다. 더 이상의 희망은 없으며 오로지 마지막을 기다린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끝장나길 바라면서도 그것 또한 허락하지 않는다.
‘행복한 날’
연 출 - 이 송 공연 제작 - 극단 솔마루 출 연 - 민성기 / 김지민 연출 프로필 - 이송 :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과 교수, 극단 솔마루 대표 대표작 – 어느 계단이야기 / 메디아 등
작품소개 - 우리의 일상은 매일 되풀이되는 잡다한 업무와 시시콜콜한 주변사로 메꾸어진다. 어릴때 꿈꾸어오던 거대한 이상은 허공에 사라지고 고단한 삶의 무게에 정신은 고갈된다. 출구없는 방에서 행복을 꿈꾸는 우리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오는 ‘럭키’처럼......
‘플레이’
연 출 - 임 경 식 공연 제작 - 극단 숲 출 연 - 임은진 / 성미리 / 임일환 연출 프로필 - 임경식 : 서경대학교 예술대 학장 ,극단 숲 대표 대표작 – 환도와리스/ 로미오와줄리엣/ 건축사와 아씨리황제 /장마/목소리/버류정류장 등
작품소개 - play는 만들어진 시간이나 장소를 전혀 예상할 수 없이 어둠이 짙어져 가면서 웅얼웅얼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그 웅얼대던 목소리는 의미를 전혀 갖지 못한고 있다가 어둠이 거의 완전히 드리워지고 무대의 막이 올라가자 이야기를 시작한다. 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빛과 소리, 그리고 고정됨으로 이루어진다.극의 의미화 과정은 전체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오고 가며’ ‘뭘 어디서’
연 출 - 임 도 완 공연 제작 - 사다리움직임 연구소 출 연 - 김민정 / 이은주/ 윤진희/ 김재구/ 이상일/ 고재석/ 천재홍 연출 프로필 - 임도완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교수,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대표작 – 두 문 사이 / 보이첵 / 휴먼코미디/ 벚나무 동상 등
작품소개 - 베케트의 희곡이 그렇듯 , 설명을 거부 한다, 베케트 자신 역시 ..... 그저 내가 베케트를 조리 항이며 조리하지 않음이며, 속빈 강정 같은 텅한 세상이며, 그 속에 자리잡아 주저앉은 나에 대항이 , 혹간, 나, 속빈 강정 같은 텅 한 세상이며, 마를 인식함이며 참된 본성을 통찰할라치면, 문득 조용한 오침의 파장이, 그의 작품을 대면하면 할수록 ...
‘마지막 테이프’
연 출 - 이 원 기 공연 제작 - 극단 전원 출 연 - 신철진 연출 프로필 - 이원기 : 극단 전원 대표 대표작 – 파우스트/ 연극/ 나는 아니야/ 코뿔소/ 고도를 기다리며/ 인질 등
작품소개 -베케트의 나이 52세때인 1958년 초에 집필하여 그 해 10월 28일 런던 로얄코트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세계 각국의 노련한 연극 배우들이 자신들의 연극역량의 완숙미를 평가 받기 위해 즐겨 택했던 모노드라마이다, 69세의 크랩이 살아오면서 때때로 자기 목소리로 녹음해 두었던 39세때의 녹음내용을 들어보며 어머니의 임종의 순간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
‘발소리’
연 출 - 노 승 희 공연 제작 - 극단 표현과 상상 출 연 - 길해연 연출 프로필 - 노승희 : 극단 표현과 상상 대표, 연극학 박사 대표작 – ㄴ사랑하는, 사랑하지 않는 / 사랑의 기원 등
작품소개
-<발소리>는 <난 아니야><자장가>와 함께 베케트의 초기 작품과 구별된’또 다른 3부작’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후기 작품이다. 이 3부작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여성의 정체성에 관한 주제를 베케트 식으로 탐구하고 있다 <발소리>는 메이와 그녀의 어머니간의 대화를 주축 으로 메이의 실존적인 삶의 방황을 그려내고 있는 모노드라마이다.
Ⅲ.공연 MERIT
- 문화계 거장 사무엘 베케트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 최고의 작품 최고의 연극. 올해 그의 100주년 탄생 기념 페스티벌을 화려 하게 장식할 것이다
- 국내 연극계의 인기 중견 연출가들의 연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연출가들은 이미 국내에서는 그들만의 입지와 명성을 구축한 인기 연출가들이다 그들의 독특한 색깔을 이번 공연에 첨가하여 진정한 연극이 보여질 것이다.
- 잃어버린 연극의 본질을 찾아서
진정한 연극.. 가장 연극다운 연극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관객들은 잃어버린 연극의 향수 잃어버린 감성의 세계를 다시 찾게 될 것이다.
- 오프페스티벌은 계속되어질 것이다
올해 제5회를 맞이 하는 오프페스티벌 이미 연극을 좋아하거나 전공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잘 알려진 페스티벌이다. 이러한 오프페스티벌은 계속적으로 성장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