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시여러분 안녕`
나는 최근 활동을 안하고 눈팅만 하던 여시야^*^
가끔 누가 종교관련 사기당했다고 쓰면 댓글에 대순진리교다 증산도다 하면서 사이비종교 얘기를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겪은 증산도 체험후기를 써볼까해^^
악플은 사양할게.
일단 우리 가족은 좀 종교관이 다 달라.
내 남동생과 아빠는 무교, 나는 기독교에 발 담그고 있지만 침례는 아직 받지 않은 상태, 엄마는 증산도야.
우리 엄마는 증산도가 믿으신 지 정말 오래됐구, 나도 어렸을 때 많이 따라 다녔었어.
내가 중학교 때 우리 반 어떤 애가 증산도가 사이비라는 거야.
나는 우리 엄마가 우리 집안 말아먹는 줄 알고 그때 진짜 너무 충격받았었어.
그 사이비 종교 이미지 라는 게 있잖아. 막 돈 갖다 바치고 집안 풍비박살 나고 여튼...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까 우리집은 여태 고런 일이라곤 한번도 없었거든.
오히려 해가 거듭할수록 집 평수도 큰 데로 이사가고 더 잘 살게 되었으니까 말야.
나는 엄마 따라서 제사 지내러 가보기도 하고 거기 이모들이랑 친하게 지내기도 해.
내가 아는 범위에서만 얘기하자만 증산도는 옥황상제님을 믿고 기도하는 그룹?
성금을 하지만 마치 교회처럼 성금 범위도 다양하고 굳이 강요하지도 않아.
왜 교회가면 막 성금봉투 넣으라고 쟁반 돌리는데 여긴 그런 게 없이 그냥 내면 되는거야.
교리도 나쁜 데라곤 찾아볼 수 없달까? 정말 기독교랑 굉장히 비슷해. 마치 기독교가 한국화 된 느낌이야.
제사를 드리긴 하지만 역시 예배대신이라고 생각하면 한국화된 예배느낌. 한복입고 기도하니까.
무슨 불교구절 외는 것 같은 거 외우면서 탁자에 촛불이랑 향 피워놓고 절하면서 기도 드려.
기도 드린 후엔 그냥 다과타임이고.
내가 왜 한국식 기독교 같다고 했냐면 옥황상제님은 하나님, 증산이란 사람은 예수님 정도로 생각하면 되기 때문이야.
증산도도 유일신이고(옥황상제님) 말야. 교리도 비슷하고, 여튼 비슷한 구석이 굉장히 많아. 단지 한국식일 뿐.
나는 성경도 읽고 바이블스터디도 나가는 여시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증산쪽도 잘 알고 교회도 나가기 때문이지.
댓글에 언니들이 그게 다 이 종교때문이야 하고 말할 때마다 나는 솔직히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
모든 종교를 자세히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
내가 알기로 증산도는 따로 포교활동을 하지 않아. 거의 믿는 사람들을 통해 알음알음 찾아오는거야.
포교활동을 하는것은 대순진리교구, 대체적으로 피해자들은 대순진리교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증산도와 대순진리교를 헷갈려하는 언니들이 증산도까지 싸잡아서 말하는 거 보고 쫌 그래서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한거야.
솔직히 나도 종교에 관해서 잘 모르지만 댓글로 뭐가 옳다 뭐가 아니다 하면서 얘기 안 해줬으면 해.
나도 기독교나 천주교쪽 잘 모를 때 예배 따라 갔다가 찬양하는 거 보면서 사이비집단인 줄 안 적도 있었어.(특히 순복음쪽... 미안)
특정 종교인 언니들에겐 그 예배방식이라던지 그 종교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언니들이 있을 거야.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것이니까 '아 이런 종교도 있구나' 하면서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기독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쪽도 굉장히 오해가 많은 것 같아.
나는 기독교로 간 케이슨데 요 동네는 진짜 목사님따라 교회분들 따라 다 달라지는 둡.
유학생활이 힘들어서 신앙생활 시작했는데 전에 있던 교회는 목사님설교 스타일이 너무 안 맞아서 진짜 스트레스받고 안나가고 그랬었어.
지금은 좋은 교회에 정착 잘했지만 전에 교회는 좀........
하나님만 믿고 기도드리면 다 잘 된다는거야. 물론 기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자신이 한 것도 없이 기도만 드리면 된다? 이건 아니잖아 ㅠㅠ
교회 안에서 돈때문에 싸움 벌어지기도 하고, 목사님이랑 장로님이랑 안 맞으면 완전 난리나고....
또 기독교라고 하면서 방문하는 스타일중에는 사이비 기독교 내지 천주교인 경우도 있어. 이거 진짜 잘 알아봐야함.
말만 하나님 믿고 사이비인 경우 진짜 많음. 기독교나 천주교라고 다 사이비 아닌거 아냐.(기독교에선 천주교도 사이비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음)
물론 불교도 마찬가지.
지옥 요것도 할 말 있는데,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데 그럼 옛날 사람들은 다 지옥 갔나?
실제로 하나님 믿는 사람들 보면 이런 것들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는 사람들도 많이 봤었어.
또 모태신앙인 사람들 보면 무교인 사람들 지옥갈거라고 정말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되게 많아.
무교인 언니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어이상실이고 너네나 잘하라고 하고 싶겠지만 그 분들은 정말 진심이야.
꼭 같이 천국가고 싶어서 그런거야. 정.말.로.
하나님 믿는 언니들도 진짜 안타까워서 그러지만 무교인 언니들은 엄청시리 싫어하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만 멘트찔러줘.
말이 길어지니까 횡설수설 하긴 한데 어떤 종교던 정말 신실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사이비 제외)
무교인 언니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거고, 종교쪽인 언니들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거야.
그러니까 무시하지 말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긴데 내 종교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첫댓글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뭘 믿던지 상관없겠지... 그래도 막연하게나마 증산도 하면 안좋은 이미지였는데 따지고 보니 증산도 사람들이 딱히 해를 주거나 그런 일은 또 없었던 것 같다. 하느님의 교회는 진짜 징글징글하지만 말야... ㅋㅋ
4444 맞는거같아~ 나역시 무교지만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자신이 신을 믿고모신다면, 그건 나븐일은아니니까^^
5555555555 우리집앞에 증산도 회관있는데 거기 엄청조용해;; 오히려 기독교가 더 난리 맨날 집에 찾아오고 지나가던사람 붙잡고
7777777 지하철에서 소리좀 지르지마 개신교 인간들...
하나님의교회.....하 1시간동안 설교들었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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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나님의 교회 생각만해도 끔찍함...친구떔ㅇㅔ 간건데 난 이상한곳인지도 몰랏음ㅋㅋㅋㅋㅋ설교 듣는데 완전 무슨할말이 그렇게많은지.. 사람들이 나쁜건 아닌데........아 진짜 그래도 싫엇어ㅋㅋ 나도 기독교..지만 지하철이나 그런데서 소리치고..그런건 진짜 싫어..근데 기독교가 지나가는 사람붙잡진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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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 완전공감함........ 나도 기독교지만 한번도 억지로 전도한 적 없고 천주교나 불교등 기타 종교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것도 많고 다른종교에 대해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종교얘기만 나오면 개독 어쩌고 하는인간들 짜증나죽겠음 특히 근거도 없고 그냥 기독교 싫다 이러는인간들......-_- 사이비가 다 기독교인 것도 아닌데 괜히 오해받는 것도 짜증나고 ㅠㅠ 제대로 알아보고 깔껀 깝시다!
기독교 조용히 믿고 그러면 괜찮은데 너무 그 종교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이상한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듯. 기독교가 유명해서 그런가... 근데 길거리에 있는 이상한사람들은 기독교 아니라고 사이비라고 다들 그러는데 똑같은 성격책 보고 똑같이 하느님,천국,지옥 얘기하는데 ...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똑같이 보일 수 밖에 없는 듯..;;
맞아ㅜㅜ안믿으면 지옥간다고 가는 사람옷깃까지 잡아서 주입식으로 계속 말하는 사람들도 잇는데
지옥 요것도 할 말 있는데,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데 그럼 옛날 사람들은 다 지옥 갔나?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와있어 정확히 어디인지는 나도 기억 잘 안나는데 하나님을 어쩔수없이 몰랐고 또 아직 전파되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 행실대로 심판 받는다고 알고 있어`
롬 2: 14-15 하나님을 접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접하지 못한 사람중에 양심에 근거하여 선을 행한 사람을 율법을 행한것으로 본다<-요거 말하는 거지? 성경도 파마다 해석이 달라서 무조건 지옥간다는 얘기도 있어. 글쎄... 어쨌든 죽어보면 알겠지^^
나도 아리까리한데 하나님을 접하지못하고 예수님 몰라서 못믿은 사람들은 양심에 근거해서 가고 만약 이런 기회가 왔는데도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알고있어. 이미 기회를 줫는데도 포기했다고 생각하라며 배웠당
맞아 교회라고만 하고 무조건 개독이라고 까이는 더러운 세상ㅠㅠ 교회는 기독이고 성당은 천주교라는 편견이 사람들한테 박혀있는게 문제... 사실 천주교도 성당이라고 안하고 교회라고 하거든. 어딜가든 누구든 다 교회에서 왔다고 하고 모르는 사람들은 개독이라고 거품물음. 이 언니 생각하는게 나랑 비슷한 것 같다. 나도 기독이고 언니랑 종교관이 비슷함ㅇㅇ 반갑네잉
무슨 종교든지 특정사람들때문에 욕먹는거지.. 대순진리회도 우리할머니쪽이 그랬었는데 돈강요 이런거없게 그냥 순수하게 종교활동만 하셨었어....
나 글쓴인데 그렇구나ㅋㅋ그 사이비는 그냥 사칭인가봐ㅋㅋㅋㅋ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미안요
어? 나 대순진리회한테 몇 개월 붙잡혀 있었거든....거의 강제적으로 그 사람들 돈 강요하던데........
또 기독교라고 하면서 방문하는 스타일중에는 사이비 기독교 내지 천주교인 경우도 있어. 이거 진짜 잘 알아봐야함. <---- 내가알기로는 천주교는 따로 포교활동을 하지않아; 우리성당도 그렇고 우리옆성당도 그렇고 포교활동 하지않아 믿음을 가진사람만 오는거야; 나 천주교인데 솔직히 교회랑 묶이는거 싫어 기독교신자들중에도 제대로된 신자들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신자가 많은것도 사실이잖아 . 개독개독거리는게 사이비종교때문만이 아냐. 내친구네 부모님도 평생 무교로 사셨는데 작년부터 교회를 나가신대. 이유가 뭔지 봤더니 사이비종교도 아닌 나름 우리지역에서 큰 교회에서 오는 아줌마가 매일매일 가게에들려서 세시간씩 설교하
구 막;;; 물론 기독교가 다 그런거 아니라는거 알아. 근데 이렇게 선교활동이 심한경향이 있는건 인정해야지. 그리고 사이비가 기독교사칭하고다니는건 한국기독교 시스템의 문제인듯. 아무튼 타종교 비방하지 않고 다들 믿음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포교활동도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세상이잖아
부엉이 언니 미안, 나도 스타더스트 언니 말에 공감해... 나 기독이고 우리 집안 천주교임. 나 손나 쪼들리고 있음요... 일요일마다 눈치보이고... 믿는 마음 다 같고 진실한 마음 다 같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지 어느 종교가 좋고 나쁘진 않다고 봐. 누구나 다 그런 사람은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기독교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달라고ㅠㅠ 난 천주교 좋음ㅠㅠ
아직도 어이 없는게 나 초등학교 4학년때 교회다니는 담임 선생..아침마다 애들한테 억지로 기도시키고 조회시간에 성경이야기 들려주고 월요일엔 애들 교회갔나 안갔나 검사해서 교회간애들한테 박수쳐주라 그러고ㅋㅋㅋ나참ㅋㅋㅋㅋ교육자라는 사람이 애들한테 종교를 강요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건지.....내가 그때 좀 똑똑했더라면 그사람 교육청에 신고했을텐데ㅡㅡ 난 성당다녔는데 교회안갔다고 타박받고ㅡㅡ 열받는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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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들이 때문에 증산도 사람들이 오해받아서 욕먹는다고 들었음
대순진리ㅡㅡ............................진짜 무서운데........................................... 나 솔직히 증산도고 뭐고 종교는 자유니깐 다 인정하는데 대순진리는...ㅡㅡ;글쎄다
증산도라는 건 첨알았당ㅋㅋ이제 알았으니까 나중에라도 누가 사이비라말한다면 절대아니라고 말할께ㅋㅋㅋㅋ아 글고 정말 기독교도 스타일이 넘많은것같아. 나 알바할때도 왠 전도사님인가뭐시꺵인지 아저씨두명이와서 내 번호따가고 자꾸 교회나오라고그래 ㅡㅡ 글서 난 전도안받는다하니까 이거 전도아니라고하면서 자기 아들만나라그러고 씨발넘이 ㅡㅡ 자기 조카소개시켜주고 ㅡㅡ 또 밥먹자고 자꾸전화 이래서 좀 기독교 안좋아졌어 나 천주교믿는다고말했고 요즘엔 안다닌다고하니까 바로 교회다니라고 안타깝다는듯이 ㅡㅡ 지나 믿을것이지 왜남한테 강요하고 지랄인지몰겠어
어느 종교를 믿던 뭘 믿건 그건 개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 다만...종교이름 빌려서 싸이비짓만 안 하면 좋으련만 ㅠㅠ
나는 무교지만, 증산도는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도 나오는 우리 전통 종교라고 알고 있어... 고딩시절 배웠던 기억이 나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