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내려와서 많은 일을 처리하다.

[gentleman1]

새벽에 시골로 내려와서 오늘 처리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2주전에 시청에 의뢰했던 마을 도로변에 소나무 가지치기를 신청했더니 오늘 아침에 업체에서 오겠다고 전화가 와서 현장으로 갔다.

도로변의 소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서 전주의 전기줄과 전화선이 소나무 가지와 뒤엉켜서 마을에서는 작업을 할수가 없어서 의뢰했다.

소나무가 커서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두그루를 자르는데 오전내내 소요되었는데 트랙터나 대형 트럭이 지나가면서 소나무에 걸려서 여러번 사고가 날뻔했다고 한다.

한전에 작업 의뢰를 했지만 제대로 대응을 해주지 않아서 시청에 의뢰했는데 마음 같아서는 내친김에 도로변에 늘어진 나뭇가지를 모두 잘라 주었음 좋겠는데 두그루만 작업하고 매정하게 돌아갔다.

3일전에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껍질을 깎아서 실내에 놓고 올라갔더니 통풍이 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생성되기 직전이라서 농장에 펼쳐 놓았다가 오후에 건조기에 넣었다

마을회관에 설치했던 카메라를 신축건물로 옮기려고 했으나 이전비가 비싸서 계약을 해지했더니 통신사에서 오후에 카메라를 수거하러 왔다.

신축건물 준공과 관련해서 시청담당자와 업체들이 현장에 와서 관급자재에 대하여 확인작업을 했다.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방부목화분을 신축건물 현장으로 옮기기 위하여 이웃친구에게 부탁해서 트럭으로 운반했다.

저녁때 농장에 올라가서 대봉감을 한박스 수확해 가지고 내려와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껍질을 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