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정신으로 정신 재무장.’
상병 이동국(25, 광주 상무)이 요즘 경기도 성남시 국군체육부대에서 마음을 새롭게 곧추 세우고 있다.
지난 14일 레바논전에서 A매치 5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던 이동국은 국군체육부대에서 강도높은 체력훈련과 슈팅훈련을 소화하며 다음달 17일 몰디브전에 대비하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다친 오른쪽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한 이동국은 당분간 K리그 경기일정이 없어 그동안 누적됐던 피로를 풀고 가벼운 몸상태로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이동국은 오는 31일 FC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대표팀이 소집되는 다음달 11일까지 펼쳐지는 K리그 4경기에서 골감각을 가다듬은 후 몰디브전에서 다시 A매치 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002년 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과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실패로 어쩔 수 없이 택한 상무행. 이동국은 어느덧 국군체육부대가 제2의 고향처럼 익숙해진 상병이 됐다.
광주의 장재현 부단장은 “동국이는 평소 상무행이 보약이었다고 말한다. 상무에 입단한 후 나약했던 정신상태를 세울 수 있었고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의욕을 얻게 됐다는 게 동국이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상병’ 이동국. 이동국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국군체육부대가 떠날갈 듯한 함성을 내지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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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이동국 '군인정신으로 정신 재무장.'
태극의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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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5 19: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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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곧추세우는 중이군.-_-
2등
트래핑할 갑빠엔 군기 세우지 말고 좀 부드럽게~
동국이 병장 아닌가?? 02년10월군번인것같던데..
이동국 병장된지도 꽤 된걸로 아는데 아직도 상병이가요? 이상하군..기사를 잘못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