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선수자는 빼고 이름을 칭하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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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포백이 정착안된 가장 큰 이유는 포백이라는 수비라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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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도죠. 물론 프로리그나 해외클럽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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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은 경험한 수비수들도 있겠지만 현재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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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들은 3백 수비라인에 익숙해져있으며 몸에 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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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이유들이죠. 아무래도 3백과 4백의 가장 큰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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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조율하는 센터백이 한명과 두명의 차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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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는 그 수비를 조율하는 중심점 옆으로 포진해 있는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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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은 공격가담도 활발히 해주어야하는 윙백이라는 점과 3백은 수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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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공격수들을 타이트하게 마크해주며 괴롭히는 스토퍼라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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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면에서 우리나라 수비는 예전부터 악착같고 강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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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중요한 마지막 순간에 마크맨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고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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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4백에 중요한건은 수준급 윙백과 안정된 두명의 센터백을 들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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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윙백의 역할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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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활발한 공수가담으로 사이드의 공수를 전담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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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중요한것은 두명의 센터백의 역할 분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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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명의 센터백 모두 수비통솔능력을 지니고 있으면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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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맨마크력까지 지니면 더할 나위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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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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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 팀들중에 이 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 팀은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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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뿐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블랑과 드사이 모두 수비통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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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킹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탁월한 센터백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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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이라면 블랑이 수비통솔력이 조금 뛰어난 반면 드사이는 맨마킹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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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빛을 발하는 선수였죠. 그리고 두명의 센터백들은 서로를 잘 보조해줄수 있는 선수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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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백들이 공수의 연결고리가 되기도 하는 지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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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센터백 두명중 하나가 굳이 디펜스 통솔라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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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중 하나가 맨마킹을 하러 전진하면 나머지 한명이 뒤쪽으로 커버를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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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해주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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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점에서 이팀들은 참 이 역할을 잘 해주었고 그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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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라쥐 - 블랑 - 드사이 - 튀랑 라인은 예전 월드컵 우승전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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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거의 불패신화라고 불리우며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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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센터백이 이러한 경우가 이상향이라고 하면 보통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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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디펜스통솔자와 맨마크전문가를 둔 팀들이 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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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데부르와 스탐, 네스타와 칸나바로, 리오와 켐벨정도를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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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까요.. 뭐 프랑크와 네스타, 리오가 맨마킹실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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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아닙니다. 허나 요지는 그들의 수비력을 돋보이게 하는것은 수비조율능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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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고자 하는것입니다.. (리오는 맨마킹, 공수조율 비등비등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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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팀들은 정말 역할 분담이 잘되어 있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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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센터백중 한명이 맨마킹을 위해 전진하면 나머지 뒤에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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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해주며 수비를 조율해준다고 했는데 그러한 면에서 어쩌면 프랑스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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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분담이 잘되어 있어 안정되어 있을수도 있죠.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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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건들이 4백에서 두 센터백들이 필요로 하는 임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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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면에서 그 뢰블레군단의 블랑 - 드사이 라인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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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근의 A매치를 보면 우리나라는 태영 - 병국의 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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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태영의 수비조율능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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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김태영은 맨마킹을 전문적으로 할때 빛을 발한다는것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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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수비조율까지 맏긴다면 그의 대인마크력을 낮추는 결과밖에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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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면에서 현재 조병국이 올림픽 캡틴을 차고 있는데 꾸준히 성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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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디펜스라인을 통솔할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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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장에 대인마크들이 될 재목들은 여효진, 조성환등을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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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성장한 박동혁,조세권등 충분하다고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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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진철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상당히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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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의 경우 대인마크는 물론이거니와 수준급의(우리나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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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통솔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태영 - 진철의 센터백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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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되는걸 기대해보았는데 아직까지 부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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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완쾌후 다시 한번 4백에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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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같은 경우에는 예전 트루시에호의 일본처럼 플랫 스리 즉 3명의 일자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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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백에 의해 조율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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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존마크, 맨마크, 오프사이드트랩을 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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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팀에 따라 그 중심점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다른나라 or 클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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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지만 기본은 이러하죠. 그리고 양사이드에 위치한 스토퍼들은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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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중심입니다. 우리나라 월드컵 4강때만 보아도 충분히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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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맨마킹은 대형수비수치고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허나 그의 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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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통솔에서 나온다는 점은 왠만한 축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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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라는 자유인의 위치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수비의 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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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를 필두로 김태영과 최진철의 맨마킹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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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에서는 김태영이 칸나바로의 필적한 세계최정상급의 대인마크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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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고 있다고 칭찬했고 최진철 여태껏 우리나라에서 많이 부족한 제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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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악하며 김태영과 함께 최고의 마크맨이었다는것을 입증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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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진실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월드컵 4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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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그 화려한 공격력도, 11명 전원의 토탈사커와 같은 프레싱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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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 명보 - 진철로 이어지는 탄탄한 3백라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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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중 한명이라도 빠진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를 보신다면 잘 이해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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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3백이 시대의 흐름에 역류하는 수비전술이다라고 치부하시는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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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그러나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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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전술이란 말 그대로 "전술"입니다. 그러하다면 팀컬러에 가장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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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을 택하는게 정석이겠지요. 현재 저희는 거의 세계수준급에 달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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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표 - 종국이라는 걸출한 윙백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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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굳이 4백을 고집할 필요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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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백이 된다면 미들이나 공격쪽에 한명이라는 수를 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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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풀어나가고 수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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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우리나라가 지금 가장 전술이해도가 높고 완성상태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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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되는 3-4-3에서 영표 - 종국 라인도 무척이나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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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스피드 못지 않은 좋은 체력을 지녔고 미들라인에서도 수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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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이 형성될만큼 빠른 공수전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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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카를로스 - 카푸의 그러한 장점을 살려 오히려 예전 시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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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에서 3백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수비시는 5백이 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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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시에는 더욱더 수적우위를 점할수 있는 안정감을 주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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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인적으로 4-2-3-1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는 팬중 하나이지만,(제일 좋아하는 포메이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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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은 강력한 원톱과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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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미 사이드공격이라는 공격루트와 엄청난 윙어들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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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써는 안 맞는 전술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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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우리나라선수들에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을.. 우리나라의 주요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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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공격을 어느 포메이션보다 잘 살릴수 있는 4-3-3 or 3-4-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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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정착하여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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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우리의 화려한 시절을 수놓은 02년 6월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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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역사가 될 우리 23인의 전사들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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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신다면 할말없습니다. 적어도 전 이천수, 최태욱, 차두리, 최성국 조금 큰 범주에서 보면 박지성, 설기현(왼쪽 윙포워드로 활약하고 있기에 윙어로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윙어엔트리는 어느국대를 가도 보기 힘듭니다. 물론 님이 그들의 실력을 폄하하신다면 할말없지만 전 그들을 충분히 믿고 수준급이라
요즘 다 4백.. 아닙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안양을 필두로 수원, 포항, 대전, 전남, 대구가 3백을 중심으로 수비를 꾸려나가며 나머지 팀들도 때에 따라 3백을 쓰고 있습니다.. 그 4백을 선호하던 김호감독마저도 팀의 수비전술에 맞추다 3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4백보다는 3백에 대한 적응도가 훨씬 빠르죠..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인점은. 차위원이 어디에선가 했던 말처럼 '올리면 알아서 맞히겠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것이죠. 그 플레이를 창시하고 발전시킨 이가 서정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윙어들이 '알아서 맞히겠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원톱의 타겟맨이 '알아서 내 머리(발)앞에 크로스 올리겠지.'
물론 대전 4백이죠.. 허나 4백과 3백을 혼용해씁니다. 원하신다면 엔트리를 다 보여드릴수 있구요. 4백을 고정으로 쓰는 팀은 부산과 성남뿐입니다.. 대전도 4백을 많이 쓰기는 하는데 요근래 3백도 혼용해 쓰고 있구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4백 수비형태는 확실히 3백보다 조금은 인지도와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제가 말한 엄청난 윙어는 발전가능성을 얘기하는것입니다.. 그들이 큰무대에서 뛰고 빅리그를 경험하면서 크로씽등 윙어로써 해야될일과 필요한점들을 배워나가리라 믿습니다.. 백살이다님이 말씀하신 점은 우리나라의 윙어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말씀하고 계시죠. 저또한 그러한 점이 잘못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나라 윙플레이의 선구자이자 '대가'인 서정원이 축구인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는이상 우리나라 윙어들의 수준은 '세계수준'에 근접할 수 없습니다.. 이말씀이 걸리는군요. 반대쪽 하석주는요.. 그는 확실한 최고의 윙어이자 크로서중 하나였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윙어가 더이상이 발전이 없을꺼라는 부정적
의견이 조금은 아쉽네요. 전 믿고 있습니다. 그들이 발전해나갈것을..믿지 않으시나요? 그들은 여기서 안주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보네요.. 분명 현재로써는 엄청난 윙어는 정말 한명도 없습니다. 조금은 표현이 애매한것이었죠. 변명하지는 않겠습니다.허나 그들은 엄청난 윙어가 되줄꺼라 믿습니다
저 엄청난 윙어란 얘기는 중앙미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준급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충분히 커나갈수 있는 재목들이 있다는 얘길하고 싶었다는거죠.. 그게 빠진듯.. (아침부터 피곤해서리.. -.-;;) 하여튼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지션이 윙어인만큼 그에 대한 장단점은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윙어들을 믿어봄직이 어떠한지.. 저는 믿습니다.. 크로스를 올릴때 꾸준히 볼과 선수를 확인하는 태욱과 데드볼시에는 좋은 시야로 멋진 크로스를 올리는 천수를요..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만 받고 그들이 꾸준한 연습량을 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윙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휴스턴님 반갑습니다....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휴스턴님이시군요...^^우리나라 윙어가 세계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발전 가능성도 많구요...딴 얘기지만...정조국...이친구가 가장 많이 발전해야합니다...유일한 반박자 빠른 감각을 갖고 있는넘이지요
첫댓글 ...우리에겐 엄청난 윙어들이 없다고 보는데...-_-; 물론 공격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표-종국은 거의 수비수니..
그렇게 보신다면 할말없습니다. 적어도 전 이천수, 최태욱, 차두리, 최성국 조금 큰 범주에서 보면 박지성, 설기현(왼쪽 윙포워드로 활약하고 있기에 윙어로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윙어엔트리는 어느국대를 가도 보기 힘듭니다. 물론 님이 그들의 실력을 폄하하신다면 할말없지만 전 그들을 충분히 믿고 수준급이라
생각하며 중요한건 그들이 아직 젊다는 점입니다.. 발전가능성이 무궁하다는 얘기죠.. 그래도 아니라고 보신다면 전 할말없습니다.
음..저 역시 우리나라엔 3백이 어울린다는.. 명보형을 대체해야할 인재가 나와야 할터인데.. 천수 태욱 성국이가 매우 기대 된다는.. 근데 두리는 성장속도가 느린건가요? 파워 스피드는 좋은데.. 정밀성은 그대로인듯..흠.. 싸이즈는 딱인데.. 원톱으로..ㅋㄷㅋㄷ
물론 위의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 윙플레이어로써 정확한 크로싱 능력은 많이 부족하죠 허나 선수들 모두 젊고 발전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머지 않아 수준급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요즘 케이리그 다 4백 씁니다..우리도 4백으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나라가 3백에 더 어울리는건 사실이겠죠..
요즘 다 4백.. 아닙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안양을 필두로 수원, 포항, 대전, 전남, 대구가 3백을 중심으로 수비를 꾸려나가며 나머지 팀들도 때에 따라 3백을 쓰고 있습니다.. 그 4백을 선호하던 김호감독마저도 팀의 수비전술에 맞추다 3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4백보다는 3백에 대한 적응도가 훨씬 빠르죠..
물론 저도 4백을 원하지만 필요라면 팀의 전술과 적합하는 포메이션을 써야되지 않을까요? 그러한 의견에서 무조건 4백을 선호한다는건 조금은 고집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4백을 원하기는 하지만요.. 중요한건 팀에 어울리는 포메이션.. 그겁니다.
대전은 4백입니다..대전은 동계훈련도 네덜란드를 다녀왔을만큼 이번시즌 케이리그 토탈사커의 주무기를 앞세어 2위를 달리고 있죠..뭐 제말은 다 4백 쓴다는건 아니고 상당팀이 4백을 선호한다는 거죠..3백과4백의 비율이 6:4쯤 되는거 같네요..
대구 같은 경우는 3백토박이 박종환의 영향이 클듯 ㅡ,.ㅡ 아무튼..한국을 위해 미래를 위해 요즘 빅팀들이 거의다 사용하는 4백을..앞으오라도 시험 가동 했으면 하네요..아르헨티나전 3백으로 나와서 조금 실망 했습니다..
윙어가 뛰어나다. 휴스턴님과는 별다른 의견차가 없었는데 드디어 생기는군요. 우리나라 윙플레이의 선구자이자 '대가'인 서정원이 축구인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는이상 우리나라 윙어들의 수준은 '세계수준'에 근접할 수 없습니다.
빠르다구요.? 저도 그렇게 믿었지만 98월드컵에서 오베르마스를 처음보고 고쳐먹었습니다. 드리블이 좋다구요.? 드리블'만' 아무리 잘해도 득점과는 하등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윙어들은 서정원처럼 빠른발과 수준급의 드리블 실력으로 '돌파'만 하고 '크로스'는 날리지 못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인점은. 차위원이 어디에선가 했던 말처럼 '올리면 알아서 맞히겠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것이죠. 그 플레이를 창시하고 발전시킨 이가 서정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윙어들이 '알아서 맞히겠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원톱의 타겟맨이 '알아서 내 머리(발)앞에 크로스 올리겠지.'
라고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고 봅니다. 크로스는 흔히 말하는 '센터링'이라는 말처럼 그냥 가운데에 차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선수에게 차주는 것이죠.
물론 대전 4백이죠.. 허나 4백과 3백을 혼용해씁니다. 원하신다면 엔트리를 다 보여드릴수 있구요. 4백을 고정으로 쓰는 팀은 부산과 성남뿐입니다.. 대전도 4백을 많이 쓰기는 하는데 요근래 3백도 혼용해 쓰고 있구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4백 수비형태는 확실히 3백보다 조금은 인지도와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프로리그들이 4백을 초반에 많이 감행하다가도 막판에 수비조직불안을 드러내며 3백으로 다시 전환하죠.. 확실히 저도 4백을 선호하고 4백이어야한다는 의견에 동감하지만 3백이 우리나라에 맞고 그전술로 성공을 거둘수 있다면 유지하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보네요.
제가 말한 엄청난 윙어는 발전가능성을 얘기하는것입니다.. 그들이 큰무대에서 뛰고 빅리그를 경험하면서 크로씽등 윙어로써 해야될일과 필요한점들을 배워나가리라 믿습니다.. 백살이다님이 말씀하신 점은 우리나라의 윙어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말씀하고 계시죠. 저또한 그러한 점이 잘못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나라 윙플레이의 선구자이자 '대가'인 서정원이 축구인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는이상 우리나라 윙어들의 수준은 '세계수준'에 근접할 수 없습니다.. 이말씀이 걸리는군요. 반대쪽 하석주는요.. 그는 확실한 최고의 윙어이자 크로서중 하나였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윙어가 더이상이 발전이 없을꺼라는 부정적
의견이 조금은 아쉽네요. 전 믿고 있습니다. 그들이 발전해나갈것을..믿지 않으시나요? 그들은 여기서 안주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보네요.. 분명 현재로써는 엄청난 윙어는 정말 한명도 없습니다. 조금은 표현이 애매한것이었죠. 변명하지는 않겠습니다.허나 그들은 엄청난 윙어가 되줄꺼라 믿습니다
저 엄청난 윙어란 얘기는 중앙미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준급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충분히 커나갈수 있는 재목들이 있다는 얘길하고 싶었다는거죠.. 그게 빠진듯.. (아침부터 피곤해서리.. -.-;;) 하여튼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지션이 윙어인만큼 그에 대한 장단점은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윙어들을 믿어봄직이 어떠한지.. 저는 믿습니다.. 크로스를 올릴때 꾸준히 볼과 선수를 확인하는 태욱과 데드볼시에는 좋은 시야로 멋진 크로스를 올리는 천수를요..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만 받고 그들이 꾸준한 연습량을 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윙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전님이 3백이라길래 무조건3백으로 생각하시는줄 알았죠..대전은..티비에서도 4백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적이 있어서요..뭐 아무튼 예전보다는 4백을 사용하는팀이 는거 같아 좋네요..
휴스턴님 반갑습니다....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휴스턴님이시군요...^^우리나라 윙어가 세계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발전 가능성도 많구요...딴 얘기지만...정조국...이친구가 가장 많이 발전해야합니다...유일한 반박자 빠른 감각을 갖고 있는넘이지요
역시 휴스턴님 태욱은 빼놓지않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