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見性)?본성(本性)? 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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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의깨달음을 얻어서 본성(本性)을 밝히지 못하면 참선 납자로서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대체 나라는 것이 무엇인가?
나란 본체가 어떠한 것인가?
진실한 자기와 영원한 자기와 절대적인 자기가 무엇인가?
이러한 자기가 있다면 어떤곳에 있는가?
석가세존께서 견성대오(見性大悟)하시고.
[ 기이하고 기이하다. 일체 중생이 다 여래의 지혜 덕상을 갖고 있건만 미(迷)하여서 돌이키지 못하는 구나 ]
하시었으나.
나의 몸. 어느곳에 "여래"의 지혜 덕상이 있는가?
"화엄경(華嚴經)에는.
[ 마음과 부처와 중생의 이 세가지가 차별이 없느니라 ] 하시었으나.
이 욕심꾸러기인 사독 번뇌가 뭉쳐진. 나에게 어떤 것이 부처와 차별이 없다는 것인가?
이러한 것을 규명하고 참구하는 고생은 불가운데 불을 구하고.
석탄 가운데서 황금을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하자면?
몇십년을 걸쳐서 눈물겨운 체험 체달 로써 "은산(銀山)과 철벽을 뚫는 힘과 노력이 아니면 아니된다.
"용(龍)의 턱밑에는 훌륭한 "여의주(如意珠)인 "마니주(摩尼珠)가 달려 있다고 하거니와.
그 구술을 얻어서 손 가운데 넣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호랑이 굴속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의 새끼를 얻을 수가 없는 것과 같아서.
청룡(靑龍)이 도사리고 있는 동굴에 들어 가지 아니하면 "여의주를 구경도 할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것도 한 두번이 않이라 몇십번을 들어가서 청룡과싸워서 구술을 빼앗아 와야 하는 것이니.
목숨을 아껴 가지고는 아니 되는 것이다.
한이 있는 몸으로서 무한의 생명을 구하고.
상대적인 사람으로서 절대적인 심성(心性)을 바꾸는 것이니까.
그 신고라는 것은 헤아릴수가 없는 것이다.
"굴하여 진술하노니. 명안납승은 가벼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그 신고의 기분을 말하자면.
벙어리가 쓴 과일을 먹고 말도 못할 사정이라.
다른사람에게 말도할수 없는 심정이니.
눈밝은 납승은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란 말이다.
이 두 글귀는 "설두대사"께서 자기의 심각한 체험으로 부터 후학을 편달한 교훈이라 귀를 기울이고 듣지 아니 할수가 없는 것이다.
이 글귀 가운데 그대를 위한다는 "위군(爲君)이란 군자는 누구를 가르친 것인가?
이것은
자기인 자신의마음을 가리킨 것이니.
"석가여래께서 49년이나 사바세계에서 법을 펴신 것도 그대를 위한 것이요.
"달마대사께서 만리의 창파를 건너서 중국에 오신 것도 그대를 위한 것이요.
"2조(二祖)혜가(慧可)가 팔을 끊은 것도 그대를 위한 것이요.
"자명대사(慈明大師)가 송곳으로 넓적다리를 찌른것도 그대를 위한 것이요.
"기타 역대조사가 분골쇄신(粉骨碎身)하고.
방신사명(防身捨明)하신 것도 그대를 위한 것이니.
곧 "마조대사(摩祖大師)의 "일면불. 월면불 의 당체가 곧 그대인 것이다.
그런즉.
불법을 공부하는 불자님 도반님. 우리 "납승(衲僧)이 "삼독오욕 번뇌 가운데서 참된 그대를 발견하는 것이 주가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人人脚下 淸風拂"
"個個面前 明月白"
( 인인각하 에 청풍불.
개개면전 명월백 )
이로다.
*사람 사람 다리 아래로 청풍이 떨치고.
낱낱의 얼굴 앞에 명월이 밝도다.*
* 일면불 월면불 이시여
오제삼황이 무순연고
인고?
이십년래에 일찍이
신고 하였으니.
그대를 위하여 몇 번이
이나 창녕굴에 내려 갔
던가?
굴하였다가 견디어
진술 하오니.
눈밝은 납승도반은
가볍게 여기지 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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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 본성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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