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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는 복음의 능력 (행3-17)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찬양 : 충만
본문 : 사도행전 17:1-9절
☞ https://youtu.be/2tLNNBdtNzY?si=mtVetL_V6Ne57CwY
어제는 어려움을 당한 작은 교회 목사님을 중도기도 팀과 함께 심방하여 예배하였다. 하나님이 부르신 소중한 목사님을 지지하고 함께 중보하며 영적 전쟁을 치렀다. 주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며 귀히 여기시는 목사님이신지를 분명하게 깨닫는 시간이었다. 내일까지 3일간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목사님을 긍휼히 여기시며 일어나 빛이 되게 하실 것을 선포한다.
오늘은 라마나욧선교회에서 주관하는 한마음 기도회가 1박 2일로 강화도 반석 기도원에서 시작된다. 박종오 목사님과 김성일 목사님을 강사로 해서 진행되는 뜨거운 기도성회가 작은교회 사역자들에게 기도의 불을 붙이고,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사도행전 17장은 빌립보 감옥에서 풀려난 바울 선교팀은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중요한 세 도시에서 복음을 증언하는 내용이다. 그중 오늘은 데살로니가에서의 복음 전파 내용만을 묵상하려고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여 그곳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였다. 3절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바울은 유대인 회당에서 말씀을 풀어서 가르쳤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에 영광을 가져다줄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힘을 가진 메시아'만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그런 그들에게 나무에 매달려 저주받아 죽은 십자가는 끔찍한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성경을 펴서 <참된 메시아는 반드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아 죽어야만 하고, 다시 살아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성경적으로 논증하고, <이 예수님이 곧 그리스도, 메시아>라고 증언했다.
구약 성경이, 선지자들이 그토록 예언하고 기다려온 그 '고난받고 부활할 메시아'가 바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역사적 인물, 예수'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증거한 것이다. 이것은 바울 설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복음은 양면성을 가지고 나타났다. 하나는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다. 4절
‘그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얼마나 되는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3주간의 사역을 통해 데살로니가 지역에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따르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그와 함께 조롱과 핍박도 일어났다. 5절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칩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였다고 한다.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파하자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자 시기가 일어났고 그 시기는 곧 불량배를 동원하여 이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었다.
이들이 외친 소리가 참으로 놀랍다. 6-7절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여기 등장하는 읍장이란 마게도냐 지방 특히 데살로니가에서 독특하게 사용된 그 도시의 최고 관직의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시장이나 군수 정도의 사람을 의미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 문제를 행정기관에 고발하였고 그 연고로 이들을 천하를 어지럽게 하고 다른 임금을 세우는 반역자로 몰아붙이려 한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선동가들이 최고로 잘하는 수법이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비난하기 위해 외친 말이지만 이것은 놀라운 진실이기도 하다. 복음은 세상을 지배한 사탄이 가져온 가치관을 완전히 전복시키는 능력이며, 또한 우리 삶에 진정한 왕이 예수님이심을 알게 하고 그분을 따르게 하여 세상을 뒤집는 생명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은 이 부분을 중심으로 묵상하게 된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성경을 따라 풀어줄 때 그 데살로니가는 흔들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또한 이 흔들림 속에 저항하는 유대인들은 세상의 불량배를 동원하고, 바울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맞아들인 헌신적인 성도 야손과 형제들을 붙들어 읍장에게 고발하여 이 복음을 막으려고 소동을 일으켰다.
당시 데살로니가는 로마에 협력한 대가로, 로마 군대가 주둔하지 않고 스스로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유 도시(Free City)'의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이곳은 읍장들, 즉 폴리타르케스가 보통 5~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자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로마 황제(가이사)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도시의 폭동이나 반역을 철저히 막아야 하는 막중한 치안책임을 지고 있었다. 이들은 이런 빈틈을 노려 바울 선교를 막으려고 나름 최고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 고발을 대충 넘겼다가 훗날 로마 황제의 귀에 "데살로니가에서 반역을 꾀하는 무리를 읍장들이 방치했다"는 소문이 들어가면, 도시의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자신들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문제였다.
그래서 8절을 보면 읍장들이 서둘러 이 문제를 해결한다. 8-9절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보석금을 받았다는 것은 야손 일행에게 '다시는 바울 일행을 돕거나 도시에 소요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법적 책임을 묻고 벌금형으로 처리해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려 한 것이다. 야손의 가족은 이에 예수님을 위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복음의 길을 그럼에도 걸어갈 수 있었다.
오늘 주님은 무엇을 내게 말씀하시는 것일까?
예수가 그리스도 즉 우리의 구원자란 사실은 믿는 사람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세상의 가치를 붙들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정말 위험한 소리이며 특히 원수 사탄에게는 이것이 얼마나 두려운 소리인지를 분명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리스도란 사실을 전하는 방식은 화려한 언어유희가 아니라 말씀을 풀어 깨닫게 하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되는 것임을 분명히 알게 된다.
오늘도 사탄에게 휘둘리며 힘겨워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함께 예배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시간 겸손히 말씀을 풀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고 선포하며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사 그 영혼과 삶의 지경에 생명의 능력으로 어둠이 떠나가고 생명의 구원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한마음기도회에 참여하시는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이 가슴으로 고백되고 그 안에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울러 고통당하는 우리 목사님과 교회가 다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며 일어서게 하소서. 오늘도 저를 통해 전해지는 예수님의 이름이 얼마나 놀라운 소동을 일으켜 이 영혼과 교회를 새롭게 하실지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한줄 묵상 :
<십자가 복음은 내 삶의 안정을 지켜주는 부적이 아니라, 내 고집을 꺾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짜 왕으로 모셔 들이는 거룩한 지각 변동입니다.>
적용 질문 :
1. 바울은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성경의 뜻을 풀어' 예수를 전했습니다. 나는 기적이나 체험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뜻을 깨닫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2.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복음 때문에 '가이사'라는 세상의 왕관을 버리고 예수를 왕으로 섬겼습니다. 지금 내가 내려놓아야 할 세상의 왕관은 무엇입니까?
3. 야손은 예수를 나의 왕으로 섬기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내어주고 핍박과 재정적 손실을 감당했습니다. 나는 주님을 따르기 위해 기꺼이 감당하고 있는 희생과 대가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