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강둑 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미가 미는 손수레가 저무는 인간의 마음을 향해 가는 것을
그대 9월의 강가에서 생각하는지요 강물이 저희끼리만 속삭이며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젖은 손이 닿는 곳마다 골고루 숨결을 나누어 주는 것을
그리하여 들꽃들이 피어나 가을이 아름다워지고 우리 사랑도 강물처럼 익어가는 것을
그대 사랑이란 어찌 우리 둘만의 사랑이겠는지요 그대가 바라보는 강물이 9월 들판을 금빛으로 만들고 가듯이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사람과 더불어 몸을 부비며 우리도 모르는 남에게 남겨줄 그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9월이 오면 9월의 강가에 나가 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 강물이 되어 세상을 적셔야 하는 것을
#9월이오면 #안도현
[ 안도현 시인 프로필 ]
출생 1961년 12월 15일 고향 경상북도 예천군 안동풍산초등학교 대국아양초등학교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중학교 대건고등학교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화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이리중학교 국어교사 장수산서고등학교 국어교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 정교수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상임공동대표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부교수
o 안도현 대표작 너에게 묻는다 연어 연어 이야기 연탄 한 장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 스며드는 것
소담 선생님~~ 노느니 염불한다는 말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좋아서 하는 거구 소득 그런 거 생각조차도 안 해봤답니다. 이건 분명히 유튜브가 존속되는 한 제가 죽더라도 영원토록 많은 분들에게 보여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지요. 그런데 서서히 문제가 생기네요. 예전에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 수가 막 늘어나다 보니 댓글이 몇 백개씩 붙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면 그거 응대하느라 온 시간을 다 뺏겨 댓글을 못 붙이도록 막았더니 다행히 조회수가 막 줄더라구요.그러면서 여유가 생겼는데... 이젠 유튜브도 시작한지 한 8개월 되다 보니 서서히 댓글 수도 몇 십 명으로 늘어나 이거 응대하느라 온 시간을 다 뺏기고 있고 앞으로 몇 달만 지나면 가속도가 붙어 백 명 이상으로 엄청 더 많이 늘어날 거로 예측되는데 이거 또한 정말 걱정이네요... 방법을 찾으려 현재 고민 중에 있답니다. 쓸데 없는 말 주저리 주저리 하였네용??? 항상 행복하시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맞아요. 많이 다르답니다. 남자와 여자 시인들이 쓴 시들은 분명히 결이 다르지요. 그리고 현대시는 산문시들이 많은데 저는 난해한 시는 부디 지양했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요즘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티비 대신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쉽게 쓰여져야지 아님 대중성이 떨어져 외면 받기 딱이거든요.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행하시길 기원드려요.,,^)^
첫댓글
영상을 만드신 손길에 늘 감사부터 드립니다
글과 매치시키시느라
영상이어서 글맥과 마추신 정성
누가 시킨다고 하실려나 싶습니다
이렇게 제작을 하셔서
단미그린비 님의 영상이 유투뷰 에 참 많이 있더랍니다
수고 하신 만큼 소득도 있으실려나 ? ㅎ
소담글도 있길애 요전날 깜짝 놀랐답니다
물론 만들어 주신 영상 저도 가지고 있지만~~
글구 소담과 함께 코너에 고정 으로 올려 주시는 영상
그대가 머문자리 님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마음으로 바람 합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 하는 안도현 님의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소담 선생님~~ 노느니 염불한다는 말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좋아서 하는 거구 소득 그런 거 생각조차도 안 해봤답니다. 이건 분명히 유튜브가 존속되는 한 제가 죽더라도 영원토록 많은 분들에게 보여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지요. 그런데 서서히 문제가 생기네요. 예전에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 수가 막 늘어나다 보니 댓글이 몇 백개씩 붙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면 그거 응대하느라 온 시간을 다 뺏겨 댓글을 못 붙이도록 막았더니 다행히 조회수가 막 줄더라구요.그러면서 여유가 생겼는데... 이젠 유튜브도 시작한지 한 8개월 되다 보니 서서히 댓글 수도 몇 십 명으로 늘어나 이거 응대하느라 온 시간을 다 뺏기고 있고 앞으로 몇 달만 지나면 가속도가 붙어 백 명 이상으로 엄청 더 많이 늘어날 거로 예측되는데 이거 또한 정말 걱정이네요... 방법을 찾으려 현재 고민 중에 있답니다. 쓸데 없는 말 주저리 주저리 하였네용??? 항상 행복하시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역시
자유시와 시조 쓰는 방식이 현저히 다름을 다시 봅니다.
글도
여류시인님과 남성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이렇게 또 영상 올려 주시는 수고에 감사 말씀 올립니다.
동탄 시인님!~~~^0^
맞아요. 많이 다르답니다. 남자와 여자 시인들이 쓴 시들은 분명히 결이 다르지요. 그리고 현대시는 산문시들이 많은데 저는 난해한 시는 부디 지양했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요즘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티비 대신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쉽게 쓰여져야지 아님 대중성이 떨어져 외면 받기 딱이거든요.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행하시길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