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 연재소설<br># 삼국지 - 243 <br><br><br><b><span data-ke-size="size26">🎈 조조의 아들들의 권력다툼 🎈</span></b><br><br>“허저 아저씨.....나.....나를..... 체....체포한다고요?<br><br>내가.... 무....무슨 죄요? 난 술 마신 죄밖에 없소."<br><br>"무슨 죄인지는 나도 모르오. 위왕께 가보시면 알 것이오."<br><br>조식과 그 친구들이 잡혀오자....<br>조비가 용상에서 꾸짖습니다.<br><br>"네 이놈.... 선왕께서 돌아가셨는데 문상도 하지 않고 술만 마시다니....<br>천하의 불효자식이구나.<br><br>여봐라 조식과 함께 술을 마신 저 친구 두 놈을 끌고ㅡ 나가 참수하라."<br><br>조식이 술에서 깨어 바라보니<br>함께 끌려온 정의 · 정이 두 형제가 끌려나가 목이 달아납니다.<br><br>“허걱.....혀...형님....아니...전하....<br>살려주십시오."<br><br>"듣기 싫다. 아버님 문상도 하지 않고....<br>조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왕인 나에게 욕을 해대는...<br>너는 죽어 마땅하다. 여봐라 저 놈도 끌어내어 참수하라."<br><br>시종들이 조식을 마악 끌어내려는데....<br>어머니 변씨가 뛰어 나옵니다.<br><br><br>"안된다.... 못 죽인다.<br>애를 죽이려면 나부터 죽여라.<br>식이가 술은 좋아 하지만... 역심을 품을 아이는 아니다.<br><br>아버지의 유언을 기억하지 못하느냐?<br>형제간에 서로 우애 있게 지내라고 아버지가 이르지 않았느냐?"<br><br>"어머니...고정하시고 들어가 계세요.<br>제가 저놈 버릇만 고쳐놓겠습니다."<br><br>"오냐...오냐....야...너만 믿는다.<br>절대 아우를 죽여서는 안 된다."<br><br>"식이는 들어라...<br>네가 시를 짓는 재주가 탁월하다고 늘상 뽐내니.... 어디 그 실력을 한번 보자.<br><br>지금부터 일곱 걸음을 걷거라.<br>일곱 걸음 안에 소싸움이라는 시를 지어야 한다.<br><br>단 싯귀에 소라는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br>일곱 걸음에 시를 짓지 못하면.... 참수한다."<br><br><br>"형님...알겠습니다.<br><br>일곱 걸음 안에 시를 지어보겠습니다."<br><br>한걸음....두걸음...<br><br>세걸음....네걸음....<br><br>조식이 발을 뗄때마다....<br><br>신하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br><br>다섯 걸음....여섯 걸음....<br><br>일곱 걸음.....<br><br>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br><br>豆在釜中泣 두재부중읍<br><br>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br><br>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br><br>이 시가 그 유명한 즉 칠보시입니다.<br><br><br>본시 한 뿌리에서 태어났는데....<br>어찌 이리 급하게 볶아대는고.....<br><br>이 시귀를 들으며....<br><br>조식도 울고....<br>조비도 울고....<br>장막 뒤에서 숨 죽이며 지켜보던 어머니도 울고 듣고있던 신하들도 울었습니다.<br><br><br>"식아...."<br><br>"형님....."<br><br>"내가 너를 어찌 죽이겠느냐?<br>단.....오늘부터 너는 언행과 행동에 조심해라.<br>조금이라도 오해 살 만한 말과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br><br>그리고 술은 매일 싫컷 마셔도 좋다.<br>귄력을 넘보지 않고...<br>마음 비우고 살아라...."<br><br>"형님! 감사합니다.<br>항상 조신하게 행동하며 살겠습니다."<br><br>조비의 용서를 받은 조식은 임지로 떠났습니다.<br><br><br>내일 계속됩니다ㆍ</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2457f7607bb6f0cf2718431f109c34720c9f7b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2457f7607bb6f0cf2718431f109c34720c9f7bf" data-origin-width="546" data-origin-height="355"></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bf44809b6cae2eee1fca1ebcf4f3d64a154c081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bf44809b6cae2eee1fca1ebcf4f3d64a154c0817" data-origin-width="542" data-origin-height="649"></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63af34215ecf0c2779bf7a567b7d7260354aa0d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63af34215ecf0c2779bf7a567b7d7260354aa0d7" data-origin-width="496" data-origin-height="275"></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34a0ec7302dead7b5aa1a382cb30e10da29ef2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34a0ec7302dead7b5aa1a382cb30e10da29ef25" data-origin-width="535" data-origin-height="45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17b3d2915b03dd6166c198dab33663442bb4d9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17b3d2915b03dd6166c198dab33663442bb4d90" data-origin-width="528" data-origin-height="793"></div><p style="text-align: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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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칠보시
오늘 또 배워습니다
베베 김 미애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바람니다
배움이 있고
흥미가 있는 삼국지를
애독해 주시는 술잔에뜬달님
오늘 다음 편 올라갑니다
늘 고맙습니다
즐~~~감!
반갑습니다. 무혈님
늘 즐거이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셨지요?
구리천리향님, 감사드립니다
베베 교수님 ...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
이사 하느라 (수십년 만)
바쁜 주말 보냈습니다.
컴퓨터 연결도 안되고
이제 겨우 짬을 내어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교수님이라니요! ㅎ
이사를 하셨네요
큰 일을 마치셔서
후~ 하시는지요?
애쓰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심학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