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자정이 지나서 일어나서 곶감을 만들기 위하여 대봉감 두박스를 깎았다.
곰팡이 방지를 위하여 그저께 건조기에 넣었던 대봉감을 집으로 가져 와서 방에 펼쳐 놓았더니 표피가 허옇게 건조되었던 것이 밤사이에 다시 붉은색으로 변해서 물렁거렸다.
아침에 트렁크와 뒷좌석에 실었으나 한번에 모두 실을수가 없어서 두번 운반을 해야 했다.
날씨가 맑으면 평상위에 펼쳐 놓으면 좋은데 오늘은 흐리고 비소식까지 있어서 건조기에 넣고 온도를 30도로 조정해 놓았다.
비소식이 있어서 텃밭 주변의 감나무에서 세박스를 수확해서 두박스는 지인들에게 나눔을 위해서 트렁크에 실고 내려왔다.
오전에 마을도로의 아스콘 포장건으로 면사무소에 업체를 데리고 현장을 방문해서 확인시켜 주고 조속히 마무리 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신축건물 뒤편에 옹벽 설치를 위해서 업체를 만났는데 오늘 자재를 입고하고, 이번주말에 공사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공사비가 모자라서 올해 마무리를 못하고 내년 사업비가 나오면 이어서 하기로 했다.
오늘 신축건물 전면에 간판을 달고, 출입구 옆에 알림판을 달았는데 업체에서 인건비를 줄이려고 혼자 오는 바람에 내가 조금 도와 주었다.
오후에는 신축건물건과 관련하여 시청에 들렀다가 마을가꾸기와 관련하여 행사가 있어서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진행하는데 오늘은 각마을의 발표와 세미나를 실시하고 내일은 오락중심으로 진행을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