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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nSUnZUbR2rU?si=aOqFiu3vyZN4l3ND
바람직한 부부의 모습 5:22~25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결혼에 숨겨진 큰 비밀 5:26~33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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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시듯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아내는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보호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가 한 육체 되는 이 비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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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부부의 모습 5:22~25
존중과 배려는 성숙한 신앙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성령 충만의 특징인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는 삶’을 남편과 아내에게 적용합니다(21절). 그는 ‘남편과 아내’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 관계로 설정합니다. 곧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몸인 교회가 복종하듯(24절), 남편을 향해 아내도 ‘주님께 하듯’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남자를 여자보다 먼저 지으셨기에 권위와 책임을 남자에게 주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 위에 군림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25절). 남편의 사랑과 아내의 순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의 기초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배우자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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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숨겨진 큰 비밀 5:26~33
결혼은 신성한 제도입니다. 바울은 ‘남편과 아내’ 관계를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신부로서의 교회’ 구도로 해석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물(세례)과 말씀으로 깨끗하게 단장시켜 정결한 신부로 세우시고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를 존중하며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28절). 부부는 ‘한 몸’이기에(창 2:24)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 된 교회를 사랑으로 돌보시듯, 남편도 자기 몸처럼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옳습니다(29~30절). 남녀가 부모를 떠나 ‘한 몸’으로 연합하는 일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해시켜 연합하게 하신 교회는 ‘큰 비밀’입니다(32절). 남편과 아내 관계 안에 천국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남편과 아내’ 관계는 ‘그리스도(신랑)와 교회(신부)’ 관계를 어떻게 닮았나요?
부부의 하나 됨과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피차 복종하고 사랑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부가 한 몸으로 연합해야 하는 것처럼, 신랑이신 주님과 하나 되어 더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이 시대의 교회들이 거룩한 신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20 사랑하는 주님 앞에)
하나님은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매일매일 더 열심히 아내와 아이를 돌보고, 가족들을 존중하면서, 아내를 더욱 더 사랑하도록 하자
말을 할 때도 그렇고, 행동 하나하나에도 그렇고, 각별히 주의하면서, 서로를 더욱 더 존중하고, 격려하도록 하자
늘 최선을 다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감당해 나가고, 사역과 가정 일에 균형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10월27일 인천대공원에서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교회와 그리스도의 비밀을 공개한 내용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부모를 떠나 둘이 한 육체를 이루는 부부와 같이, 교회와 그리스도가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 교회는 복종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남편과 아내가 복종하며 사랑하기를 주께 하듯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그것을 통하여 부부의 사랑을 언급한 것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복종과 사랑의 기준, 아내의 남편 사랑, 남편의 아내 사랑,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 등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 ‘아내 된 여러분, 남편에게 하기를 주님께 하듯 하십시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복종’이라고 해석된 헬라어는 우리말에는 없는 말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리나 의지를 스스로 내려놓는다’라는 뜻으로 다만, 본문을 연결하는 의미에서 유추한 말에 불과합니다. 우리말 복종은 일방적인 순종을 말하지만, 원어에 해당하는 복종은 상호적이며 자발적입니다. 따라서 영어성경에서 yourselves, himself 등으로 번역되니, 원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이 말하는 복종은 피차 복종을 말합니다.
그래서 앞 절에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뜻의 말이 우리 글에는 없는 관계로 위의 문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한 위치에 놓여 있어서 종속 관계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바울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기준을 '주께 하듯 하라'는 말로 제시하여 그런 감을 그나마 제거해 줍니다. 그 기준은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 스스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듯이 아내와 남편도 주 안에서 자율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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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부부 사랑에 관한 것으로, 이는 전형적으로 문맥 속에서 해석되어야 할 말입니다. 흔히들 이 문장을 아내와 남편의 의무인양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남편의 말을 복종하라고 하면 남편에게도 똑같이 복종하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즘 말로 성차별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유쾌하지 않은 여성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아내와 남편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의 근거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가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피차 복종하라는 것이지, 결코 아내에게만 강요되는 일방적인 복종이 아닙니다. 복종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가 주님께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 전체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범위 안에서 해석되고 조명되어야 하지, 아내와 남편에게 국한된 언급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고 성도들은 그 지체로 한 몸을 이룹니다. 그래서 바울은 소 결론으로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고 명쾌하게 매듭지은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말하면서 남편과 아내의 예를 들었을 뿐이지, 결코 남편과 아내를 이야기하면서 교회와 그리스도의 비유를 든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남편과 아내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 속에서 언급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오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귀한 존재로, 만약 차등을 둔다면 그 자체가 창조주를 조롱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아 하와를 주십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자녀를 갖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가정은 천국의 모델이라 할 만큼 행복의 산실입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배우자는 없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처럼 서로 세워져 가는 것이지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런 경우입니다.
남편 아굴라는 노예 출신입니다. 브리스길라는 유력한 집안의 규수입니다.
하지만 결혼하여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가정의 모델이 됩니다. 그들은 평생을 바울의 동역자로 삽니다. 그리스도께 하듯 서로 사랑했다는 증거입니다. 결혼했으면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 경우 배우자는 주님 급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몸도 예수님처럼 시공간을 초월하는 거룩한 몸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몸이 되기 위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그렇게 불편한 문제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말 심각한 것은 장차 남자와 여자를 떠나 우리는 신령한 몸이 되므로, 그런 존재가 되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10월27일 인천대공원
"이 비밀이 크도다"(엡5:32)
이 큰 비밀은 가정이 교회의 원형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1~32)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이 남편이 가정의 머리가 됨으로 아내는 그리스도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5:22~24)
또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심과 같이 남편들도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엡5:25~28)
그러므로 남편에게 복종할 줄 모르면서 그리스도께 복종한다는 것은 위선이며, 아내를 사랑할 줄 모르면서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것도 위선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아내에게는 복종을 말씀하고, 남편에게는 사랑을 말씀할까요? 보통의 경우, 여성은 천부적으로 공감을 잘 하여 사랑에는 능하지만 복종에는 능하지 못하고, 남성은 천부적으로 권위를 잘 알아 복종에는 능하지만 사랑에는 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내는 권위를 잘 이해하여 복종 잘 하기를 바라시고, 남편은 공감을 잘 배워 사랑 잘 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비밀을 깨닫고 경건에 힘써 가정과 교회에서 진리에 순종 잘 하고 이웃 사랑 잘 하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성도 되기 원합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1:22)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순종하듯(22절)..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24절)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둘이 한 몸이 되도록 결혼을 창조하셨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로 만들어 둘로 나누지 않으시고 둘을 만드셔서 하나 되게 하신 것에는 하나님의 깊은 경륜과 비밀이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져 그 생기를 받은 존재였지만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 멀어진 관계는 스스로 좁혀질 수 없었으므로 그분의 보혈로 그 막한 담을 허시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하나 됨 같이 우리를 그 하나됨에 초청하셨습니다.
부부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하신 그 완전한 용서와 화해의 역사를 이 땅 가운데에서 매일 체험하고 또 완성시켜 가도록 연약한 우리에게 열어놓으신 인생의 훈련터이자 축복을 경험케하는 은혜의 장과 같습니다.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남편을 존중하며,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생명을 내어주듯 아내를 사랑하게 하심으로 결코 하나 될 수 없었던 멀어진 관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온전히 하나 될 수 있음을 경험하고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이 일상 가운데 실현되고 깨달아지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20). 이들은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에 피차 복종하는 일도 있게 될 것입니다(21). 사도는 이 복종의 원리를 부부관계로부터 설명합니다.
사도가 말하는 부부관계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전제합니다(32).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의 신비를 깨닫는 것이 바르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드는 기초입니다.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시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리스도인이 순종해야 할 영적 원리입니다. 남편의 아내 사랑은 무한 사랑이요, 무한 책임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교회 사랑에 견주어 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자녀, 빛의 자녀들의 삶입니다. 다만 이러한 삶은 자기 의지로 만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흉내조차도 낼 수 없습니다.성령 충만이 없이 육신의 능력으로 살 수 없습니다. 말에서 행함과 사랑함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성령 충만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어두움과 어리석음들이 교회와 가정에 퍼져 있습니까? 성령의 충만함은 없고, 그것을 향한 갈망도 없고, 그것을 구하지도 않는 교회의 현실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은 아닐까요? 주님께서 교회와 가정마다 빛의 열매들로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구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가정과 교회에서 그리고 저희의 모든 삶에서, 빛의 자녀들로 드러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을 환히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같아지는 성숙함도 허락해주셔서, 저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세상에서는 본이 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떠한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합니까?
➲ 아내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순종해야 합니다(22~24절).
바울은 빛의 자녀들답게 또한 성도로서의 합당한 삶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먼저 아내들을 향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되 주님께 하듯 하라(22절)고 설명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심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문자 그대로 남성의 우월성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계획과 관련된 질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은 아내의 신분이나 지위에서 남편보다 열등하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한 가정 안에 머리가 둘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의 질서와 안녕을 위해 머리를 세우시고, 머리의 구실을 남편에게 부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 원인이 남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겸손히 인정하라는 의미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가정에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행복이 피어나는 가정을 세우기 위해 아내는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 남편은 그리스도가 사랑하듯 사랑해야 합니다(25~29절).
바울은 이제 남편들을 향해 교훈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25절).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즉, 성도를 거룩하게 하시고,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자기 자신의 목숨을 바쳐 희생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가셨습니다(26~27절).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것처럼 남편들은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나아가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28~29절)이라고 권면합니다.
남편 된 자가 자신의 아내를 사랑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본받아 아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함으로 아내의 존재가 보다 가치 있고, 온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그 사랑의 기준이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는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아내로부터 ‘당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본다’는 고백을 듣는 남편이라면 그 사람이 최고의 남편입니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여전히 참 많이 부족한 남편임을 고백합니다.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높은 지위에 있다 할지라도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그 인생은 궁극적으로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남편으로서 아내의 필요에 얼마나 민감하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채워 주고자 얼마나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나 역시도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부부는 그리스도가 희생하듯 희생해야 합니다(30~33절).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해서 바울은 창세기 2:24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31절). 두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한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두고 말하는 것(32절)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바울은 다시한 번 남편들은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33절)할 것을 당부합니다.
부부간에 100%의 만족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의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존중하고, 사랑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혼과 가정생활과 우리의 모든 생활의 중심에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복한 부부생활도, 행복한 가정도, 행복한 우리의 삶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예수님이 부부의, 가정의,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되실 때, 모든 일에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고, 모든 삶에 있어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함께 그리고 각각 노력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자신을 위해 희생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서로 희생해야 행복을 드러내는 천국의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이 땅의 천국과 같은 곳이 되기를 힘써 지켜내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깊이 묵상함으로, 순종과 사랑과 존중이 피어나는 행복을 누리는 부부의 관계가 이룰 수 있기를(엡 5:22~33절)...
22,23절 :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복종'은 남편의 지배와 아내의 굴복을 뜻하지 않습니다. 성도 간의 피차 복종(5:21)의 한 사례일 뿐입니다. '머리 됨'은 남성이 여성이 근원이라는 의미도 아니고, 여성이 열등하거나 남성 없이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머리 됨'은 돌봄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셔서(빌 2:8) 교회를 책임지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구주'이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를 어려움에서 건져내고 부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머리 됨'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아내에게 돌봄과 사랑의 머리 노릇을 하는 남편입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24절 :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옳고 그른 일을 따지지 말라는 뜻도 아니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위해서 서로 의견을 조율할 필요를 무시하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아내는 돕는 배필이고, 남편보다 그리스도를 더 높은 권위로 인정해야 하며, 부부는 상호 복종해야 한다는 원리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25-28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아내가 복종하므로 '남편은 지배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처럼 '사랑하라'고 합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희생을 요구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버리는 사랑으로 교회를 구원하시고 거룩하고 흠 없는 신부로 삼으셨듯,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고 자신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자기 몸을 대하듯 아내를 대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복종'과 '사랑'은 동의어이며,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 (5:21)하는 관계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29-33절 :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그리스도께서 몸의 지체인 성도를 양육하시듯,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여기며 보호해야 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가 서로 뗄 수 없는 연합관계에 있듯이, 아내와 남편도 서로 별개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연합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을 배우고, 또 만물의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연합을 통해 우리 가정을 작은 교회로 잘 세워 가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에베소서 5:22~33 부부, 아름다운 비밀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리스도를 경외 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빛의 자녀들 처럼 살아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살펴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남편이 해야 할 일, 아내가 해야 할 일
아내를 향한 남편의 자세, 남편을 향한 아내의 자세
부모가 해야 할 일, 자녀가 해야 할 일
상전이 가져야 할 태도, 종이 가져야 할 태도
상전을 향한 종의 태도, 종을 향한 상전의 태도가
계속해서 6장 9절까지 계속된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지하고 수렁에 빠진 인생 가운데 귀한 관계를 허락하시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알아가고
체험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 되신 것처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주님과 하나 되게 하시고
이 땅 가운데 허락하신 귀한 관계 가운데
그 온전한 일치를 맛보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높으신 경륜을 깨달아
기쁨으로 충만한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