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큼 부려 묵어야지
지가 무슨 철인이라고
이리 뛰고 저리뚝고
산을 타고
맴소 띠도 아닌디
허리 고장이 날 때마다
맹세를 하거등
둘이 삼시세끼 굶지 않고
사는디
멋땀시롱
쑥뜯고 장사하고
오도 방정을 떠냐구
허리 꼬부라진 할머니들이
유모차 밀고 댕김시로
나물 뜯으믄
에고~~~~
할머니 아프믄 자식들 고생시키자나요.
편안하게 쉬셔요 ㅋㅋ
이럼서 참 나원
사돈 남말 하고 있지라
일하지 않고 산으로 운동만
다닌다고 맹세를 허리
아플 때마다 한것이 십년도 넘었것네.
무거운거 들지 마러야 허는디
남자 숨이차서 헉헉~~
부르기 싫어서 닭사료
20kg
닭장으로 나르지
퇴비도 20k 질질 끌거나
퍼나르지
이짓거리 안하고는 살맛이
안나니 일도와주는 로봇 하나
장만을 하든지 ㅋㅋ
내손은 금손인지
들깻잎이
너풀 너풀
아들 딸식구가 요 깻잎 김치를
잘먹는지라
심어서 이라고 컷는디
허리가 아프니
아서라
참아야 하느라.
낮달맞이도 내손이 가야 피고
담장에 줄장미도 내손이 필요하고
이틀걸러 한번씩 고사리도
거봉 포도가 저래 많이 달리는데
솎아줘야 하나
그냥 두어야 하나
친구는 오이도 토마토 모종도
추웠을 때 다 돌아 가셨다
하드만
내 놀이터 하우스에 작물들은
무럭 무럭~~~~
이라고 재미가 나눈디
침맞고 오면서 이런 가망 생신도
없는 궁리를 해본다요.
요짓거리 몬하게 할라믄
여기를 떠나야 하는디
어데로 가야 하나
.
~~~~가긴 어딜까?
쩜만 살다가
갈곳은 딱 한군데
주그러 가야지 ㅎㅎㅎ
어떤 영화 보니까는
간호사가 주사기에 무슨 약물을
넣어 부니 잠자듯
가시드만
제발 누가 날 그렇게
보내주믄 얼매나 좋을꼬
8년후에 ㅎㅎ 80 이거등^^
허리 아파서 누워서 휴대폰 들고
쓰니 오타 이해 하시라요
첫댓글 해본사람이라 도가터서 농사도 기가 막히게 농사도 잘짖네요.잘 난척 강한척 하지말고 남편더러
도와달라 하면서 적당히 해요.
정성이 들어가서 글지라
아직도 모르는거 투성이입니다.
로메인 상추 심어서 얼마나 많이 퍼 돌렸는지
정말 작은 씨앗이 그토록 많은 잎을 내주는지
얼마나 재미가 났것습니까요
@풀꽃사랑 로메인상추 먹어본사람들이 사서먹고 또 사서 먹고 하는건데 난 이제서야 글 보면서 일았네요.
아삭아삭하고 달짝찌근 맛있는상추 애구구 이젠 언제 먹어본당가?
곱창김도 얼마나 맛있게 먹고 있는지 몰라요
우리집도 마찬가집니다. 그까짓것 힘들게 농사 안 짓고 사먹으면 되지요. 하지만 안됩디다. 빈 땅에 풀 나 있는 것 보기 싫고 뭐라도 심어서 수확하는 재미가 있으니 허리가 아파도 퇴비 날라서 뿌리고 비닐 덮고 뭐 심고 다들 그렇게 살지요. 멀쩡하던 허리 아빠서 죽갔씨요. 나도 ㅋ.
동지를 만나 무지 무지 방갑습니다.
수확하는 재미 나누어 주는 재미
머 일안하고 빈둥 빈둥 놀아도 허리 다리 안아픈곳이 없는 삼들도 만나욤 ㅎㅎㅎ
한 사흘 동안 침 맞으면 멀쩡해 집니다.
알베르토님 허리 살살 달래감서 ㅋㅋㅋ 즐거운 노리라 생각하고 조금씩만 합시다요.
풀꽃사랑님~
들깻잎 거봉포도
농사 정말 잘 지으셨네요
전 올해 깨모종 10개 심었답니다 ㅎ
10개면 두 식구 충분하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
시인 김정례님처럼 저리 소량을 키우셔서
따드시는게
정상 이거든요
저는 욕심이 너무 많은가 봅니다
너무 많이 심잖아요 ㅎ
공감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이고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요
깨잎이 너무 싱싱하네요
좋은글 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만화가 차마두님은
세월가는게
너무 아쉬울거 같어요.
어려서 꿈이 만화가게
하는거였습니다
보고 싶은 만화 실컨 보려구요
ㅎㅎ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멋진 👍 젊음 가득한 분 존경 스럽습니다. 어느날 방송에 닥터 분
60 넘으면 밭일
텃밭 하시는 것이
무릅에 곤란하니
하지 말래요.
조금 이라도 건강 할때 건강 충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허매 ~~~
요즘은 방석 깔고 앉아서 자기일만 하믄
괜찮아요.
의사선생님 말씀 대로하면 굶어서 죽어요
ㅎㅎㅎ
@풀꽃사랑 건강이 우선입니다.
집에 심어있는 화초들도 꽃을 피우면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곤 하는데
심어놓은 작물들이 잘 자라면 얼마나 보람 있을까요
힘은 드시지만 수확하는 기쁨의 느낌을 기대해 봅니다
함빡 미소님 그래요.
아침 저녁으로
드려다 보는 재미 ㅎㅎ 살맛이 나지요
그림을 그리듯
흐믓하고요
해본 사람은 안다니까요
이틀째 침 맞고 와서 훨씬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엄마의 봄날~
기적의 운동화... 등등
TV 보면
내 몸 부서지는 거.. 알면서도
자식들 맛있게 먹는 거 생각하며 손을 놓지 못하는 분들~
너무 많드라구요...
풀꽃님은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ㅎㅎ 저도 못지 않습니다
아들 딸 주는거는 왜그래도 기쁜지요
두용님 자식은 주글 때 까지도 주고싶은
부모의 마음일겁니다
땅끝마을 선배님
자식에게 주는 재미와
이웃에게 나누는 재미도 있지만
몸 생각하시며 밭 일 하세요ᆢ!!
ㅎㅎ네어~~
그래서 짐은 널부러져서 남편 알아서 드시오.
영화 보고 동치미 보고 깔깔 게름피고 있어요
감사
우야던지 일은 최대한 줄이고
이제는 토끼방에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노년을 즐겁게
보내세요
토끼방 친구들 ㅎㅎ 나오지를 않아서
잼없어요^^
@풀꽃사랑 안냐세여
저도 껫잎없이는 못살아요
사계절 깻잎반찬은 끼니마다 챙긴답니다요
향좋고 물을 말아서 깻잎한장 밥숫가락에 따악 씌워 먹으면 기매키죠잉
감사합니다 풀꽃사랑님
@다심이 다심이님 깻잎 메니아시군요.
어느계절 없이
깻잎인진짜로 향이 좋아요
올해도 깻잎 많이드시고행복 하세요
풀꽃사랑님~
싱싱하게 가꾸신 깻잎 쌈 먹고 싶네요.
손수 기르신 재미는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허리도 조심 하면서 일 하세요.
네 아주 게으름 쟁이가 되어볼까 합니다
샛별 사랑님 푸르른
오월 너무 고운 날입니다
행복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