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ㅡ 수태 니 뺏다 ㅡ에서 "권력자들에 큰 소리에도 두려워하지 안는" / 게송을
완전히 해석하지 못한 미완에 역량을 헤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깊이 사유하여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
ㅡㅡㅡㅡ
왁깔리여,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왁깔리여, 참으로 법을 보면 나를 보고, 나를 보면 법을 본다.
(상윳따니까야 바깔리경-Vakkali Sutta,SN22.87, 전재성님역)
왁깔리경(Vakkali Sutta).docx 왁깔리경_Vakkali Sutta.pdf
이것이 부처님과 왁깔리의 대화 가운데 인구에 회자되는 유명한 구절이라 한다.
이를 빠알리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yo kho vakkali
dhammam passati so mam passati,
yo mam passati so dhammam passati.
dhammam hi vakkali passanto mam passati
mam passanto dhammam passati.
ㅡ소납 재해석 ㅡ
yo kho vakkali
여(야) (꼭 )(정말로) 나무 껍질로 된 옷을 입은 것은
dhammam passati so mam passati,
자연을 보듯이 내 몸(자신:sa/ 본성)을 보는 것이다.
(자연을 닮은 내 자신을 보는 것이다).
yo mam passati so dhammam passati.
dhammam hi vakkali passanto mam passati
자연을 헤아리는 것은 참으로 나무껍질로 된 옷을 입은 내 몸을 보는 것이다.
(자연적이라는 것은 물론(참으로, 과연) 나무껍질로 된 옷을 입은 나를 봄이다.
mam passanto dhammam passati.
빨리어 사전
ㅡvakkalī
Pali-English
[adj.]
wearing a bark garment.
= 나무 껍질 옷을 입고 있다.
현대에도 화분 속에 나무 껍질을 넣는데
바크, 박크ㆍ라고 합니다 .
ㅡㅡㅡ
다르마 = dharma = 담마 dhamma : 익히 올린 바 있는 단어입니다.
행복, 달콤한, 진리, 자연,대자연, 자연적인, 자연스런 , 자연을 닮은 (달마) , 법 . 등등
약 20 여가지에 해석이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에 취향에 맞는 단어를 대입하여 해석해 보는 것도 괜찬타고 여깁니다.
삼가 도원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