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의료용 의약품의 향후 시장 예측 // 야노경제연구소 http://www.yan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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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의료용 의약품의 향후 시장 예측

□ 개요

 ㅇ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일본의 제약기업과 의약품 도매업체, 의료기관 등을 조사 대상으로 하여 일본의 의료용 의약품의 향후 시장규모를 예측.

 ㅇ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후생노동성의 '2014년 약사공업생산동태통계연보'의 의료용 의약품의 2014년 생산액에 수입품을 더한 확정치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생산액을 예측함. 예측은, 의료제도 개혁과 약가제도 수정이 의료용 의약품 수요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케이스1과 케이스2의 2종류의 예측치를 산출.

□ 장래 예측

 ㅇ 케이스1은, 의료제도 개혁과 약가제도의 수정이 의약품 수요에 영향을 미쳐, 제네릭 의약품의 수량 기준 점유율이 2020년경까지 80%에 달하여 시장은 신약 또는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구도를 띨 것을 상정하여 산출하였음.

 ㅇ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는, 향후에도 의료비의 억제가 실시되게 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일본에서는 국가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의 진전에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함. 이 때문에, 진료보수 및 약가 등 개정 시는 물론, 그 이외의 기간에서도 의약품의 사용에 일정한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ㅇ 그러나, 이와 같이 제약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된다 하더라도 산업 육성 차원에서 신약창출가산제도가 항구적인 것이 되면, 성장을 이전보다도 더 견인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이에,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2015년에는 9조 4,968억 엔, 2019년에는 9조 9,651억 엔, 2023년에는 9조 7,587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함.

 ㅇ 케이스2는 제약기업의 노력에 의해 의료제도 개혁과 약가제도의 수정을 웃도는 의약품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을 상정하여 산출.

 ㅇ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약가 개정이 2년에 한 차례라는 정해진 사이클로 실시되게 되어, R2(약제유통 안정을 위해 필요한, 시장 실세가격과의 조정액)도 고정화되게 되었음. 약가의 개정률도 의약품 유통 개혁의 진전 등에 의해 과거와 같은 두 자릿수대의 대폭의 인하율은 없어지고 있음.

 ㅇ 또한, 과거의 생산액 추이의 경향을 보면, 항암제나 당뇨병 치료약 등 고령화사회에서 다수의 환자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견조하게 매상을 늘리고, 순환기관용약도 제네릭 의약품의 비율이 높아져 힘겨운 상황에 있지만, 환자 수가 많아 일정의 생산액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음.

 ㅇ 케이스2에서는, 케이스1과 마찬가지로 장기수재품은 단계적으로 소실되지만 신약창출가산제도가 일정 정도 기여하여 전체의 상황을 견인할 것으로 보임. 이에,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2015년에는 9조 5,758억 엔, 2019년에는 10조 9,858억 엔, 2023년에는 12조 1,234억 엔으로 예측함.

 ㅇ 이와 같이 케이스1에서는, 일본의 2023년 의료용 의약품 생산액도 9조 엔대에 그치나, 케이스2에서는 10조 엔을 돌파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함.

□ 주목할만한 동향

 ㅇ 항암제 시장 ~면역항암제의 등장

  - 2014년 9월에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가,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악성흑색종 치료약으로 발매하였음. 그러나, '옵디보'는 2014년에 취득한 약가가 원가계산방식에 의한 산정이 되어 고액 의약품이 되고 있음. 향후,오노약품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는 타 부위의 적용도 취득할 것이라고 하여, 현재보다도 약가가 인하되어도 블록버스터(막대한 매상과 이익을 올리는 신약)가 될 가능성이 큼.

  - 이 이외에도 해외의 메가팜은, 면역항암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그 대표가 미국 메르크앤드컴퍼니의'키트루다'로, 2104년 9월에 미국시장에서 악성흑색종의 치료약으로 발매되었음. 현재, '옵디보'와 '키트루다'는 세계시장에서 유율 경쟁을 펼치기 시작하였음.

  - 일본의 제약기업의 다수도 중기 경영계획 등에서 주력하는 개발분야로 '암'을 채택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해외의 메가팜과 제휴하여 존재감을 밝힐 것으로 보임. 이 밖에도 일본의 대형 제약기업인 다케타약품공업주식회사, 아스테라스제약주식회사, 다이이치산교주식회사, 오츠카제약주식회사의 향후의 움직임이 주목됨.

자료 출처 : http://www.yano.co.jp/press/pdf/1527.pdf

 

2016.05.18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