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구 다이소 종로본점 화장품 진열코너의 모습. photo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이만한 컬러, 지속력이 없다. 그런데 가격이 단돈 3000원이다. 가성비 최고인 '인생 화장품'을 다이소에서 찾을 줄 몰랐다." 서울 종로구의 한 다이소 매장 뷰티 코너를 찾은 30대 직장인 여성 유모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손앤박 컬러밤'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이렇게 말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산구의 한 면세점 3층에 위치한 라프레리 매장. 40대 남성 김모씨는 "얼마 전 해외여행을 앞둔 아내가 꼭 써보고 싶은 화장품이 있다고 해서 매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로션 하나의 가격이 80만원 중반대였고, 여기에 스킨까지 고르니 160만원을 훌쩍 넘었다. 그래도 워낙 제품이 좋고 꼭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말에 결국 구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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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뷰티의 중심에는 다이소가 있다. 지난해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수직 상승했다. 다이소는 직접 제조 대신 브랜드와의 협업을 택했다. 균일가 정책에 맞춰 성분과 배합을 조정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는 전략이다. 다이소가 뷰티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시기는 2021년부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홈뷰티 수요가 늘자 다이소는 가성비 시장에 집중했다.
CJ 메조미디어가 최근 발간한 '2025년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7명(70%)은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경험률(10대 89%, 20대 81%)이 높았지만, 30대(63%)와 40대(60%)도 적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로 구입하는 제품은 퍼프, 브러시 같은 메이크업 도구였고 마스크팩, 에센스·앰플, 세럼 등으로 높았다. 구매 이유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가 1순위였으며, 구매 만족도 또한 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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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서울 용산구 도심 면세점의 한 화장품 매장에 고가 화장품이 진열되어 있다. photo 서하나 기자
초저가 시장이 뜨거워지는 동안 초고가 시장의 열기도 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6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도심 면세점의 라프레리 매장. 안쪽에 진열된 파란색 '캐비어 라인' 제품을 찾았고, 가격이 얼마인지, 또 이 제품이 가장 고가인지 물었다.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매장 직원은 "이 제품은 56만원인데, 캐비어 라인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입문용 제품"이라며 뒤편의 다른 제품을 꺼내 보였다. 직원이 소개한 피부 재생 라인의 최고가 제품은 무려 238만원에 이르렀다. 이 제품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있다고 했다.
인근 라메르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100만원 초반대의 '제네상스' 라인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품절 상태'였다. 이 밖에도 시슬리나 프레쉬의 최상위 라인인 '앙씨엔느' 등 주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견고한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첫댓글 진심 다이소꺼만 씀 ..
기초 맛들이면 진짜 통장거덜남...
비싼게 효과가 있나..? 걍 다이소가 짱이세요
다이소 짱임 기초부터 선크림까지 싹다 다이소로 바꿈
다이소 최고ㅠ
다이소랑 올영에서 적당한거 사는게 제일 좋음 백화점 1층 망령시절에 쓴돈 주식에만 넣었어도 ㅜㅜㅜㅜㅠㅠㅠㅠ 돈아까움
기초 솔직히 원가 존나싸잖아 비싼브랜드도..
라메르랑 니베아 실험한 타큐 보니까 차이없던데 왜 기초에 비싼걸 써야하지
1000원짜리나 몇십만원짜리나 효과가 거기서 거기더라고
나도 하나둘씩 다이소꺼 사다 이제 거의 다이소꺼 씀..ㅋㅋㅋ
내 기초는 다이소와 이니스프리뿐
둘다쓰는데 기초는 갈색병빼곤 걍 싼거 듬뿍쓰는게 나앗음
라메르 괘씸해죽겟음ㅋㅋㅋㅋㅋ 꺼져
지인집에 갔는데 패키징 구려보이는 제품으로 도배돼있었음 씻고 저거바르면 된대서 이게 무슨 브랜드여하고 찾아봄 몇십~백만원 넘길래 ㄷㄷ하면서 써봤는데 진짜 좋은거1도모르겠더라고 자게에 글도썼는데 엄청 좋은거라고 아직 쓸 피부가 아니여서 그렇다는데 ... 잘모르겠어 그 가격이면 확 와야한다고 생각함
패키징 진짜 사우나가면 있는 로션통같지않아?
@둠칫둠둠칫칫 헤엑 진짜 비싸다 저걸 저렇게 쌓아놓고있네...
근데 정말 패키징이 싸보이긴하다
@둠칫둠둠칫칫 그러게..! 뭔가 로고만 바뀌어도 그런 느낌 덜 할 것 같아 하얀 통+금장 펌프 조화도 어색하지만 로고 완성같앸ㅋㅋ
내 기초는 다이소에서 책임져줌 ㄹㅇ 생각보다 좋아
다이소 최고임
화장품에 캐비어를 넣으면 뭐가좋음? 원시시대도 아니고
나도 다이소만
라메르 쓸바에 피부과가 가성비다
라프레리 존나 특수케이스 가져와서 취재하다니 난 올영을 안 간다
비싼 화장품 아무리 성분 좋대도 거기서 거기고 원가 존나 싼데 저 돈 주고 사는 거 존나 돈 낭비임.. 그 돈으로 차라리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가ㅠㅠ 여헴들 돈 아껴 제발
다이소거쓰고 신기하게 여드름이 사라짐
다이소 진짜 좋아
저는 더샘씁니다 하라케케 리뉴얼인지한대서 골든베리라인으로 바꿨는데 넘 좋아
다이소야 존나게 사랑한다
다이소야 고맙다 진짜로
양극화는 화장품 뿐만아니라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중인거 같음 ㅋㅋ 그리고 다이소가 기준치를 많이 올려놓은거 같음
다이소 최고…👍마스크팩 개조아
다이소 최고
장업계가 마진이 엄청 남는대.. 이제 돈냄새 나는 몇안되는 업계라 그런가 여러브랜드 치고빠지는중,, 이쪽도 사실 마케팅싸움이라 그냥 성분 좋고 가성비 괜찮은 제품 꾸준히 쓰면서 피부과다니는게 젤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