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조는 피부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는 온몸이 썩어가는 나병(문둥병)이라는 설이 유력함. 증상이 어느 정도였냐면, 피고름과 냄새가 너무 심해서 옆에 있던 신하들이 표정 관리를 못할 정도였다함. 거기다 정병까지 심화돼서 말년에는 걍 사지가 썩은 멘헤라 상태로 뒤졌다고 보면 됨.
2. 어릴 적부터 세조의 탐욕을 눈치챘던 세종이 자중하며 살라는 의미에서 내린 작호가 바로 수양임. 중국 은나라 말에 백이랑 숙제라는 형제가 있었슨. 당시 주나라 무왕이 주왕을 몰아내고 천하를 통일했는데, 이 형제가 주나라의 곡식은 안 먹는다고 수양산에 들어가서 고사리 캐먹다가 굶어죽었단 말임. 청렴과 절개의 상징 그 자체. 근데 이 산의 이름을 작호로 내렸다..? 한마디로 내면을 청렴하게 갈고 닦으며 자중하란 의미로 지어준 거. 근데 현실은... 더보기
3. 실제로 세조는 성격도 급하고 다혈질이라 세종이 품이 넓은 옷을 입히면 덜 깝치려나 고민도 했다함. 한겨울에 근육 자랑한다고 반팔 입고 나대던 그런 성격. 근데 조카 왕좌 뺏은 후로 갑자기 추구미가 검소, 절제, 금욕으로 바뀌어버림. 아니 진짜 이 새끼 쓰면 쓸수록 더 싫어지는데 어떡함?
4. 군사 정권 이후 세조의 행적이 상당히 미화됐는데, 실제로 세조는 탐욕에 비해 유리멘탈이라 단종을 죽인 후 멘헤라적 증세를 보이며 술독에 빠져살았음. 사실 세조보다 찐은 부인인 정희왕후임. 세조보다 훨씬 강심장이었고 왕후로 살고싶었던 욕망이 졸라 컸던 말그대로 여걸이었음. 거기다 글을 몰랐다던데 그럼에도 정치적 감각이나 흐름을 읽는 본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함.
5. 단종을 위해 죽은 사육신 중 하나인 성삼문의 이름 뜻은 세번 물었다임. 세번 물어서 삼문인 거.
5-1. 왜 세번 물었다가 이름이 되었냐면 성삼문의 외할배가 엄청난 사주쟁이였는데, 며느리가 진통하는 날 사주를 봤더니 10대에 죽는 요절 팔자였던 거. 그럼에도 환갑까지 살게 해주고 싶었던 할배는 태어나는 시간을 조절해보기에 이름. 누워있는 며느리 아래를 다듬이 돌로 막아서 애가 못 나오게 좀 견뎌보라 한거임; 그래서 도와주던 외할머니가 이제 됐냐! 물으니까 좀 더 참아라고 대답했는데, 마지막으로 물었을 때도 참으라고 했지만 결국 아기가 태어나버림. 그래서 할배가 원했던 시간에서 약간 빗나가버렸고, 성삼문은 환갑 보다 이른 39세에 죽음.
5-2. 그럼 성삼문은 왜 사육신이 되었을까. 지독하게 단종을 사랑했던 그는 평소 친했던 집현전 학자들과 세조 암살 작전을 도모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감. 그리고 세조 앞에 끌려가게 되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나으리‘ 드립이 나옴. 세조를 나으리라 부르며 왕도 아닌 니 새끼가 하사한 녹은 하나도 안 먹고 다 쌓아뒀다를 시전함 (찐테토) 말그대로 개빡돌아버린 세조는 사육신의 사지를 찢어죽임 (짭테토) 우우... 수양... 우우... 하남자 👎
6. 지금까지 매체에 등장했던 단종의 이미지는 유약하고 나약한 소년 왕인데, 실제 성격은 시니컬한 덤덤충이었음. 자기가 생각했을 때 아닌 걸 캐물으면 그러를 그러세요 시전하고 차단해버림. 근데 저런 성격이 당연한 게, 단종은 세조처럼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었음. 걍 태어난 거 자체가 왕인데 왜 그 자리를 “노오력” 해야함..? 매사 기를 쓰고 자기를 증명하며 발버둥 쳐야했던 수양군이랑은 근본부터 다른 태생이니 덤덤충이 될 수밖에.
7. 단종의 연인 정순왕후는 단종보다 한 살 연상이었고, 단종은 조선에서 가장 이른 나이에 요절한 왕이며 (17세) 정순왕후는 조선에서 두 번째로 장수한 왕비임 (81세) 둘은 영도교에서 헤어진 후 살아서는 영영 만나지 못함. 억겁의 시간만큼 단종을 그리워한 정순왕후는 한명회가 연산군의 손에 부관참시까지 당하는 걸 보고 눈을 감게 됨. 나 이제 백발이 성성한데 당신이 저를 알아볼까요 걱정하며... (세조 안면에 펀치 꽂으러 갈 여시들 구함)
8. 오늘의 압구정을 탄생시킨 한명회는 칠삭둥이로 태어났고 어릴 때 유달리 못생겼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는 풍채가 크고 미남이었다는 기록이 있음. 배랑 등에 검은 사마귀가 별모양으로 있었다하니 보통 인간이 아닌 건 확실함. 신기한 건 양반가에 시집 보낸 딸들은 다 잘 살았는데 왕실에 시집 보낸 두 딸은 전부 요절함. 마치 세종의 아들 둘이 요절한 것처럼. 와중에 자식이 소생까지 포함하면 9남 7녀까지 된다는 말도 있음. 씨를 참 징글징글하게도 뿌린듯.
세조가 박팽년 살가죽 벗겨서 눕혀놨다고 했어 죽지 못하고 고통스러움만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세조 맨날 꿈에서 단종 엄마한테 쫓기는 꿈꾸다가 깨어나면 그 자리에 문둥병 그 흉터 생겼다고 함. 이건 세종 이야기인데 세종이 부인이 먼저 죽어서 그 묫자리를 정했는데 풍수지리사가 거기에 묻으면 장자의 대가 끊긴다고 했는데 세종이 엥 개소리 ㄴㄴ 하면서 묻음 근데 레알 그 뒤로 첫째 왕 되면 폭군 아니면 빨리 죽음 . ( 연산 첫째였음 ) 그리고 세조 아들 예종도 요절함. 성종이 아마 셋째였나... 그럴걸....
그리고 다른 야사로는 세조 딸인 세희공주가 세조의 악행들 비난하다가 결국 궁궐에서 쫒겨나듯이 도망치거든 그때 산속을 해매다가 죽기직전 구해준 남자랑 살림차리는데 그게 멸족당한 김종서 손자임 둘이 사랑에 빠져서 잘 살다가 늙은 세조가 피부병때문에 전국에 있는 온천 찾아 다니다가 세희공주랑 세희공주 자녀들 마주쳐서 한양으로 올라오라 했는데 세희공주랑 김종서손자가 ㄴㄴ 우리끼리 살거임하고 도주함 이 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가 문채원 나온 공주의남자임
첫댓글 세조 그냥 알콜중독 멘헤라잖아 ㅅㅂ
너무재밌어 !!!
세조 벌받았네
성삼문 얘기도 흥미롭다!!!!!
하..성삼문 엄마 개불쌍해ㅠㅠㅅㅂ
눈물 좔좔..
재밌다!!
나 이제 백발이 성성한데 당신이 저를 알아볼까요 걱정하며... 여기가 너무슬퍼…
성삼문 개테토남..... 아니 세조 진짜ㅡㅡㅗㅗ
왕사남 보고와서 더 과몰입된다ㅜ 세조 미화된거 개빡쳐ㅡㅡ
세조개스렉깁색기
흥미돋이야 세조 피부병인줄 알았는데 말년에 업보받았네 ㅉㅉ 세종대왕님이 쓱싹 해줬음 역사가 또 바뀌었을텐데 에휴
너무재밌다
세조가 박팽년 살가죽 벗겨서 눕혀놨다고 했어
죽지 못하고 고통스러움만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세조 맨날 꿈에서 단종 엄마한테 쫓기는 꿈꾸다가 깨어나면 그 자리에 문둥병 그 흉터 생겼다고 함.
이건 세종 이야기인데 세종이 부인이 먼저 죽어서 그 묫자리를 정했는데 풍수지리사가 거기에 묻으면 장자의 대가 끊긴다고 했는데 세종이 엥 개소리 ㄴㄴ 하면서 묻음
근데 레알 그 뒤로 첫째 왕 되면 폭군 아니면 빨리 죽음 . ( 연산 첫째였음 )
그리고 세조 아들 예종도 요절함. 성종이 아마 셋째였나... 그럴걸....
ㅈㄴㄱㄷ 성종은 셋째가 아니고 수양(세조) 장남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임
세조가 개놈은 개놈이라
아들들이 일찍 죽어버려서
사실 성종이 왕이 될 게 아무것도 없는데 되버린거지ㅋㅋㅋ
헐 소헌왕후 옆에 세종도 같이 묻히지 않았나...? ㅠㅠ
@ㄷㅐ부자 ㄴ 맞다죠 조선최초 합장릉이 세종-소헌왕후 묻힌 영릉임. 1개 봉우리에 관이 2개
연산이 한명회를 부관참시했구나..... 빌런들 세상이네
단종이 저렇게 내쳐진건 킬방원이 자기아들인 세종의 처가, 외척들 싹 멸족시켜버려서임 어린나이에 왕되면 대비나 대왕대비들이 수렴첨정하면서 지킬 수 있는데 단종의 할머니인 세종의 처가,외가를 킬방원이 싹다 멸족 시켜버려서 어린 단종을 지켜줄 왕실 어른이 없던거임.. 단종 엄마도 단종 낳다가 죽고ㅠ 세종이 노년에 걱정한게 문종이 아니라 단종이었다함 본인 자식들이 너무 잘나서(문종,수양,안평) 문종이 빨리 죽으면 손자인 단군한테 피바람 불걸 예상했는지 아끼던 집현전 학자들한테 나 죽거든 단종지켜줘 한거임 그게 사육신 ㅠㅜ
그리고 다른 야사로는 세조 딸인 세희공주가 세조의 악행들 비난하다가 결국 궁궐에서 쫒겨나듯이 도망치거든 그때 산속을 해매다가 죽기직전 구해준 남자랑 살림차리는데 그게 멸족당한 김종서 손자임 둘이 사랑에 빠져서 잘 살다가 늙은 세조가 피부병때문에 전국에 있는 온천 찾아 다니다가 세희공주랑 세희공주 자녀들 마주쳐서 한양으로 올라오라 했는데 세희공주랑 김종서손자가 ㄴㄴ 우리끼리 살거임하고 도주함
이 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가 문채원 나온 공주의남자임
킬방원부터가 어쩌면 나비효과겠네..
@코끼라 ㄴㄴ 와 미쳤다 이게 공주의 남자 이야기 구나 ㅁㅊ
ㅁㅈㅁㅈ 나중엔 결국 수렴청정의 나라가 되벌임... 카르마 개오짐
개흥미돋,,
마자 ...태종이 다 죽이고 자기 처가댁도 다 죽이고 노비 만들고 그래서 발 내리고 뭐 해줄 어른이 아무도 없었어...세종 편하게 정치하라고 해준게 ...단종에게는 방패막이 사라진거 ㅠㅠ
근데 성삼문은 왜 사육신 이름 술술 불었을까 그게 선비의 기개라고 생각한걸까
성삼문이 단종도 역모 연루됐다고 말해서 개난리난리난거잖아
압구정이랑 한명회 연관
진짜 흥미돋이고 수양 알면알수록 개패고싶네
수양놈아..
수양 ㅅㅂ!!
본문이랑 댓글들 다 너무 흥미돋...
수양제발디지세요 또디지세요
썩은 멘헤라 ㅋㅋㅋㅋ
아 진짜 수양 죽여버려ㅠ 저승에서도 편치못하길
하 오늘 영화보고 와서 과몰입 오져 지금… 수양개색기야…
재밌다 ㅋㅋㅋㅋ
존잼
삼문옵ㅠㅠㅠㅠ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