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
"소리를 조각하는 사람"
어려서부터 음악과 악기연주 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한 학기동안 소리공학 강좌를 통해, 음향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입사한 곳도, 핸드폰에 장착된 마이크로 스피커를 개발하는 회사였습니다.
그곳에서 소리를 조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5mm×11mm×3mm(가로-세로-높이) 사이즈의 작은 스피커에서부터 Enclosure Type의 Module Speak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설계하였습니다. 음향이론, 스피커 설계에서부터 제품 제작 및 양산 set up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정확한 일정과 고객과의 신뢰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섬세한 설계 능력이(auto CAD 및 Solid works) 필요하였습니다. 원하는 특성이 나올 때까지 밤새도록 연구 검토를 하였던 열정과 끈기를 지녔습니다. 연구원으로써 설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하였기에, 다양한 부서 및 협력업체와의 업무협상 능력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제품 양산 set up 및 관리를 위해 중국에 파견을 두차례 다녀왔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은 폭넓은 사회성, 끝없는 추진력, 치밀한 계획성, 업무 효율 극대화 및 management, 그리고 설계적 능력 등의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소리를 조각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소리는 마치 유리와 같이, 깨지기 쉬워 함부로 다룰 수 없지만 어떤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투명한 감성을 비추어 줍니다. 그러한 소리에 저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 그리고 열정과 꿈을 모두 바칠 것입니다.
< 성장과정 >
매우 활동적인 성격인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 밴드부에서 기타연주를 하였습니다. 홍대 및 학교주변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었습니다.
농구, 사진촬영, 여행 등 매우 활동적이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홍대의 작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화려한 조명과 배경, 그리고 극의 흐름과 대사.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음향이었습니다. 보이는 모든 것들과 함께 있는 것은 바로" 소리"였습니다. 모든 상황과 일치하는 소리(음향)들은 저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역한 후, 지인을 통해 삼성동에 있는 "한국문화보호재단"에서 무대보조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인가 끌리듯이, 대학교에서 "소리공학"이라는 수업을 선택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의 다양한 실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소리로 유리컵 깨기, 월드컵 응원에서의 북소리, 파도소리의 수면효과, 인체의 형태에 따른 목소리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몸으로 소리를 알기 시작하였습니다.
건설현장의 안전요원, 인테리어 및 페인트 근로, GS25 판매원 등 다양한 경험에서 흘린 땀과 열정도 저에겐 너무나 값진 재산입니다.
< 입사동기와 포부 >
저는 소리와 음악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Boss나 JBL과 같은 세계적인 스피커 회사가 없습니다. 그만큼, 소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치아나 시력 등은 많은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음향관련된 사업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국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싶습니다. 무조건 큰 소리로 이어폰을 끼고 있는 학생들, 여러사람들과 함께 모인 장소에서 큰소리로 TV보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에게 귀(청력)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술력으로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계적인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바로 이 땅 한국에서 만들 수 있는 기술력, 그리고 귀에 대한 소중함. 이런 것을 알리고 밝히는 곳. 바로 귀사에서 제가 해야할 일입니다.
끊임없는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소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귀사에서 이 일을 해내는 데 큰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짧은 글이나마 저의 마음과 열정을 보셨다면, 저와의 만남이 이루어 지기를 저 또한 소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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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제가 인사담당자라면. 이라는 마인드로 자소서를 봅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일일이 파고들기 이 전에, 우선 싹 훑어봤을 때... 그 느낌을 중시합니다. 우선 그 느낌 부분에선 ... 굉장히 좋은 자소서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전해집니다.
위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의 느낌이구요.
조금 파고들자면, 미흡한 부분은 많은 자소서라고 봅니다.
입사동기에서 보면 지원기업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타국의 이야기때문에 오히려 더 지원기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느낌마저 줍니다. 왜 그 기업을 선택했는지. 다른 기업과 차별되는 경쟁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경쟁력에 자신이 어떻게 기여할 건지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좀 더 추가해야 할 듯 합니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했으나, 키보드 상태가 안 좋아 날아가버린 바람에 걍 여기까지 쓰렵니다.
rrnatnv@lycos.co.kr 네이트온 친추하시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님은 꼭 합격시켜드리고 싶네요.
님하. 네이트온 친추받았어염. 들어오셔요-
회사에서는 네이트온을 할수가 없네요...
이런 좋은 기회를 어떻게 하죠...ㅡ.ㅡ?
메일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