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인연 / 詩 淸詞 김명수
그대 향한 순정이
임의 창가에 빨간 꽃으로 피어나
삼백예순 날 절대 지지 않는
향기 그윽한 꽃이 되리라
햇빛 밝은 낮에는
임 기다리며 봉오리로 있다가
해 질 녘 활짝 피어 임 맞으리니
그대 돌아와 밝은 미소로
내 향기에 입맞춤 해준다면
나는 사계절 내내 피어있어도 좋아
기다림이 무료한 나에게
이슬처럼 밝고 투명한 그대 사랑
한 모금이면 충분할 테니
#꽃이된인연 #淸詞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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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숲
청사 김명수 시인님 글이군요.
감동입니다.
늘 수고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동탄 시인님!~~~^0^
태공 시인님~~ 응원해 주시어 감사 감사드리구요. 능소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청사 시인님의 글이 참으로 멋지기만 하지요. 그래서 영상을 만들어 봤답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행복하시길 기원드려요.~~
수고해 주신
단미그린비 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소담 코너에 불이 안꺼지게 해주셔서 ~~
앞으로 삼개월 동안은 목요일 마다 돕기를 하러 갑니다
봉사라 함은 너무 거창하고
그저 어르신 들 만남 하러 ~~~
오늘도 함께 해주신 단미그린비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봉사. 말로는 쉬운데 사실 그게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 않거든요. 더불어 사시는 모습이 좋기만 하면서도 고생&수고가 많으실 소담 선생님께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행복한 오늘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