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호리니</p><p>혈당이 정말 안잡혀요ㅠㅠ</p><p>쿠싱 약 증량때문인지 ....</p><p>27일 밤 9시 435 인슐린 9단위</p><p>        오리가슴살  2조각 안먹일수 없어서 ㅠㅠ </p><p>28일 새벽 465 </p><p>배고프다 낑낑대고 도저희 안줄수 없어 체크하니....</p><p>올라가 있어서</p><p>결국 고민하다가 추가 주사를 4단위 주었습니다.</p><p>        닭발 건조된거 1개 잘개 잘라서 </p><p> 좀전 아침 6:30</p><p>501 !!!!! </p><p>인슐린 용량 제맘대로 증량해서 11단위 또 마쳤어요</p><p> 대체...... 왜!!!!!!</p><p>평소에 다 먹던 거였는데....</p><p>미치겠네요 ....</p><p>요즘 계속 고혈당이기도 하고 쿠싱약 증가로 살피는 중이었는데 이게 대체 뭔지 ....</p><p>병원에 전화 상담도 하고 했는데.... 인슐린 증량은 저혈당 놀거라도 하지 말라고만하고...</p><p>저 상황에선 저혈당도 안올거 같은 생각에 그냥 무턱대고 올려서 맞춰버렸어여 ㅠㅠ</p><p> </p><p> </p><p> </p>
<!-- -->
첫댓글추가주사를 4유닛 넣으셨다는 말씀인가요? 보통 추주는 0.5~1유닛씩 하고 인슐린 증량도 마찬가진데 작은 아이임에도 너무 용량변화 차이가 커요...인슐린이 과도하게 들어가도 고혈당이 될 수 있거든요. 집에서 1시간 간격으로 혈당곡선 그려보시거나 리브레가 있으면 더 좋구요.
그리고 쿠싱약 증량 중이라고 하셨으니 2주 간격으로 ACTH 검사 하셔서 코티솔 수치가 안정권에 들어가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코티솔이 정상수치가 되지 않으면 혈당이 안내려와요. 몸무게 대비 인슐린 양이 많은 걸 보니 쿠싱으로 인한 인슐린저항성이 의심되고요... 혈당곡선 그려보고 계속 고혈당이라면 인슐린 변질이나 주사방법의 문제 등은 없는지도 체크해보세요. 하다하다 안되면 인슐린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리스크가 크니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혈당이 안정적일 때 주면 괜찮던 간식도 고혈당일 때 주면 갑자기 튀거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후 쿠싱 재검사 예정이에요 저도 인슐린 저항성을 물어봤는데 병원에선 그거완 상관없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 용량은 혈당 수치 보고 눈이 뒤집혀서.. 솔직히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부분에 있어 다른것 보다 눈에 영향을 주게 될까봐 그게 제일 겁나고 무섭습니다 ㅠㅠ 당뇨 판정받고 급성으로 백내장이 와 시력을 잃은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 혈당으로 인해 녹내장으로 넘어갈까 겁이 나서 더 혈당 변화에 예민해지는게 아닌지...
@holeen 맘호린이를 사랑하는 맘 압니다 그래서 걱정되고 답답한 맘도 들고 조바심도 나겠지요 하지만 당뇨케어 하면서 어떤게 아이를 위하는건지, 위험한 일인지는 잘 판단하고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잔다고 자는아이 깨우는게 못할짓인거 같아서 늘 자고있는 아이 한번도 깨워서 산책을 안하는게 길게 볼때 진짜 아이를 위하는 행동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듯이 감정에 충실한 동물을 이성적으로 이해 시킬수는 없어요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은 보호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ㅈ은 배고파서 보채는 아이를 위해 간식을 달라고 할때 마다 주는게 좋은지도 판단해보고 특히 인슐 한방울에도 민감한 우리 당뇨견들을 생각해보면 한번에 추가주사를 4칸이나 하는게 얼마나 위험하고 더 아이를 아프게 할지 또한 판단해보길 바래요 아이가 아플땐 누구나 우왕좌왕합니다 저또한요... 조금만 더 신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미키jh감사합니다. 저도 지켜야 할 부분이란게 있다는걸 알면서도 워낙 잦은 수술에 입원에 .... 이번 당뇨 및 쿠싱... 거기에 병원에서 심장까지 이야기를 흘리니 모든게 어수선하고 어떻게든 지켜야 한단.... 섣불리 행동도 안되고 어설프게 아는척도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는 것도 알면서 이러네요... 좀더 각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키jh키로수에 따라 인슐린 적정량이 있는건가요??? 인슐린도 많이 주사하면 저혈당 말고도 다른 문제가 생길수있는건가요??? 콩콩이도 요즘 사료랑 닭가슴살 살짝 섞어준 후로 혈당이 너무 안내려가서 원래 맞던 양보다 두배 정도 넣고 있거든요.. 댓글 읽다가 갑자기 걱정이 되어서요 ㅠ 3.1키로에 인슐린 다섯칸이면 많은양인건가요 ㅠㅠ
@콩콩맘3.1kg에 다섯칸이면( bd주사기죠?) 적은양은 아니지만 지금 콩콩이 몸상태로는 그만큼의 양이 필요한가보네요 당이 안정되고 몸에 다른 이상이 없을시엔 조금씩 몸무게 대비 인슐린양이 줄어드는데 오히려 점점 많아진다는건 인슐린저항성이 의심되는데 그원인을 찾아서 치료와 케어를 해주어야겠지요 지금은 다른 원인으로(췌장염등의 여러 염증 또는 쿠싱,비만.갑상선 당뇨등 저항성의 원인은 꽤 많아요)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량이 좀 많아졌나 본데요 저항성의 원인을 찾아서 해소 시켜주는게 필요한것같네요
첫댓글 추가주사를 4유닛 넣으셨다는 말씀인가요? 보통 추주는 0.5~1유닛씩 하고 인슐린 증량도 마찬가진데 작은 아이임에도 너무 용량변화 차이가 커요...인슐린이 과도하게 들어가도 고혈당이 될 수 있거든요. 집에서 1시간 간격으로 혈당곡선 그려보시거나 리브레가 있으면 더 좋구요.
그리고 쿠싱약 증량 중이라고 하셨으니 2주 간격으로 ACTH 검사 하셔서 코티솔 수치가 안정권에 들어가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코티솔이 정상수치가 되지 않으면 혈당이 안내려와요. 몸무게 대비 인슐린 양이 많은 걸 보니 쿠싱으로 인한 인슐린저항성이 의심되고요... 혈당곡선 그려보고 계속 고혈당이라면 인슐린 변질이나 주사방법의 문제 등은 없는지도 체크해보세요. 하다하다 안되면 인슐린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리스크가 크니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혈당이 안정적일 때 주면 괜찮던 간식도 고혈당일 때 주면 갑자기 튀거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후 쿠싱 재검사 예정이에요
저도 인슐린 저항성을 물어봤는데 병원에선 그거완 상관없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 용량은 혈당 수치 보고 눈이 뒤집혀서..
솔직히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부분에 있어
다른것 보다 눈에 영향을 주게 될까봐 그게 제일 겁나고 무섭습니다 ㅠㅠ
당뇨 판정받고 급성으로 백내장이 와 시력을 잃은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
혈당으로 인해 녹내장으로 넘어갈까 겁이 나서
더 혈당 변화에 예민해지는게 아닌지...
추가주사와 인슐린 주사량이 너무
많아요 작고 아픈아이 몸이 견뎌낼까 싶을정도로요 ㅜㅜ
호리니가 몸무게에 비해 먹는량이 어마해서요 ㅠㅠ
병원에서도 7단위 이야기 하셨어요
@holeen 맘 몸무게에 맞는 식사량과 간식을 줘야
혈당이 안오르죠
기본은 무시하고 애가 보챈다고 닭간식을 두개주고 혈당오르면 추가주사를 4유닛이나 주고
그러다 호린이 잡겠어요
당이 안정될때까지는 식사도 간식도 인슐린양도 규칙적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추가주사도 쌤과 상의없이 막 증량만 하지 마시고요 제발요!
@미키jh 식사량과 간식은 혈당곡선이후 지금까지 계속 맞쳐진 정량으로 주고 있었어요 ㅠㅠ
그동안 혈당도 괜찮았고...
그런데 지난주부터 혈당이 높아지더니 계속이네요
오늘 새벽부터 계속 혈당체크하고 있는데 10시에 재니 308까지 떨어지긴 했어요
@holeen 맘 호린이를 사랑하는 맘 압니다
그래서 걱정되고 답답한 맘도 들고 조바심도 나겠지요 하지만 당뇨케어 하면서 어떤게 아이를 위하는건지, 위험한 일인지는 잘 판단하고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잔다고 자는아이 깨우는게 못할짓인거 같아서 늘 자고있는 아이 한번도 깨워서 산책을 안하는게 길게 볼때 진짜 아이를 위하는 행동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듯이 감정에 충실한 동물을 이성적으로 이해 시킬수는 없어요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은 보호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ㅈ은 배고파서 보채는 아이를 위해 간식을 달라고 할때 마다 주는게 좋은지도 판단해보고 특히 인슐 한방울에도 민감한 우리 당뇨견들을 생각해보면 한번에 추가주사를 4칸이나 하는게 얼마나 위험하고 더 아이를 아프게 할지 또한 판단해보길 바래요
아이가 아플땐 누구나 우왕좌왕합니다 저또한요...
조금만 더 신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미키jh 감사합니다.
저도 지켜야 할 부분이란게 있다는걸 알면서도
워낙 잦은 수술에 입원에 ....
이번 당뇨 및 쿠싱...
거기에 병원에서 심장까지 이야기를 흘리니
모든게 어수선하고 어떻게든 지켜야 한단....
섣불리 행동도 안되고 어설프게 아는척도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는 것도 알면서 이러네요...
좀더 각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oleen 맘 우린 모두 서툴러요
그래도 오늘도 내일도 나만 믿고
견뎌내는 우리 당뇨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 함께 노력해봐요
너무 상심하지말아요 토닥토닥~
@미키jh 네~^^
@미키jh 키로수에 따라 인슐린 적정량이 있는건가요??? 인슐린도 많이 주사하면 저혈당 말고도 다른 문제가 생길수있는건가요???
콩콩이도 요즘 사료랑 닭가슴살 살짝 섞어준 후로 혈당이 너무 안내려가서 원래 맞던 양보다 두배 정도 넣고 있거든요..
댓글 읽다가 갑자기 걱정이 되어서요 ㅠ
3.1키로에 인슐린 다섯칸이면 많은양인건가요 ㅠㅠ
@콩콩맘 3.1kg에 다섯칸이면( bd주사기죠?)
적은양은 아니지만 지금 콩콩이 몸상태로는 그만큼의 양이 필요한가보네요 당이 안정되고 몸에 다른 이상이 없을시엔 조금씩 몸무게 대비 인슐린양이 줄어드는데 오히려 점점 많아진다는건 인슐린저항성이 의심되는데 그원인을 찾아서 치료와 케어를 해주어야겠지요
지금은 다른 원인으로(췌장염등의 여러 염증 또는 쿠싱,비만.갑상선 당뇨등 저항성의 원인은 꽤 많아요)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량이 좀 많아졌나 본데요
저항성의 원인을 찾아서 해소 시켜주는게 필요한것같네요
@미키jh ㅠㅠ 악 감사합니다 조만간 종합건강검진 한번 더 받아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