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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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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블라썸 추천 0 조회 1,982 15.04.29 23:5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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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답답 합니다 ...
    우선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의료사고는 증명하기가 참 어려워요
    무어라 도움을 못주네요
    글 올려주셔 감사 드리고 힘 내세요 ..

  • 작성자 15.05.01 23:09

    응원해주심 감사드립니다..ㅜㅜ

  • 15.04.30 09:54

    저도 진단 1년전 뇌신경 머리mri에 서 지금발병한자리 부비동에 발병시작이 보였는데 뇌에 이상없다만 해서 좋아라했는데
    일년후에 자료찾아와서 보니까 그때부터~~병원상대로 어찌 해볼수가 없내요
    님의 사정이 안타깝습니다

  • 15.04.30 10:06

    아버지의 임종을 못보신것이 정말 가슴아프고 괴로우시겠어요. 전 요양병원 간호사입니다. 저 역시 림프종환자이구요. 긴 글을 읽으며 종종 겪어본일이기에 어떤상황인지 짐작이 되네요.
    임종시간을 보니 새벽4시경으로 의료진이 모두 상주해서 집중케어를 하기엔 부족함이 있을수도 있을거라 예상되구요. 왜냐하면 당직의사도 한명뿐이였을테니까요. 간호인력도 최소만 두고 당직을 했을겁니다. 통상 임종이 예상되는 환자, 글에 쓰신대로 세미코마상태부터 집중관찰을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드립니다. 임종후 소변줄이나 콧줄, 카테터등은 제거하는게 맞지만 보호자가 보신후 안치실로 가시기직전 제거합니다.

  • 15.04.30 10:04

    다인실에서 상태가 안좋아지면 통상 1인실로 옮겨서 집중관찰하시구요. 임종후 보호자확인후에 이동하는것이 맞고 환자분의 짐도 보호자분이 지켜보시는가운데 정리합니다. 이건 도난사고도 있어서 이렇게 하는것이 메뉴얼이에요.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렸는데..음 병원비는 아예 내시지않는것보단 병원과 협의해서 일정부분만 내시는것이 어떨까싶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든치료 꿋꿋이 해내주신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을 진정 사랑하는 자녀분을 두셨으니 행복하셨을거같아요. 힘내세요.

  • 작성자 15.05.01 23:15

    @승리하자 병원에 종사하고 계셔 좀더 자세한 내용 알려주신거 같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승리하자님, 얼른 쾌차하시길 빌게요~~!!

  • 15.04.30 10:09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도 오래전에 일반 병원 중환자실에 계실때 임종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했는데 ~ 자연적인 임종 지키는게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않은가봐요~ 밤에 급하게 연락와서는 심장 멈춰서 심폐소생술 해서 회복시켰다고 빨리오라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그래도 그 병원은 양심적이었나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연락도 못한채 심폐소생을 했나봐요 아마도 블라썸님 아버님도 어떤 급박한 상황에서 소생시키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결과가 잘 안된거 같구요ㅠㅠ 저희 아버지 심폐소생술해서 숨만 쉬는 상태에서 가족들 다 모여서 특실로 옮겨서 하루 후에 임종했어요 그런데 그 하루라는 시간이 큰 의미는 없었어요

  • 15.04.30 10:15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어쩌면 심폐소생술로 갈비뼈가 더 아팠을지도 몰라요 심폐소생하면 갈비뼈 부러진대요 그 전에 이미 정신있으실 때 가족들 친척들에게 하고싶은 말 다 하시고 점점 기운 없어지셔서 중환자실 가셔서도 어느정도까지는 의사소통하셨어요 블라썸님 가족들도 이미 알고 계셔서 하고싶은 말은 다 하셨으리라 생각돼요 물론 임종 못한 건 안됐지만 어절수 없던 상황인거 같구요 다만 병원의 처사는 괘씸하니 병원비는 안 내는 방향으로 합의해보세요 그리고 의료사고 신청하려면 그 대 당시에 시신을 병원에 두고 진행을 했어야돼요 요즘 군대에서 의문사한 병사가족들이 아직도 시신을 병원에 두고 의문사 진행하고 있대요

  • 15.04.30 10:16

    이 상황에서는 최대한 아버님 평안하게 잘 보내드리세요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하시라구요 이상 제 의견입니다

  • 작성자 15.05.01 23:18

    아픈 경험 공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ㅜ
    잘 해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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