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큰 행사 오늘 처음으로 참석한다.
그동안 20대는
종로와 인사동서 살다시피하고
지방으로 내려와서도 수십 년동안
한달이 머다하고 서울역에 가면
종로에 내려 안국동. 인사동 쪽으로
전시관련 볼일 보던 종로통이지만..
오늘은 완전
시골쥐가 한양나들이 가는 느낌이다
나름 작년 재작년 인사동 전시때
수고스럽게 와주셔서
뵈었던 고마운 분들도 있겠지만
정겹고 다정한 페이지님 상봉과
카페서 닉네임만으로도 존경스러운
삷방의 대선배 운선님과
열정가득 지존님을 비롯...
성당자매님들이라 친화감이 드는
효주님과 산나리님 등등 많은 분들을
직접 처음 뵈려니 설레인다.
요즘 여기저기
성지순례며 가을전시행사 뛰어 다니느라
볼품없이 까맣게 그을린 얼굴...
세상에 이런 일이..
자고 나니 더 볼품없이
밤사이 기습 뽀뽀를 받았다
어떻게 십수층 고층으로 올라왔는지 모르지만
모기 한 마리가 안방에 숨어 들어
며칠 전부터 살더니
어저께는 빰에 ..
어젯밤은 눈두덩에 기습뽀뽀를 날려
모양새가 초상집 다녀온 것처럼 부어서 정말로
볼품없어졌다.
선글라스를 쓸까 말까
눈두덩에 아이샤도우 색칠을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냅두기로 했다.
돌발적으로 생긴 사소한 것들은
그냥 가만히 두는게
제일 속 편하다.
문제는 추석연휴때부터 슬금 슬금
원 플러스 원 처럼 붙은
살덩어리...
살덩어리가 옷틈을 비집고
튀어나오고 그래도
오늘 올라가려면 속 든든해야 하니
아침도 점심도 야무지게 챙겨 먹고
저녁도 파노라마 가서
감사하게 맛있게 잘 먹고 잘 웃고
재미있게 즐기다가 올 것이다
10월의 첫날 카페 15주년 생일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의 노래처럼
그렇게 모두에게 즐거운
아름다운 좋은 시간이 되기를
마음으로 빌어보면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밤 사이 기습 뽀뽀라니...
늘 평화
추천 2
조회 393
22.10.01 11:09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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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가 그런 몹쓸짓을 이카다가~모기란 넘이! 엮였네요 ㅎㅎㅎㅎ
오후에
오랫만 반가움으로
봴게요!
그러게요 ㅎ
다행히 양쪽 눈이 아니라서
그나마 모렌도님 알아뵐것 같아요~^^
이따 반갑게 뵐께요
저두 한방 맞았어요
다행히도 옷 속이라~ ㅎ
모기도 가을을 타나봐요 ㅎ ㅎ
아~ 늘평화님은 서울역으로 기차를 이용하는군요
혹여 고속뻐스인가 묻고 싶었는데
청주의 늘 평화님과 음성의 지호님
서산에서 호 태님과 믹스
그렇다면 충청도에서 4명이 오늘 카페행사에 참석하는데
오늘 서울 한복판에서 충청도 홧팅 한번 할까요 ..ㅎ
오송역이 집서 가까워서
기차타는게 좋답니다 ㅎ
충청도서 오시는분들
찾아보면 더 있을듯요
그래도
화이팅 좋아요~^^
반갑게 뵐께요
모기 몫까지 마니 마니 드세요~~
ㅎㅎ
모기 몫까지~~^^
고맙습니다
평온한 하루되세요
두번째 만남
가슴 설레이네요.
만나면 두번 만나
반가우니 폴더 인사 드릴께요 ㅎ
대상도 타시니
사진 찍힐 텐데 ㅎㅎ
이뿌게 하고
잘 다녀 오세요...톡
다시 축하 해요!!~~
말잇기 방에
답글이
폰으로 안되서
여기서 감사 드려요!!
그냥 평소입던
청바지랑 잠바 남방만
어제 빨아서 깨끗이 입고
전시때만 입는 돌실나이 챙겨
지금 서서히 나가려구요
축하 감사드려요
많이 웃으시는
평온한 하루 되세요 ~^^
지난 25일 주일에
신리성지에서 미사 드렸죠?
저도 그날 그 성당 안에
있었습니다.
순례객이 많아
저는 뒷자리 보조의자에서
미사 드렸는데...
퇴장시 늘평화님을 보았는데
시선을 다른 곳으로...
하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어머나~~ㅎ
전 사람많은 곳에서
잘 넘어지는 덜렁이라~
일행과 나가느라
못 알아뵈었네요~^^
담에 다시 가고 싶은 신리성지
가게 되면
홑샘님 성모동산가서
인증샷 하려구요
운 좋으면 홑샘님께 인사도 드리구요 ㅎ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세요
좋은 자리에서 설렘으로 많은 분들 만나시겠군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멀리서 부러움도 함께 보냅니다. ㅎ
고맙습니다 ㅎ
신기하지요
생면부지의 분들을 온라인
이 공간서 만나
수년 간 글정이 이어져서
오프로 연결되니깐요
좋은 기운들이 서로
나누어지고 배우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오늘도
평온한 시간되세요
그야말로 가는날이 장날이 되었네요.하필이면...
그래도 즐거운 잔치에 주인공처럼 즐기세요.
가는 날 장날 맞네요
기차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모두가 주인공인 잔치~~
화창한 주말
평온한 시간되세요
드디어 오늘 늘 평화님을 뵙는군요~ㅎ
저도 다리땜에 운동 부족으로
옆구리 살을 어찌 해볼까
오늘 아침 굶고 걸어봤어요~ㅎㅎ
이따 반갑게 뵈어요~^^
고맙습니다 ㅎ
2부를 열어가실
밝은 모습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박수 칠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1 13: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1 14:49
늘평화님은
오늘 축하인사 받으시느냐고
엄청 바쁘실거라
생각 되옵니다..
같은 공간에서
진심으로
축하 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잘 듣지 못해
마스크로 구화가 안 읽히기에
문자변환을 사용할 예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환앱이 잘 안되어서
대답이 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늘평화님 상봉 기대에
밤을 꼬박 새웠답니다.
ㅎㅎ.
실은 어제 늦게
카페 라떼를 마셨더니
잠이 안와서
거의 날밤을 새웠어요.
ㅎㅎ.
이따가 반갑게 뵈어요^^♥︎
오늘 드디어 평화님 만나겠군요^^
오늘 얼굴볼수있겠지요 ^^
세상사가 그렇게
늘 평화로웠스면 좋겠습니당
밤 사이 기습 뽀뽀
ㅎ ㅎ ㅎ
그 모기가 누군가요
ㅋ ㅋ ㅋ
아무튼 지방에서 서울 길 멀다안코 큰 행사에 참여하셔서 좋은밤 멋지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세세한것도 잘 챙기시고 ᆢ ᆢ
다음생에는 늘평화님네살고계신곳 모기로 태어나고싶다.
비록 한방에 피를 토하고 죽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