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마녀 위니
* 지은이 : 코키 폴 그림, 벨러리 토마스 글
* 출판사 : 비룡소
* 내용 소개 / 읽은 느낌 / 추천 이유
도서관에 가면 항상 대출중인 책 중 하나, 책을 보고 있으면 같이 보고 싶어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 책 <마녀 위니>를 소개합니다. 오래전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 책의 다소 어수선하면서 호기심을 일으키는 그림과 아울러 마녀와 마녀의 고양이 윌버라는 개성있는 캐릭터 덕분인것 같습니다.
마녀의 집은 온통 검정색인데 고양이 윌버마저 검정색이니 마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녹색으로 그 다음에는 무지개 빛으로 주문을 걸어 바꿔버립니다. 말못하는 윌버는 참고 참다 결국은 지붕 위로 가출을 해서 하루종일 울어버립니다. 그제서야 마녀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윌버를 다시 검정색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대신 주변을 바꾸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녀가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아브라카 다브라" 주문을 외우면 무엇이든 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했지만 늘 빈틈이 있어 실수를 한다는 점과 힘든 상황에서도 유쾌하게 받아넘긴다는 점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