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2이닝 방어율 5.94 피안타 18개, BB 15개, HBP 3개, SO 12개...ㅡㅡ;;</P>
<P>이닝당 평균 2.16명의 주자를 내보냈고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도</P>
<P>아니며 그렇다고 제구력에 강점이 있는 투수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구력에</P>
<P>상당한 약점을 노출하고 있지요.</P>
<P>아무리 커브 낙차가 크면 뭐합니까? 그 커브를 스트락익 존으로 꽂을수 없다면 </P>
<P>타자들을 현혹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P>
<P>시범경기때 방어율은 좋았지만 많은 사사구 숫자를 보고 염려했는데 까보니 역</P>
<P>시나로군요. 세경기에서 4사구 허용 숫자가 6-6-6입니다. </P>
<P>저 선수를 보면서 한 선수가 생각나네요. 바로 피형님이라 불리며</P>
<P>02년 불펜에서 극강을 보여주었던 피코타...</P>
<P>피코타 선발로 나오면 볼넷마왕에 5이닝 전용 투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P>
<P>불펜에서야 극강이었지만...하지만 세드릭과 피코타의 다른점은 바로 </P>
<P>타자를 압도할 막한 속구가 없다는 점이겠지요...</P>
<P>투수로서 침착한 성격도 아니고 흥분도 곧잘 하는 것 같던데...</P>
<P>과연 저 투수를 보면서 구단에서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으려나요.</P>
<P>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성적을 내려면 하루 빨리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P>
<P>것이 낫습니다. 현재 한화의 약점이 외야수, 2루수, 지명타자인데 데이비스</P>
<P>를 데려오던 브리또를 데려와 2루수로 기용하던 클리어를 데려와 외야나</P>
<P>2루수로 돌리던 아니면 05년 롯데에서 뛰었던 거포형 지명타자를 데려오던 </P>
<P>신속한 용병교체가 이루어져야 할듯 합니다.</P>
<P>한화가 2년연속 포스트 시즌에서 물먹은 것은 결코 투수진이 약해서가 </P>
<P>아니었습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부진했던 타선이 원흉이었지요. </P>
<P>현재 크루즈와 김태균을 뒷받침할수 있는 타자가 없습니다. 때문에 상대</P>
<P>투수들은 이 선수들을 최대한 피하면서 가지요. 이범호는 04년 정점을 찍고 </P>
<P>해마다 스탯이 하락하고 있고요. 이범호의 경우 뒷타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P>
<P>다는 말이 있는데 상당히 일리있는 말 같아 보입니다. </P>
<P>저는 투수용병을 데려온다고 할때부터 탐탁치 않았습니다. 웃돈도 없이 대전구</P>
<P>장에서 통할 용병을 뽑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05년까지 한화와 구장 사</P>
<P>이즈가 비슷했던 기아를 보면 대충 밑그림이 그려지죠. 리오스, 키퍼, 존슨, 그레이</P>
<P>싱어 등등...전부 상당한 수준의 웃돈 의혹을 샀던 용병들입니다.</P>
<P>그렇다고 스카우터의 눈이 남달리 뛰어나 흙속의 진주를 캘수 있는 것도 아니고...</P>
<P>타팀 외국인 투수들은 쏠쏠히 해주는데 한화는 수많은 투수용병 중에 리스와 피코</P>
<P>타를 빼고는 투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니...두산이 웃돈을 주고 랜들을 데려</P>
<P>왔을것 같지는 않은데 한화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하면 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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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한화가 부족했던건 타자들의 결정적일때의 타격도 있지만 투수의 <양>이 부족했죠. 상대팀 마무리는 무너지고 우리팀 마무리는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연장승부에서 패한것만 봐도 그렇죠
투수의 양이 부족한게 아니라 감독이 지레 겁먹고 못내보낸 거지요. 김해님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나와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주었지요.
그래도 피말리는 접전에서 내보낼투수가 삼성이 더 많았던건 사실이죠
삼성은 처음부터 접전상황에서 내보낼 선수가 많았을까요? 키워내면 내보낼 선수가 늘어나는 거지요. 옵션포함 7억 황금팔 유원상을 2군에서 썩혀 두고 있는데 한화가 무슨 자선 단체인가요?
하긴 그렇죠.. 유원상선수 1군에서도 좀 기회도 줘보고 하면 금방클 가능성이 있는 투수인데 아깝죠. 또 송창식, 권준헌 조기복귀 않시켰으면 한국시리즈정도에서는 정말 쌩쌩하게 잘던졌을겁니다.(그냥 추측이긴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수술했던 권혁이 지금 씽씽 던지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지요...임창용은 공도 좋던데 왜 그런댜...
하지만 감독님입장에서 "돈을많이줬다"는 이유로 볼넷왕하고 있는투수한테 기회줄수만은 없죠. 물론 한번도 기회않준것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입장이지만, 실제로 당시 2군에서 김백만, 서민욱등이 성적이 좋았고, 그래서 감독님은 그들에게 기회를 더 주신것 같습니다.
송창식선수는 지금생각해도 정말 눈물나죠 조기복귀않시킨다고 해놓고서 바로 조기복귀..윤규진선수한테는 그런실수 않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우리 감독님 특성상 시즌중에 우리 불펜이 무너지면 또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볼넷은 정말 캐안습;;
우리가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감독님이나 다른 코칭 스텝들은 맘이 어떨까요? 그런그들도 참고 기다려주고 있으니 기다릴수밖에... 혹시 압니까? 현진이랑 가치 다승왕 경쟁할찌~~
다승왕은 커녕 볼넷신공에 등극할 처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