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6일에는 이 곳으로 내려오려다
국립공원직원 감시가 심해서 돌아갔던 기억이 났어요 ..
이른아침이라 .. 그 분도 출근전이었고 .. ㅎㅎㅎ
보기보다 쉬운 길은 아니었는데 ..
북돌대장님과 천자봉님 도움으로 ...무사히 성공~!
위는 촬리님~
아래는 사라님~
정말 침착하게 잘들 내려오는 폼이 완전 선수였어요~ ^^
선글라스에 ~ 멋진 모자~ 그리고 승리의 브이까정~ ^----^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괜찮았는데 ..
웬걸요 ...
호랑이 굴이 떠억~하니 기다리고 있었어요 ...
세상에 ...
이런 자세로 동굴을 기어가다니 .. ㅠㅠ
배낭을 메고 지날 수가 없어서 ...
퀵 서비스를 해 주시는 천자봉님~ ^^
엄훠~ 저예요~
이제 보니 ... 제 기럭지도 짧지는 않네요 ... ㅋㅋㅋ
맨 마지막으로 별나무님이 나오시는 중 ...
동굴 안이 역광이라 ..
까맣게 형체만 보이는 사진은 안 올렸어요 ...? 괜찮져~? ㅎㅎ
긴 산고(?)끝에 .. 머리부터 나오시는 별나무님~
어쩜 그리도 말씀이 많으시던지 .... ㅎㅎㅎㅎㅎ
모냥새가 빠지긴 했지만서두 ...
잘 하셨어요~ ^^
= 지금까지의 야간종주의 사진은 마지막입니다 ...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기분으로
방심했다간 ..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처음 보다 많이 신경을 곤두세웠답니다 ..
저로 인해 .. 계속 쳐지는 하산길 ..
제 배낭을 바꿔서 메고 내려갔던 사라님 ... 정말 고마웠구요 ..
앞서거니 뒤서거니 .. 번갈아 가면서 .. 동행해 주신
북돌대장님 .. 천자봉님 .. 별나무님 감사합니다 ..
자신있게 다음 기회를 장담할 수 없었기에
더욱 더 소중한 시간들 ..
지금은 마치 ... 긴 꿈을 꾼 것같은 기분이지만 ..
순간순간을 떠 올리니 ... 감격의 눈물이 다시 나네요... ^^;;
끝까지 놓지않고 함께 동행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할 말이 있어요 ..
여러분~ 사랑합니데이~~ ^-------^
첫댓글 백운대에서 하산을 시작하는데 좀 추웠답니다.(?) 거의 직벽을 자일에 의존해서 내려가야하는데 사라님은 못간다 하고.. 서연후배는 몸이 굳어있고..체력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데..암튼 무사히 내려가서 호랑이굴에 도착 기어서 등산을 하는 해괴한 경험까장..ㅎㅎ (사라님은 서연후배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못간다 하시더니 더 멋지게 내려갔다는..그래서 서연후배한테 약간 미운털이 박혔었지요..ㅋ 내숭과라고..ㅋ) 무신 등산을 두더지처럼 기어서 하는지..ㅎㅎ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 야간주 .... 제 평생에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네요... 서로를 보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 .. 멋찐 산행이었어요
저두 저기 호랑이굴 함 가보고 시펐는데 현충일산행에선 감시원땜에 눈팅으로만 대신했는데.... 언제갈지 모를 코스 가보신 거에요... 부럽^^
인간승리의 다큐를 찍으셨다는...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솔직히 부럽슴당..
아쉬움이 있었을거야...... 담에 있을 기회를 놓치지말기를 ...
세여인이 찐한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는...... 전설로만 전해진다는 산행(?)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후로꾸 산뽀가 보기에는 정말 고생하신거같네요.. 박수 박수!!
친구의에 기운이 나네요 언제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갖기 바래요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북한산 이제는 북한산에 아름다움보다도 친구와 산행을 할수 있는님들이 있어 멀리 갈수 없어요.. 야간산행 하신다고 고생도 많이 하신것 같고거운 산행이 아니었나 봅니다.. 산행사진과 더불어 한장한장 사진에 글을 써주신 서연님께도 감사합니다..
다시금 생각 해보면 ..한 컷마다 소중함을 느낍니다.. 고마워요 친구님..
함께 산행 하지는 않았지만 제 맘속에도 님들의 멋진 산행 간직 하고 싶네요. 수고 마이 하셨씀당.^&^
담에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 언니랑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참~잊어버릴 뻔 했네요. 힘들고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하며 서로 돌아가면서 귀한 사진을 찍고(주로 북돌대장이 찍었지만..), 편집해서 올려주고, 팬들을 위해 자상한 설명과 위트가 넘치는 즐거운 멘트를 남겨 준 서연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수고 많이 해쓰~^^*
제 기쁨인걸요
아름답고 멋진 추억의 한페이지 되겠군요
두고두고 .. 제게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겁니다
중도 안타깝게 하산한님들 포함 함께한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 저두요 ...
나두요~ㅎ 겁없는 사나이..맞나? 초보들 인솔하고 그런 산행을 할 생각을 하다니..케케~
내몸이 괴로우니 북돌님한테 짜증낸거 이해하세요정말정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고싶었거든요앞으론 민폐자 안될께요....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산을 사랑하시는 마음들이 너무 좋네요..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좋으신 분들만 있으시구여..^^ 초대해준 친구덕에 좋은 경험했고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산행 힘들었지만 참고견뎌준 님들이 고맙구요 기억에남을 산행 이었어요수고들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