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으로 ‘아리랑 대합창’이 정선공설운동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아리랑 대합창'은 정선아리랑의 토속적인 소리를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인 감성을 살려 편곡된 음악과 정선군민이 참여한 공연 퍼포먼스로 정선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리랑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합창’은 정선군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정선군합창단, 아리아리섹소폰, 쿵치따치(밴드 등), 아리랑체조, 청소년댄스동아리, 사북치어리더, 손메아리, 꿈의 오케스트라, 정선아리랑보존회 그리고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정선군민 300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만드는 공연이다.
제48회 정선아리랑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아리랑 대합창’ 연출을 맡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이길영 감독은 "진정한 축제는 지역민이 즐기는 축제!! 라는 모토로 정선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공연이라 의미가 특별하다"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인 정선아리랑이 가지는 의미가 대합창을 통하여 정선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수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개막식 주제공연과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제48회 정선아리랑제에 즐길거리,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