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 패키지 여행 중~
2023년 7월 2일
기원전 190년 페르가몬 왕조 때 세워진
파묵칼레 온천지대의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햇살 따가운 가운데 둘러보기
18시 넘어도 해는 중천에 떠 있고
이제 새하얀 넓은 석회붕 지대, 에메랄드빛 물이 흐르고 고여 있는 곳으로 향한다.
다소 무더위도 해소할 수 있을까.
ㅎㅎ
그리고 우선, 한 켠 클레오파트라 목욕탕으로 들어선다.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애용하고 즐겼던 온천
맑고 투명한 온천수 가득한 곳
그러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다보니, 굳이 온천수 내 들어서지는 않았다.
일정도 빠듯하고 해서..
그렇다고 큰 아쉬움 없다.
바로 곁에서 둘러 보는 걸로 충분^_^
그리고 건너편 조망 좋은 곳
석회 성분을 품은 물이 지하에서 뿜뿜
즉 온천수가 꾸준히 흘러 내리고
그 온천수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거닐어 붐비고
준비된 반바지로 갈아입고
신발 벗고 타올 챙기고
흐르는 온천수 함께 울퉁불퉁 바닥 미끄러짐 조심 조심!
한 쪽 물이 고이는 큰 웅덩이에는 짙푸른 빛 물이 이채롭고 경이롭고
따라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온천욕 물놀이 하러 오신 현지인들도 많아
한 켠 자리잡아 흐르는 물에 발 담그니
한동안 힐링 족욕 체험 타임
잠시나마 여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 본다.
많고 다양한 사람들, 경이로운 조망
따가운 햇살도 차츰 잦아들고
심지어 멍때릴 듯 맘 비워내고
바람은 없으되 처음 마주할 듯 공기
지금 나는 어디? ㅋㅋ
그야말로 그렇게 솟아나서 지속적으로 침전
그리고 온통 새하얀 석회층이 대규모로 형성
즉, 온천수에 화산 물질인 유황이나 석회 등이 섞여 만들어진 순백의 아름다움
바로 파묵칼레 석회붕 지대이다.
새하얀 석회에 스며든 온천수
이처럼 자연 온천욕장은 너무 좋다.
건강과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이니
더욱이 맑은 하늘 탁틘 풍경 감상까지
그리고 파묵칼레, 성스러운 도시 '히에라폴리스' 온천지대를 나선다.
꽤 빠듯했던 오늘 관광 일정, 이제 호텔로~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