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일본어는 같은 원형의 어족
한국어와 일본어는 같은 어족의 교착어
언어는 '정보의 창고'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언어 그 자체는 사회적, 자연적 환경에 의해 바뀌어질 수 있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민족적 원형'과 같은 유전자는 바뀌지 않고 지속되기 때문이다.
만엽집(万葉集)은 경상도 방언으로 해독할 수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같은 어족의 우랄 알타이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은 어원이 많을 것이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야마토(大和) 조정(朝廷)과 한반도 언어가 상당 부분 같았던 것 같다. 이를테면, 신라의 사신이 일본(奈良朝廷 나라조정)에 갔을 때 통역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비롯해서 만엽집(万葉集: 630~760년에 쓰여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의 상당부분은 한반도 언어(특히 '이두=吏讀' 식의 경상도 방언)으로 읽어야만 해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에가미 나미오(江上波夫) 박사의 기마민족정복왕조설(騎馬民族征服王朝説) *1)도 있지만, 부족국가시대나 초기 율령국가시기까지만 해도 고대의 한일관계는 국경이나 언어라는 것이 오늘날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닮았다는 것을 간단한 음운론과 의미론적 측면에서 살펴 보자. 일본어에서 1인칭과 2인칭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과 지시대명사를 나타내는 '이, 그, 저'의 용법은 한국어와 비슷하다. 그리고 일본어의 '우치(內=UCHI'는 한국어의 '우리(URI)'와 같은 어원이다. 일본어의 '우치(內=UCHI'는 동물을 가두어 두는 현재 한국어의 '우리', 현재 일본어의 '오리(檻=ORI)'의 같은 어원이다. 이는 한국어의 1인칭 복수를 나타내는 '우리(URI)'가 축사(畜舍)의 '우리'의 같은 어원의 동음이어라 할 수 있다.
음소변화에서 양성모음 '우(U)'가 음성모음 '오(O)'로 바뀌는 경우는 허다하다. 한국어의 '곰(GOM, KOM)'과 일본어의 '쿠마(KUMA)'는 같은 어원이고, 한국어의 자음 'ㄹ(L, R)'은 일본어의 '치(CHI, CH)'는 같은 어원이다. 예를 들면, 한국어의 일(一: IL), 칠(七: CHIL, CIL), 팔(八: PAL), 마을(말: MAUL)은 일본어의 이치(ICHI), 시치(SICHI, CICHI), 하치(HACHI), 마치(MACHI)이다.
언어의 비교연구는 신중해야 한다
비교연구는 신중해야 한다. 특히, 연구방법의 객관성 유지는 중요하다. 연구방법의 객관성 유지를 위해서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구분 없이 관능검사에서부터 역사적 검증, 수량화, 의학적•생물학적(DNA 검사) 방법 등을 동원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도 언어의 비교연구에 있어서 단순히 지리적인 근접성을 이유로 해서 같은 어족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중국어는 한국어, 몽골어, 일본어와 다른 어족이다. 다만, 시대적 필요에 따라 한자라는 문자를 차용한 것은 사실이다. 마치 오늘날 라틴어의 로마자를 차용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다른 어족을 유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민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몽골인, 일본인, 헝가리 민족(서흉노족=훈족), 터키 민족(서돌궐족)과 같이 유라시아에서 이동해 온 기마민족이다(이동과정에 당연히 혼혈은 생겼을 것이다. 잡종강세의 유전학적 관점에서 혼혈은 우성이다).
그리고 언어의 비교연구에 있어서 지리적 근접성은 전쟁, 교역, 자연재해 등에 의한 민족의 이동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마다가스카르(아프리카대륙의 동남 인도양 서쪽에 위치)는 멀리 3000 km 이상이나 떨어져 있는 말레이반도와 폴리네시아에서 이주해온 아시아계의 민족으로 말레이어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동아프리카인, 인도인, 포르투갈 상인 등의 혼혈이 많지만, 언어는 여전히 말레이어 계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만엽집(萬葉集)의 해독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한반도)과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뿐만 아니라, 생물학 인종, 역사적 교류 등을 고려하면, 만엽집(萬葉集)은 고대 조선어의 영향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어는 중국어와 다르고 일본어와 같은 교착어
일반적으로 언어를 유형(형태)적으로 몽골어・한국어・일본어・터키어・헝가리어와 같은 알타이어 계통을 교착어, 중국어를 고립어, 라틴어계를 굴절어로 구분한다. 영어는 고립어와 굴절어의 혼합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한국어와 일본어가 교착어라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형태소의 구조적 특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예들 들면, 형태소의 분석에 있어서 한국어의 「먹(동사의 어간)+었(과거형 어미)+습니다(정중형 종결어미)」가 일본어의 「食べ(어간)+まし(정중형 어미)+た(과거종지형)」로 형태소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인데, 그것은 현대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형태소의 순서까지 같아야만 동일계통의 언어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은 필요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형태소 이외에 음운론, 의미론의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1) 에가미 나미오(江上波夫 1906-2002) 토쿄대학 교수는 1948)년 좌담회 자리에서 “일본국가의 기원은 동북아시아에 살고 있던 기마민족이 한반도를 거쳐 서일본(西日本)을 정복해서 왕조를 세운 정복왕조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에가미 나미오의 ‘기마민족정복왕조설(騎馬民族征服王朝説)’은 찬부 양론으로 갈라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사진: 金沢本万葉集(日本古典文学刊行会의 복제)( http://homepage1.nifty.com/k-kitagawa/man/manyosyuuei.html)
韓国語と日本語は同じ原形の語族
言語は「情報の倉庫」とも言われている。これは、言語そのものは社会的・自然的環境によって変わられるが、その中に内在している民族原型のような遺伝子は変わらないからであろう。
万葉集は古代朝鮮語(慶尚道方言)で解読できる
韓国語と日本語は同じ語族のウラルアルタイ語であるから、当然同じ語源が多いだろう。古代に遡りますと、大和朝廷と朝鮮半島の言語が相当似ていたようである。例えば、新羅の使臣が日本(奈良朝廷)に行った時、通訳がいなかったという話もあり、また万葉集は古代朝鮮語(特に、吏讀の慶尚道方言)で読めなければ解読できない部分があるという主張もある。江上波夫博士の騎馬民族征服王朝説*1)もあるが、部族国家時代や初期律令国家時代までも古代の日韓関係は国境や言語が今日のように明確に区分していなかったため、説得力のある主張だと思う。
韓国語と日本語が似ていることを簡単な音韻論と意味論的視覚から見てみたい。
日本語の1人称と2人称の区分が明確でないことと、指示詞の「コ、ソ、ア、ド」は韓国語に似ている。特に、日本語の「ウチ(内=UCHI」は韓国語の「우리(URI}」の同じ語源でしょう。日本語の「ウチ(内=UCHI」は動物などを囲んでおく「おり(檻)」と同じ語源であろう。韓国語の1人称複数を差す「우리(URI)」が畜舎を指す「우리(URI)」と同じ語源の同音異語である。
音素変化において、陽性母音の'U'がウ陰性母音の'O'に変わる場合は多い。例えば、韓国語の '곰(GOM, KOM)'と日本語の '熊(KUMA)'は同じ語源です。そして、韓国語の子音 'ㄹ(L, R)'は日本語の 'チ(CHI, CH)'は同じ語源です。例えば、韓国語の일(一: IL), 칠(七: CHIL, CIL)、팔(八: PAL)、마을(言葉: MAUL)は日本語の一(ICHI), 七(SICHI, CICHI)、八(HACHI)、町(MACHI)である。
言語の比較研究は慎重でなければならない
比較研究は慎重でなければならない。研究方法の客観性維持は大事である。研究方法の客観性維持のため、自然科学、人文科学、社会科学を問わず、官能検査から歴史的検証、数量化、医学的・生物学的(DNA検査)方法などを使う。言語の比較研究において単純に地理的近接性を理由にして同類に扱ってはいけない。中国語は、韓国語・モンゴル語・日本語とは違う語族である。ただし、時代的必要によって漢字という文字を借用したことは事実である。まるで今日、ラテン語のローマ字を借用していることと同じように。
韓国と中国は地理的に隣接していながら、言葉(語族)が違うのは根本的に民族が違うからである。韓国人は、モンゴル人、日本人、ハンガリー民族(西匈奴族=フーン族)、トルコ民族(西突厥族)と同じく、ユーラシアから出発した騎馬民族だと思う(当然ながら移動過程の中で混血は避けられないこと。雑種強勢の遺伝学的観点からすると混血は優性である)。したがって、言語の比較研究において地理的近接性は、戦争、交易、自然災害などによる民族の移動性を考慮しなければならないだろう。マダガスカル(アフリカ大陸の東南インド洋の西に位置)は遠く3000km以上も離れているマレー半島やポリネシアから移住したアジア系の民族で、マレー語系統の言葉を使っている。今は、東アフリカ人、インド人、ポルトガル商人などの混血が多いが、言葉は依然としてマレー語系統を維持している。
ということを考慮すれば、「萬葉集」の解読には慎重しなければならない。しかし、韓国(朝鮮半島)と日本は、地理的近接性のみならず、生物学人種、歴史的交流などを考慮すると、「萬葉集」は古代朝鮮語の影響がないとは言えないだろう。
韓国語は中国語とは違い、日本語と同じ膠着語である
一般的に言語を類型(形態)的に、モンゴル語・韓国語・日本語・トルコ語・ハンガリー語などたアルタイ語系を膠着語、中国語を孤立語、ラテン語系を屈折語に区分している。しかし、英語は孤立語と屈折語の混合していると言えよう。
しかし、韓国語と日本語が膠着語という事には同意するが、形態素の構造的特長から異見を主張する視覚もある。例えば、形態素の分析において、韓国語の「먹(動詞語幹)+었(過去形語尾)+습니다(丁寧形終結語尾)」が日本語の「食べ(動詞語幹)+まし(丁寧形語尾)+た(過去終止形)」で、形態素の位置が違うと指摘されているが、これは現代日本語と韓国語の相違と理解できないだろうか。形態素の位置(順序)まで同じでなければ同一系統の言語に認められないということは必要条件ではないと思うが。形態素の外に、音韻論や意味論からアプローチしなければならない点もあると思う。
* 1) 江上波夫(1906-2002)東京大学教授は昭和23年(1948)年、岡正雄、八幡一郎、石田英一郎三氏との座談会の席で「日本国家の起源が東北アジアに住んでいた騎馬民族が朝鮮半島を経って西日本を征腹して王朝を立てた、騎馬民族の日本征服にある」という説を提起して以来、 賛否両論の渦を巻き起こしながら今日に至っている。
○ 写真: 金沢本万葉集(日本古典文学刊行会刊の複製による)( http://homepage1.nifty.com/k-kitagawa/man/manyosyuuei.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