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이보다 받는 이의 입장에서의 소망을 응원
간혹, 연하장의 문구 안에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느낀 소망을 적어 내려가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승진, 취업, 시험, 결혼, 자녀계획과 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을 응원하는 것은 자칫하면 강요로 받아들여져 불편할 수 있으니 간단하게 소망하는 일을 응원한다는 정도가 깔끔할 것 같아요.
- 2016년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 2016년 새해에는 크게 꿈꾸고 그 꿈을 이루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올해에도 언제나 웃음과 사랑,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힘차게 도전하고, 열정을 다한 노력으로 행복한 2016년 되세요.
- 어제보다 오늘 더 희망과 사랑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힘이 되는 가족의 건강과 평안에 대한 바람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문구 역시 연하장의 단골 문구이지요. 가족이 잘 되면 모든 일이 안정적으로 느껴지고 서로 의지하며 힘을 내기 좋으니까요. 무엇보다도 건강에 대한 염려와 사랑의 표현은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실된 마음을 전달받기에 가장 좋답니다. 누군가 나의 가정의 평화와 건강을 응원해준다면 그만큼 고맙고 감동스러운 것은 없을 거예요.
- 늘 웃음꽃 가득한 가정이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일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새해에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2016년 새해에도 늘 행복한 사랑이 가득한 기분 좋은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6년을 맞이하여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충만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내에 늘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인사
평소에 편지나 엽서 등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라면, 사실 형식적인 연하장 문구마저도 쑥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간결한 응원이 담긴 문구 한 마디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답니다. ‘너의 2016년을 기대하고 응원해’라는 내용이 담긴 진솔한 한 마디로 앞으로의 한 해를 격려해주세요.
-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한 해 되세요.
- 희망찬 새해 아침, 내일을 향한 힘찬 출발을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새해,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 올해, 누구보다도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인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밝아오는 새해, 풍성한 기쁨 속에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연하장 문구가 적힌 새해 카드를 구입해도 좋고, 메신저를 통해 연하장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해지고 스마트한 세상이지만, 상투적인 표현이라도 내가 직접 쓰는 카드는 더욱 갚진 선물이 될 거예요. 진심을 담아 쓴 카드를 전달하면 감동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간단한 문구만 적어도 좋고, 멋진 캘리그라피로 새해 문구를 적어도 좋을 것 같고요. 진실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것은 언제나 힘이 되고 감사한 일이 되지요. 연말, 연초를 핑계 삼아 가까운 분들께, 고마운 분들께 연하장으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