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는 '어리다(여리다)'와 '무'의 합성어로서 더울 열(熱), 없을 무(無)를 써서 더위를 식혀주는 채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로부터 열무는 식이섬유, 비타민 A·C가 많아 원기를 돋우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혈중 중성지방을 조절하는데 이롭고, 칼륨 성분이 많아 혈관 내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열무는 예로부터 식이섬유, 비타민 A·C가 많아 원기를 돋우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 열무 김치 담그는 법
▶식재료
열무 2㎏, 쪽파 100g, 사과 1개, 양파 1개, 당근 50g, 보리밥 1컵
※ 멸치 육수 : 물 4컵, 멸치 100g, 다시마 1장, 대파 1뿌리, 무 30g
※ 열무김치 양념 : 마늘 150g, 붉은고추 300g, 무 200g, 배 1개, 양파 ½개, 생강 30g,
고춧가루 10큰술, 액젓 100ml, 설탕 2큰술, 매실청 2큰술, 소금 2큰술
▶만드는 법
1. 멸치 육수 물을 만들어 걸러둔다.
2. 열무 뿌리를 자른 다음 3등분으로 잘라 2-3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천일염을 뿌려 30분정도 절인 후 뒤집어 30분 정도 더 절여놓는다.
3. 믹서에 보리밥을 넣고 '①'의 멸치육수를 잠길 정도로 넣어 갈아준 다음 냄비에 부어 남은 육수를 넉넉히 넣고 끓여서 식혀 준비해둔다.
4. 쪽파, 사과, 양파, 당근은 5㎝정도 같은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해둔다.
5. 양념 식재료인 마늘과 생강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준 다음 고춧가루, 액젓, 설탕,
매실청, 천일염과 '③'의 보리밥을 넣어 잘 섞어서 열무김치 양념을 준비해둔다.
6. '②'의 절인 열무는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서 건져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⑤'의 열무김치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가며 살살 무쳐 준비해둔다.
7. 보리쌀 삶은 멸치육수에 매실청과 천일염을 넣어 간을 맞춰 조금 짭짜름하게 간을 해
만들어둔다.
8. 김치 통에 '⑥'의 열무김치를 담은 후 '⑦'의 보리쌀 멸치육수를 가장자리에 돌려가며
부어준다.
9. 그릇에 '⑧'의 열무김치를 국물과 같이 담아 완성 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경인일보 양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