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곳: 수경씨 집에서(사무실 열쇠가 없어서)
참석: 윤조온, 정수경, 이현숙, 홍숙경, 박지영, 심주미, 박영미 (이현화 불참)
발제: 박영미
*신입 이주현씨 내년 교사모임 요청
<초정리 편지 / 배유안 / 창비>
- 역사동화의 이야기 얼개는 잘 짜여 완성도가 높아 그 시대적 상황을 덮을 수 있는 구성이다.
- 주인공의 생활이 그대로 느껴지고 일을 헤쳐나가는 부분이나 뭔가를 알아가는 주인공의 기쁨이
나의 기쁨으로 느껴지는 글이다.
- 처음 역사동화가 들어 왔을때는 신선 했으나 역사동화에서 시대적 상황이 맞지 않는 부분에서는
그 틀을 넘어서야 되지 않을까! 그 시대 상황의 구성이 안 될때는 현대작으로 작품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같다. = 역사동화의 전체적인 문제라 볼 수 있다.
- 쌀밥, 할아버지 호칭, 만남, 나무, 계절등이 현실적이지 않아 그 시대 빠져 읽혀지지 않고 상황 하나 하나가
걸리는 부분이 많았다.
- 훈민정음을 토대로 글로 표현하는 부분은 잘 되었으나 작품의 완성도 부분에서는 떨어진다.
- 다시 읽으면서 헐리우드 영화 같았다. 고난과 역경, 임금이 나타나 다시 만나는 설정, 영웅주의적 대상,
주위의 착한 인물들이 현실가능한 이야기 같다.
- 장운의 인물과 한글 창제의 소재를 합치다 보니 시대 상황 설정이 현대와 겹쳐져 지는데 그런 부분들도 봐줄만 하다.
- 궁핍한 생활상 임에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좀 더 판타지로 넘어 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 갈등 구조가 있는 듯 없는 듯 평탄한 이야기 줄거리이다.
- 흡입력있는 작가의 글이다.
- 무심천, 초정리 약수로 유명하다.
- 한글에 대한 깨달음이 컸다.
* 다음주(11/30) 회보 전체 편집하기 / 12월 달모임 부서별 장기자랑 계획
* 12/7 기차길옆동네 1,2 발제 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