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1톤 카고트럭 디젤 차량 단종에 이은 LPG 차량 출시에 대한 여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2월 21일 발표된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에 충돌시험
강화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 1톤 포터 >
충돌시험 강화의 주요 내용이 충돌 시 탑승자가 문제가 없느냐는 내용인데 얼마 전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가 되었듯이 충돌 시 탑승자의 사망 사고나 중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캡 오버 타입의 차량 구조상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 동급 차량의 유럽 모델에는 캡
오버 차량이 거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1톤 카고트럭 모델이던 리베코 차량을 기억하는 분도 있을텐데 그와 같은 타입의 모델로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 1톤 리베로 >
2020년 3월에 출시된 리베로는 승용 느낌의 감각에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살린 차량으로
아심차게 시장에 나왔지만 생각과 달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세미 보닛 타입이라 현재 포터보다 300mm 가량 길어 골목길 운행에 불리한데다 적재함은
더 작아서 물건을 많이 싣지도 못하는 단점으로 고객들이 외면하면서 결국 2007년에 단종이
되었습니다.
1톤 카고트럭은 메이커9현대/기아) 입장에서는 매력이 없는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경쟁 차량이 없는 독점 차량이지만 수익성이 안좋은 차량이라 새로운 모델도 바꿀
투자 여력도 많지 않아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이베코 최효동소장 (010-3318-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