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관광을 끝내고 내려오면서 들린 곳은 메리노 양모 이불 공장이었다, 전 직원이 한국 사람들이었다, 공장 안쪽에 들어서자 양모 거실에 까는 카페트를 펴 놓고 신발과 양말을 벗고 앉아보라고 하였다, 앉아 있어보니 정말 솜에 앉아 있는 것보다도 더욱 보드라운 느낌을 받았다, 이불을 손위에 올려놓고 무거운 중량감을 느끼냐고 물었다, 이불을 손위에 올려놓았는데 무게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카페트에 콜라를 쏟아놓고 스며들기를 기다렸다가 종이컵으로 훑어내니 쏟았던 콜라가 그대로 컵에 담겼다, 양모는 살아있는 친환경 천연소재라고 한다, 양모 이불의 5섯가지 좋은 점은 첫째가 보온성인데, 양모는 그 구조의 특성상 60%이상 공기를 양모 자체에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둘째가 신축성인데, 앉아보니 정말 포근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그 신축성 때문에 여름에도 양모는 덥지를 않고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 주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세 번 째는 숨 쉬는 섬유라고 한다, 양모는 외부의 습도에 따라 내부의 습기를 조절 할 수가 있어 살아있는 섬유라고 한다, 네 번째는 내화성인데, 양모는 천연적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어도 화염을 지속 시키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양모와 가짜 양모 구별법으로 불을 붙여 보면 타버리는 것은 가짜 양모이고 타지 않는 것은 진짜 양모라고 한다, 그날 양모를 불에 붙여보았으나 타지 않는 것일 눈으로 목격하였다, 양모는 내화성이 있어서 비행기 부품소재로 쓴다고 한다, 다섯 번째는 항균작용이라고 한다, 양모는 구조상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이라 아토피에 이주 이상적인 이불이 된다고 한다, 양모이불의 좋은 점을 듣다 보니 그 곳에 있는 이불 세트를 사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행 갈 적에는 쇼핑 물건은 심사숙고 하여 구매하자고 약속을 하였는데, 현지에서 물건을 보니 견물생심이라 두 세트를 구입하여 한 세트는 딸네 집에 선물하기로 하였다, 귀국 후에 백화점에 양모 이불 세트를 보았더니,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났다, 생산하는 생산지에서 사기를 잘했다고 위안을 삼았다, 양모 이불 벼 게는 26일 도착이 되었는데, 퀸 싸이즈만 두 세트가 도착이 되어서 영수증과 도착한 물건 레벨을 사진을 찍어서 여행사에 교환 조치를 취하였다,
호주에 양모 산업은 세계시장의 25%를 점유하여 1위라고 한다, 호주 양모 산업을 키운 인물은 존 매카서<john Macar thur> 인데, 그는 무일푼에서 호주 최대 부호가 된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고 한다, 성장기를 보면 16세 때 향토부대 견습 사관으로 시작을 해 전역과 편입을 거쳐 호주에 파견이 되어서 기회를 잡게 된다, 군에서 보급과 구매를 담당했던 그는 거저 받은 광대한 토지에 죄수들을 동원하여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군대에 팔아 재산을 축적하게 된다, 최대 소득원은 럼주 밀매였다, 죄수들이 밥보다 좋아하는 럼주 매매를 독점하여 총독이상의 권력을 휘둘렀다, 총독 대리인과 결투로 영국에 소환된 뒤 귀국길에 그는 스페인 원산 개량종 메리노 7마리를 들여와 호주 곳곳에 양떼를 퍼트렸다, 그는 호주 은행 설립을 주도하였고 자치의회 의원으로 뽑혔고, 68세로 사망할 무렵에는 호주가 세계적인 양모 생산국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매카서의 흔적은 호주 2달러짜리 구권지에 그의 사진이 남아있다, 그의 부인 엘리자베스도 5달러짜리 동전 뒷면에 올라왔다, 호주 양모 산업은 매카서로 인해서 태동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던 골든 코스트에는 양모농장은 볼 수가 없었고 양모이불 공장만 관광하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화정거사 합장,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