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4월 6일, ‘장모님과 검사 사위’ 세 번 째 이야기를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달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2회에 걸쳐 방송했다. 최 씨에 대한 진정이 접수된 후 여섯 달 동안이나 잠잠했던 검찰의 수사는 ‘스트레이트’의 첫 보도 이후 급물살을 탔고, 결국 최 씨는 지난 달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윤석열 총장의 장모는 기소됐지만 남은 의혹들이 수두룩했다. 또한, 아내 김건희 씨도 장모 최씨의 의혹에 연루된 사실도 있었다.
특히, ‘스트레이트’는 최 씨의 잔고증명서를 단독입수해 이를 보도했다. 또한, 최 씨가 피진정인인데도 앞서 조사를 받은 상황도 알아냈다.
소환 순서는 앞사람으로부터 어떤 정보를 확인하고
, 이를 바탕으로 뒷사람을 수사하는데, 피진정인 입장을 먼저 듣고 싶은 게 아닌 이상 순서를 바꿀 이유가 없어보인다는 지적이다. ‘스트레이트’는 이번 검찰의 수사가 과연 제대로 된 수사였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스트레이트’는 또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얽힌 수상한 아파트 거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