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익산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총정원은 1만1,344명으로 확정됐다. 선발고사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확정, 2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형 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교 7,582명, 군산 6교 1,782명, 익산 7교 1,980명 등 총 36교서 1만1,344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35교 1만1,217명)보다 127명 증가한 인원으로, 내년 3월 개교하는 전주 지역 가칭 혁신고가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10학급), 급당 1명씩 감원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도내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중 도내 거주자와 동등자격 인정자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전주·군산·익산시 거주 학생은 타 학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단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 전의 구 옥구군·구 익산군 지역은 예외다. 응시 원서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출신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NEIS로 작성한 원서를 전북고입전형포털시스템(http://satp.jb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원서작성과 배정 방법은 군산과 익산 지역은 전년도와 달라진 것이 없으나, 전주 지역의 경우 원서 작성 시 모든 지원자는 배정 희망 권역을 ‘일반 권역’과 ‘혁신도시 권역’ 중 선택해야 한다. ‘혁신도시 권역’을 선택할 경우, 1지망교는 (가)혁신고로 자동 입력된다. 전주 지역의 이같은 배정 방법은 2015학년도 전형에 적용되며, 이후에도 시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전형 방법은 내신(70점)과 선발고사(180점) 점수를 합산(250점 만점)하여 상위 성적 순으로 선발하며, 내년 1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교 배정은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내년 1월 1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공고)/미래인재과-고입·대입·수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