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고 남겼던 배추 속이 냉장고에서 새콤하게 익었더라구요
쌈으로 먹기엔 조금 그렇고 해서
그리고 갑상선에 좋다는 다릅나무를 다려 먹으려니 한약 먹을때와 같이 금하는 음식중에
돼지고기랑 숙주나물이 포함 되더라구요
만두는 먹고 싶고 밖에서 사 먹자니 김치 만두에도 고기가 들어 간다하니 맘 놓을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표고버섯 김치 만두

우선 배추속을 잘게 썰어서 김치 버무리듯이 만들어
이틀간 양념을 익혀 주었던 것을 소쿠리에 담아서 하룻밤 물기 빼주었어요.

초당 두부 두모를 사다가

반모 조금 넘게 잘라서 소금 뿌려 두부 부침으로 울 대장님 저녁 반찬으로 때우고
나머지는 으깨어서 고운 소쿠리에 넣어 살짝 눌러서 잠시 물기 제거해주고

당면을 미리 삶아 놓아야 하는데 깜빡했기에 잘게 다진 당면을 차디찬 김치에 푹 파묻어서 식혀 주고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 1.5키로를 도깨비 힘을 빌려서 준비해 두었더니 김치 보다도 양이 많네요
청량고추, 마늘, 후추, 참기름, 계란, 백초효소 아주 조금 퐁당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약간은 씁쓸한 기가 있는것 같아 백초효소 약간 첨가...
이런 모습이 되었네요
이것을 그냥 집어 먹어도 걱정이 없어요 날고기가 전혀 들어 가지 않았으니까요~

왕왕 만두피..찐만두집에서 이렇게 큰 만두피를 100장 사다가

이렇게 세판도 더 만들어 놓고
이쁘죠? 나란히 나란히~ㅎㅎㅎ

대나무 찜기에 8분정도 쪄 주니까 쫄깃 쫄깃한 만두피에 부드러운 만두속~

한소큼 김을 날려 식은 다음 냉동실로 직행시켜 놓았다가 출출할때에 몇개씩 냠냠.
***배추~시골아줌마
***표고,느타리버섯~유근화님표
***청량고추~박찬화님표
첫댓글 부지런도 하시네요.........맛있겠어요........꿀꺽!
와! 침이 꼴깍~ 영양도 만점. 먹고 싶어요!
와우~~ 정말 맛있어 보여요...항상 부지런 하시어요~ 만두는 역시 집만두가 최고!
만두예쁘게 만드시네용....집만두가 깨끗해요.맛있구..
만두를 어쩌면 저렇게 예쁘게 빚으셨어요? 껍질도 얇아보이고 살살 입에서 녹을 거 같네요.
만두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주말엔 저두 따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