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아침 햇살
산지: 대청도
규격: 17 × 22 × 9
소장자: 강성택
위 문양석은 아침에 화살처럼 곧게 쏟아지는
부드럽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빛줄기를 말합니다
크림 색상이 감도는 바탕에 겨자색이 섞여 있는
모암은 밀물과 썰물이 바닷속을 오고 가면서
가꾸어낸 작품으로 계란형의 돌 속에는 우에서
좌로 경사를 이루며 바람에 아롱거리는 동해
바다가 잔잔하게 일렁거리고 있는데 위에는 붉은
해가 높이 떠서 나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처럼 돌 속에서 우러나오는
샘물같이 등에 햇살을 쪼이며 봄 길 위를 걸으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경사진 바닷물은 율동감이 넘치고 빨강과 노랑의
중간인 주황색으로 색칠한 바다와 아침 해는
따사하기만 하고 자유분방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안겨
주는데 운천 정영태 선생님의 파스텔화를 보는 듯하고
간단명료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그림의 구도가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좋은모함과 구도가좋고 색채도좋고 정열의 태양이 아름답고 멋지게 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베리 굳!!!!!!
멋진 돌 참으로 잘 보관하고 있네
이무경동아리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