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삼천동 37-23 중도 유원지 입구 사거리
딸 기숙사 데려다 주고 점심 먹고 일산 갈려니 올만에 춘천에서 춘천 닭갈비 먹고 싶어
춘천에서 오래 살았던 친구에게 닭갈비집 소개해 달라고 문자 보내니 전화가 왔다.
삼천동 언덕배기 아주 큰집이 있단다.상호는 정확히 기억 안난다 그러면서.
춘천 명동에도 많은데 거긴 서울 사람들이 들어와서 장사 하는 경우가 많고
주자도 쉽지 않다고 하길래
같은 상호로 건물이 세동이나 여기저기 있어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어
주차 제일 많이 되어 있는 집으로 가니
간판에 숯불이라고 되어있어서 처음으로 숯불도 먹어보자 그러면서 들어간다.
2시 좀 넘었는데 넓은 가게에 두 테이블 딸랑
우리가 들어올때 카운터에 사람이 없었는지 주문 안받아서 카운터 가서 주문하려 일어서려니
뒤늦게 들어오던 랑이 주인 데리고 온다.ㅋ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곳곳에 전통 소품이 가득.
숯불구이 1인분 11000원,철판보다 좀 비싼 듯
살이 쫄깃하고 맛있다.철판은 일산에서 자주 가던 옆동네랑 춘천에서 먹는 맛이 넘 똑같아서.ㅋ
같이 마신 병에 든, 옥수수 동동주
막걸리 마셔야 되는데 없는 줄 알고 시켰더니 걸쭉하고 맛은 괜찮은데
차에서 머리가 좀 아프고 넘 졸려서
막히는 3시간동안 늘어지게 푹 잤다는.ㅋ
이상하게 랑 차만 타면 잠이 정신없이 쏟아져서리....
폰 삼매경에 빠진 딸래미.
지아빠 LTE폰이 넘 커서 운전중 받기 힘들다고 자기한테 준다고 하니
기분 좋아서 표정관리에 바쁘다.ㅋ
감자전은 내가 집에서 하는거랑 맛이 별반 차이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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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중도 들어가던지 아니면 배 타고 청평사 들어가던지
우린 시간이 없어서 걍 밥만 먹고 왔어
주말엔 3시 이후엔 많이 막히나봐.
먹고 싶어지네요.
네비 찍고 당장 가야겠어요.
ㅋㅋ.사장님한테 두사람 소개비 받아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