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7/08(금)
■ 오늘스케줄 - 7월 8일 금요일
1.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산업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청회 예정
3. 에스파, 컴백 예정
4. 코리아비건페어 개최 예정
5. 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6. 국고채 50년물 입찰 예정
7. 22년 1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8. 에이프로젠 MED 추가상장(CB전환)
9. 아이씨케이 추가상장(BW행사)
10. 티로보틱스 보호예수 해제
11. 모비데이즈 보호예수 해제
12. 美) 5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3. 美) 5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생각이 같은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한 별도 합의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이 서방의 일방적인 제재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힘. 러시아 외교부는 중국과의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양측은 유엔을 통하지 않은 서방의 일방적인 제재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힘 (AFP)
ㅇ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7월 추가적인 75bp의 금리인상과 9월 50bp 인상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밝힘 (Bloomberg)
ㅇ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1억 달러(1.3%) 줄어든 855억 달러를 기록함.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감소함 (WSJ)
ㅇ 미국의 5월 신규 일자리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연준의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신규 일자리가 1130만개로 지난 3월 최고치를 찍은 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함.
ㅇ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유럽의 전력선물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음. 러시아가 유럽의 對 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유럽을 향한 에너지 공급을 줄였기 때문임.
ㅇ 홍콩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일부 완화해 '항공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일시 중단함. 홍콩정부는 대신 입국직후, 격리 7일째에 이어 격리 3일째에 한 차례 더 PCR 검사를 받는 등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횟수를 늘릴 계획임.
ㅇ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5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95.5를 기록함. 내각부가 발표한 5월 경기동향 지수 속보치의 하락은 자동차 생산과 출하가 부진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됨.
ㅇ 국가 파산한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이날 외화 부족에 따른 물가 급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SDFR)와 대출금리(SLFR)를 각각 14.5%와 15.5%로 각각 1%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힘.
ㅇ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지하터널 굴착업체 보링컴퍼니가 라스베이거스 고속 터널에 가상화폐 도지코인 결제 옵션을 도입함 (CNN)
ㅇ 글로벌 제약사 머크(MRK)가 미국의 암 치료제 개발기업 시애틀제네틱스(SGEN)인수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짐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2.41%, MSCI신흥지수 ETF는 +2.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8.0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91%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연준이 FOMC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외국인의 수급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6.50원 하락하는 등 안정을 찾은 점도 긍정적인 영향.
삼성전자가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어느정도 예견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최근하락을 뒤로하고 상승한 점도 우호적. 이는 실적에 대한 대한 우려로 하락해 왔던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요인으로 작용하며 결국 KOSPI는 1.84%, KOSDAQ은 1.79% 상승하며 마감.
간밤에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된 가운데 개별업종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경기 침체 이슈 등 여러 악재를 뒤로하고 호재에 본격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험선호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
NDF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따른 원화강세 기조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수급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우호적. 오늘저녁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와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등 주 요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이 지표 결과 또한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투자심리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매 물 소화 가능성이 여전하나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1.12%, S&P+1.50%, 나스닥+2.28%, 러셀+2.4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반도체, 전기차 업종 ②국제유가 ③경기 자신감
7일 뉴욕증시는 견조한 삼성전자 실적에 힘입은 반도체 업종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 전기차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에 힘입은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상승을 견인. 여기에 영국 총리의 사임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도 위험선호심리를 자극.
이런 가운데 장 후반 전일 미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에 이어 불러드 총재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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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어느정도 예견된 반응이었으며, 오히려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쇼크는 없었다는 점에서 관련업종에 긍정적인 영향.
특히 마이크론(+2.58%)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던 실적 발표 당시 Capex 조정과 가동률 조정을 통한 가격 방어전략을 언급했기에 긍정적인 요인에 더 집중했던 것으로 추정.
D램 가격 하락을 촉발한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재고조정이 하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산업 투자심리 개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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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5.53%)를 비롯한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업종 등이 급등한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이날 관련 업종 상승요인이 다수 있었음.
먼저 폭스바겐 CEO가 유럽과 미국에서의 높은 수요 를 언급하며 전기차 산업의 전망이 매우 좋다고 주장. 두번째로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세금감면을 연장하는 한편 더 많은 충전소 건설과 충전요금 인하를 검토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수요촉진 조치를 발표한 점도 관련 업종강세요인.
세번째로 테슬라가 올해 연말 전기차 충전 시설을 다른 업체 차량에도 개방하기 위해 최근 충전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점. 네번째 상승 요인으로는 높은 가솔린 가격으로 더 많은 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는 점.
이 날 발표된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또는 리스에 긍정적인 응답자 비율이 71%였으며 그 중 전기차 구입에 확신을 드러낸 응답자 비율은 14%. 지난 2020년 12월 관련 조사에서 이 수치가 4%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 증가한 것. 자동차 업체들의 적극적 투자와 신차 출시, 충전 네트워크 확장 노력, 국제 유가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최근 반도체 칩 부족사태가 완화되고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 이렇듯 그동안 하락을 보였던 업종들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관련주 강세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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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큰 폭으로 상승. EIA가 지난 주 원유재고는 823만 배럴 급증해 예상 12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았지만 가솔린 재고는 오히려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 점이 상승 요인.
여기에 미국 천연가스 재고량이 시장 예상을 크 게 하회하고 더위로 인한 전력 소비 급증 우려 속 천연가스 가격이 13% 급등하자 대체 효과와 에 너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영향. 이러한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최근 하락을 지속하던 에 너지 및 원자재 업종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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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시장은 여러 호재성 재료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시장 하락 요인이었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 이슈 등이 많은 부분 선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얼마 전까지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최고치를 4%로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3.44%로 내년 3월에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정책 우려가 완화 된 점도 영향.
여기에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미국경제는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주목. 결국 GDP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GDI(국내 총 소득)는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미국 경제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인데 이는 전일 FOCM 의사록에서도 일부 언급됐던 내용. 연준과 연준 위원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48% 상승
테슬라(+5.53%)는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 산업의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중국의 자동차 소비 관련 정책 발표,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욕구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새로운 수익원인 전기차 충전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상승 요인. 이로 인해 리비안(+6.64%), 니오 (+8.02%), 샤오펭(+5.53%) 등과 블링크 차징(+11.60%), 차지 포인트(+10.44%) 등 충전 업종, 퀀텀스케이프(+8.20%), 리튬 아메리카(+10.34%) 등 2차 전지 업종 강세. 칩 부족 완화 등에 따른 GM(+4.45%), 포드(+5.33%) 등 자동차 업종의 강세도 특징적.
엔비디아(+4.81%), 인텔(+3.11%), 퀄컴(+5.78%), 마이크론(+2.58%) 등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 자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48% 상승. 데이터 센터 산업의 확대에 힘입어 알파벳(+3.68%), 아마존(+1.75%) 등의 강세는 지속되었으며, 애플(+2.40%)은 여 전히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로 강세.
엑슨모빌(+3.19%), 셰브론(+1.95%)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기대 강세. 캐터필라(+4.63%) 등 기계 업종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기대 강세. JP모건(+2.53%) 등 금융주는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표적 암 치료업체 씨젠(+1.61%)은 머크 (-0.13%)가 지난 주 보도된 인수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