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산대학에 출석하시는 10회 동기 여러분!
열나게 산행하여 건강과 지혜를 찾는 대학- 열산대학의 정신을 찾읍시다.
혹독한 한파로 수도꼭지는 안 얼었는지요?
너무 추워 수도꼭지도 얼고 회원님들의 해외 원정 산행(?) 나들이로 인하여 선자령 등반은 무리인 것 같아 편안한 산행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회원님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방학 중인데 늦잠도 좀 주무시고 천천히 모여 여유를 즐기며 정담도 나누고 건강도 챙겨봅시다.
새해 첫 등반부터 너무 열나게 산행하는 것보다 1월에는 워밍업을 한 후 2월부터 정상적인 산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일시 : 2011년 1월 22일(토)
2. 장소 : 함지산
3. 함지산 안내
가. 높이 : 동네 앞산 정도
나.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다. 함지산 소개
함지산은 북동쪽으로는 팔공산에 연결되고 북서쪽은 동명천 유역의 넓은 충적평야에 접하며, 남서쪽은 동명천을 따라 금호강까지 형성된 연봉으로 이어진다. 그 정상에서는 금호강의 상류와 하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생김새가 마치 함지박을 엎어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함지산〉 또는 〈티산〉이라고 불린다. 정월 대보름이면 인근 주민들이 달맞이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산의 정상에 구축된 팔거산성은 일명 <독모성〉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한데, 가산산성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대구 북방의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팔거산성은 분지형태의 평지를 이루는 함지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일정한 공간을 성벽으로 둘러 싼 산정식 산성의 형태를 하고 있다. 동쪽은 정상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고, 서쪽은 평지를 지나 그 바깥쪽 둘레에 판축법으로 성벽을 쌓았다.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성벽의 길이는 1.5㎞ 정도이고, 높이는 바깥쪽에서 5m 내외이다. 산성의 서쪽 중턱에 대형 고분군이 있고, 성 내 여기저기에 삼국시대의 토기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 축조되었을 때의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서편 성벽에 망루가 있고 일부에 석축이 남아 있는 점으로 보아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고 추측된다.[출처] 팔거산성 [八─山城 ] | 네이버 백과사전
4. 집결 시각 및 장소, 준비물
가. 시각 : 오전 10시
나. 장소 : 운암지 수변공원 내 공연장(운암중학교 건너편 노상 주차장(무료)에 주차)
다. 준비물 : 음료수와 간식 약간
5. 당일 일정
10시부터 13시경까지(약 2~3시간 정도) 산행 후 함지산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회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다양한 메뉴 준비되어 있음) - 칠곡에 있는 유명한 사우나에서 광내고 - 저녁 식사까지
해결하고 헤어질 수도 있음[영식님 대접받기, 삼식 새끼 되지 않기]
6. 유의사항
가. 점심 도시락은 준비하지 마시고 가벼운 것 주머니에 넣어 오세요.
나. 우리 대구교대10회 카페에 접속 않는(안 되는) 회원을 위하여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서로 서로
연락하여 신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 준비물 : 점심 필요 없음, 기호품. 경비 절약을 위하여 주최측에서는 음식 준비를 하지 않으
니 간식만 약간 준비해 오셔요. 목욕 준비는 꼭 해 오셔요.
라. 금요일에 눈이 오면 아이젠도 준비하세요.
★ 산행에 참석하실 회원님은 요기 밑에 함자만 적어 주시면 고맙겠네요.
대략 몇 명이 참석하실런지????
우리의 산행은 계속됩니다!!!
첫댓글 전정숙, 지병균, 김현주(동생 내외분 동참), 김임순, 박용출, 윤영균(? 딜다봤음), 서원교, 장극조, 해외에 갔다가 금방 돌아온 회원님 등등 참여할 에정임
추위와 해외 나들이 및 회원님들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4명(박용출, 전정숙, 김임순, 김현주)이 오붓하게 함지산 등반을 했습니다. 동네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산봉우리가 지겹지않고 재미 있어서 3시간 30분 정도를 오르내렸습니다. 점심은 복어 풀코스 요리가 환상적(전정숙 회원님 왈!!)이었으며 대구에서 가장 크고 잘나가는 웰빙 사우나 찜질방에서 광도내고 추위도 말끔히 씻었습니다. 현고 들깨 칼국수 풀코스로 저녁까지 먹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참석한 회원은 적었지만 지금까지 다녔던 어떤 등반보다 알차고 즐거웠다며 대 만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