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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이 2012년과 2013년 발주한 응급복구업체 실적표(송하진 의원 제출 자료) |
또한 송하진 의원은 개선책으로 시가 허가한 68개 업체 중 모든 적격 업체에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여수시는 상수도공사 대행업체 선정 근거규정에 따라 2년마다 공모를 통해 8개의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선정해 지정 순번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입장과 달리 송하진 의원이 시의회 제157회 정례회 시정질의 과정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8개 업체 중 2개 업체에 편중돼 공사가 발주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도에는 총 5개 업체에 총 696건 5억972만원 중 대**업에 264건 2억667만원, 우**설에 202건 2억357만원의 긴급복구 공사비를 지급했고, 2013년도에는 총 8개 업체에 총 557건 4억292만원 중 대**업에 106건 6956만원, 우**업에 113건 7914만원, 부**업에 79건 8425만원의 긴급복구 공사비를 지급했다.
시의 내부 원칙과 달리 2012년도에는 2개 업체에 지난해에는 3개 업체에 편중 돼 긴급 복구 공사비를 발주 한 것이다.
송하진 의원의 지적에 대해 주철현 시장은 “시는 희망업체 공모를 통해 현재 8개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 순번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응급복구공사는 긴급누수 사고 등 응급 상황발생시 발주되는 공사로 인력.장비 등 12개 기준을 갖춘 적격업체가 투입 될 수밖에 없어 몇몇 업체에 편중 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모든 가능업체에 대한 공평한 기회 제공 및 희망업체 공모시 홈페이지 홍보를 통한 소극적 행정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송 의원은 주문했고, 이에 대해 강승원 상하수도 사업단장은 “6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서면 발송을 통한 홍보로 희망업체의 공모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 송하진 의원이 시정질의 과정 공개 고발한 현재 여수지역 상수도 부실공사 현장 모습. |
▲ 송하진 의원이 시정질의 과정 공개 고발한 현재 여수지역 상수도 부실공사 현장 모습. |
한편 송하진 의원은 현재 여수시 관내 상하수도 부실공사에 대한 사진 자료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감독을 주문했다.
출처: 남해안 신문
기사원문: http://www.n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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