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교육, 살맛나는 김포
입학사정관제 김포시가 디자인합니다.
적성교육센터의 상시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꿈을 디자인하다
꿈을 향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이 관내 시설, 단체를 통해 디자인되다
활동 내용과 활동 기록물을 김포시에서 인증하다
김포시와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입학사정관제도.
김포시의 아이들은 입학사정관제의 날개를 달고
꿈을 향해 날아가다.
입학사정관제란?
학생부, 수능시험, 대학별 고사 등 성적위주로 학생선발해 오던 기존의 방식이 지난친 점수 경쟁 초래하는 부작용과 함께 대학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를 가진 학생 선발에 한계가 있는 바,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활동 경력을 통해 해당 학생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학에서 외고, 과학고 등 고등학교 선발에도 확대 추세에 있다.
현황
- 입학사정관제 선발방식이 확대되는 추세이나 특수목적고 학생 위주의 선발, 교외 경시대회 성적, 영어 공인 성적 반영 등 입학사정관제 역시 성적위주로 진행되는 현실에 놓여있다.
- 이는 정착을 위해 나타나는 중간적 현상이 아니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인 학생의 다양한 활동이 현 교육의 여건상 전제되지 않는 현실에서 입학사정관제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되찾기는 심히 어렵다.
- 일부 고등학교까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현실 속에서 학부모들은 애가 끓고있다. 제도적으로 마련되지않은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결과물로 제출해야하므로 어디가서 어떻게 아이의 활동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할지, 무슨 활동을 시켜서 입학사정관의 눈에 들게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 입학사정관제의 전문가들조차도 원론적인 내용만 제시할 뿐 다른 방안 제시를 할 수 없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스팩쌓기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도, 그 스팩이란 것이 학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것도 우연한 일은 아니다.
대안
- 입학사정관제도의 본 취지를 되새기며 그 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재의 학교 시스템속에서 이루 어질 수 없는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관내 시설, 단체 등을 통해 만들어낸다.
- 현 김포시에 있는 시설과 단체들의 유기적 연결시스템 구축.
문화의 집, 도서관, 청소년센터, 정신보건센터, 김포사랑운동본부,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등등... 공인된 시 설과 단체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진행
- 교내 CA활동의 확장
각 학교에서 한달에 한 번 실시하는 CA활동 시간 활용, 학교와의 연대를 통해 CA 시간 증대.
학교 역시 입학사정관제 준비의 주체임을 생각하면 자발적인 참여유도가 가능.
-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 후 그 날의 활동물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 진행.
- 해당 학생이 남긴 활동 기록물은 김포시의 이름으로 인증되어 공신력을 갖는다.
- 이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아니며, 기존의 시설과 단체, 학교 등에서 해오던 일들을 시스템화하는 일이다. 시스템 속에 소프트웨어를 삽입하는 일은 기존의 시설과 단체에서 해오던 일을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며, 다양한 관심사와 활동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전제조건
-적성교육센터 설립
-꿈찾기, 진로 및 적성 찾기 프로그램의 상시 진행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는 작업 및 상담의 진행
-자신의 꿈에 따라 참여할 프로그램과 동아리 결정
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아이
녹색김포실천협의회의 일원이 된다. 녹색김포에서는 청소년의제를 만들어 아이들이 환경과 기후변화, 녹색성장에 대해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훈련된 청소년 의제 인원들은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또다른 교육자가 되어 활동한다. 학생들은 이 모든 자신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녹색김포에서는 해당 학생의 활동을 인증한다.
예) 독서 동아리 활동
시립도서관 산하에 청소년 독서 동아리를 만든다. 동아리는 신청인원에 따라 몇 개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아이들은 동아리 가입을 통해 관내 타학교 아이들과의 만남도 가지면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상호교류를 통한 그 동아리만의 독서 프로그램을 디자인한다. 독서 토론, 불우시설 방문하여 책읽어주기 봉사활동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활동에 대한 기록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시립도서관에서 해당 학생의 활동을 인증한다.
조직과 예산
-교육체육과의 교육계에서 전체적인 시스템 디자인 및 인증 프로그램 관리를 한다.
-연결된 단체와 시설 등에 각 한 명의 담당자를 선정한다. 기존 직원 중 선정 가능하므로 인원 충원 범위는 극히 적다.
-학부모 자산활용을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인원을 성격에 따라 배정할 수 있다.
효과
- 김포시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건강한 아이들로 거듭난다.
- 강력한 동기를 부여받은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얻고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 아이들이 행복하면 부모도 행복하다. 행복해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모 역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 행복의 결과물은 아이가 가고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하는 포트폴리오가 된다.
- 이러한 교육 속에서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을 가는 아이는 공부에만 매달려 지낸 타 지역의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입학사정관제가 또다른 사교육의 온상이 되고있는 현실을 타파하는 전국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 김포시는 강남과는 다른 교육의 메카가 되어 이사오고 싶어하는 도시, 아이들과 부모들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거듭난다.
첫댓글 유토피아적인 생각이 아니라 이 부분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현재의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은 없지만 그리고 그렇게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방안은 없지만 그리고 서울시 아니 고양시정도되는 규모만 되어도 시행해볼 꿈도 못꿀 일이지만 김포시의 규모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강남등지에서 학원에서 스팩쌓기를 위해 짜주는 프로그램들이 관내의 시설과 단체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한 시스템과 아이디어는 교육 전반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일부분을 활용해서 숨쉴 곳을 마련해보는 시스템과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김포시청과 교육청, 학교, 관내 시설과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엮여 충분히 잘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습니다. 시스템으로 엮어내는 기간도 필요합니다. 의지도 필요합니다. 제가 국민참여당의 공통공약이란 말을 쓴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어쩜 시장후보가 사퇴한 지금 새로이 시장이 된 분을 납득시켜 의지를 갖고 진행하게 만드는 일은 힘든 일일수도 있습니다. 시의원 혼자의 힘으로는 잘 안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공약을 소개하는 것은 이러한 일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비록 잠시 딴지를 걸었지만... 저 역시 그런 환경이 김포에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그런 공약이 꼭 실현되어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참교육면에서도 베스트인 김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힘내세요..... ^^
일단 전 이 시스템이 이루어지기전에도 작게 이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미 김포의제인 녹색실천협의회와 청소년의제 만드는 일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스팩(좋은 표현은 아니지만)을 쌓고 우리는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제공해주면서 이 아이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처음엔 스팩때문에 아이들이 오겠지만 결국 이 아이들은 공부만 하고 지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아이가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저도 설명이 너무 길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제 생각을 되짚어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빅뱅님^^ 제가 작지만 이 일을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시의원이 되면 조금 크게, 되지않으면 아주 작게라도 우리 교육의 숨쉬는 구멍을 만들어보고 싶으니까요^^
힘내세요,. 작지만 큰 실천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한 학년이 100명이 안되는 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그 학교에 대한 추억을 평생 간직하고 어려운 시작이었지만 이루어내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전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었고 독서와 음약, 미술을 굉장히 강조했던 학교였습니다. 참고로 전 40년전에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와 학교의 하나된 마음입니다. 그 학교는 부모님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랫동안 많이 생각해왔음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믿음에 확신이 갑니다!
바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 열정적이었기에
우리 교육의 숨구멍을 그 누구보다 크게 만들어 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