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주연
감동 실화 블록버스터 <더 임파서블> 시사회 후기
<더 임파서블> 은 2004년 동남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속에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재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가 주연인지라
개봉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요 영화,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 드디어 보고 왔음!!
하도 눈물콧물 흘리느라 아직도 코가 찡 ㅠ_ㅠ
정말 기대만큼 재미 감동 다 잡은 영화였음!!
영화 초반 나를 사로잡은 것은
실제 쓰나미를 그대로 스크린 속으로 옮긴 듯한 엄청난 스케일!!
평화로이 휴가를 즐기다 갑자기 몰아닥친 쓰나미에
순식간에 모든 것이 휩쓸려가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에
객석에 있는 나까지 절로 긴박감에 숨이 찰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된 쓰나미 씬!!
또 이 영화가 2004년에 있었던 그 거대한 쓰나미를 다룬 실화라는 것을 알고 보니
마치 실제 상황을 보는 것 같이 정말 리얼하게 느껴졌음 ㅠ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쓰나미의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정말 배우들의 고생이 엄청났다는 걸 알 수 있음 ㅠㅠ
사실적인 쓰나미 씬을 위해 100m 길이의 수로에서 45일동안 수중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저렇게 매일같이 엄청난 양과 수압의 물을 맞으며 촬영을 해야 했다니
이건 뭐 실제 쓰나미를 겪는 것과 거의 다를 바가 없을 듯 ㅎㄷㄷ...
그 엄청난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한 것도 정말 대단하고 배우들도 참 대단함 ㅠㅠ
배우들 모두 실제 상황처럼 긴박감 넘치고 필사적인 열연을 선보였는데
특히 이완 맥그리거(헨리)와 나오미 왓츠(마리아) 부부의 첫째 아들 역인
아역배우 톰 홀랜드(루카스)의 연기가 정말 대단했음!!
메이킹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어린 나이에 저렇게 힘든 수중촬영을 감행하기 쉽지 않았을텐데ㅠㅠ
쓰나미 씬에서 뿐만 아니라, 이후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난 뒤
서로를 찾아나서는 모습에서도 단연 어른스럽고 의연한 모습이 돋보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보는 배우인데,
앞으로 배우로 크게 될 아이가 분명함...!!ㅋㅋㅋㅋㅋ
또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연기 역시 명불허전!!
그들의 절절한 연기가 날 울렸음 ㅠ_ㅠ
인간의 힘으로 피할 수 없는 자연 재해 앞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던 영화였음!
재난 블록버스터다운 박진감, 스펙터클한 재미 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의 찡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던 영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가족 영화인 것 같음!
'감동 실화 블록버스터' 라는 말이 딱 맞는 듯!!
<더 임파서블> 정식 개봉일은 1월 17일 이라고 함.
개봉하면 또 보러 갈 예정임 ㅠㅠ
9천원 내고 또 봐도 아깝이 않을 영화!
<더 임파서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