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뉴스또 대참사..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1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26일 오전 7시32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31명(오전 10시28분 현재)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하는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10여명의 중상자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병원 1층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이 병원은 6층 건물로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중 50여명을 구조해 병원에 옮겼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다수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화재 직후 당초 1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 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31명까지 늘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한 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때 현장을 뒤덮은 연기로 현장 진입이 더디게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세종병원 바로 뒷편의 세종요양병원에는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 환자 중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기에 의한 질식과 중환자들을 옮기는 과정에서 산소공급기를 떼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사고 발생 보고를 들고 수습 및 피해자 위로 등을 위해 헬기편으로 밀양 현장에 도착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청와대도 화재 발생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큰 일이네요.
예측불가한 불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했네요.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탑갑네요
대형 참사네요.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