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나무의 투입으로 보일러 연관에 타르가 끼는게 보입니다..

제가 답답했든지 '비어호바이'님께서 연통을 최대한 짧게 해보라고 팁을 주었습니다.
저희집 연통이 2층집 지붕 윗까지 올라가고도 1.5M가 더 길어요.
그런데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뒷집에서 연기난다고 난리칠까봐 소심하게 일단은 연통 절반만 사용했습니다.
연통을 모두 제거하고 싶은데 계속 연통에서 흰색의 연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주변 주택에서 민원이라도 들어오면 어떻하지....! 계속 몇일 고민합니다. 소심해서 ㅎㅎㅎ
그러다 '비어호바이'님을 믿자~~!
고수잖아~~!
애라이 모르겠다 완전제거를 했습니다.

아래쪽 구멍입니다.
소리도 걱정, 연기도 걱정 일단 시험 가동해봅니다.
활활은 아니지만 요정도는 타고 있는 보일러입니다.
화덕에서 나오는 연기는 회색의 냄새가 심합니다. 그냥 나무타는 냄새~!
뒤에서 확인해봅니다.
어라~~??
연통이 높이 있을때는 흰연기가 날라가는게 보였는데
보일러에서 바로 나오는 바람은 이상하게 흰연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회색의 연기도 아닙니다.
맑다~~~!
냄새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가까이 가서 얼마나 매운지 확인해봅니다.
맵긴 맵내요~! 눈물이 핑~~~!
소리는 울려서 나긴하지만 시각적으로는 ok, 나무타는 매쾌한 냄새가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연통을 제거하고 몇일 사용해봅니다.
연관의 상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입니다.
'비어호바이'님 말처럼 화력도 좋아지고 연기도 보이지 않고 연관에 타르도 덜생기고 뽀얀 분진이 보입니다.
하향식에서 굳이 연관이 길 필요가 없는게 밝혀졌습니다. 와~~우
이상으로 휴맨보일러 연통 제거 후기였습니다.
휴맨보일러 마니아 카페(http://cafe.daum.net/humanboiler) 같은 후기가 있습니다.
첫댓글 먼 말이지? 연돌만 없샌다 말인지 아님 보일러 배기구(사진처럼)를 다 없샌다는말인지요?
상단으로 올라가는 모든 연통을 제거했습니다. 일단 그전보다 배풍력이 좋아져서 화력도 좋아졌습니다. 냄새하고 연기가 별루 안나니 효율을 위해서 제거했음
@여길태 그럼 맨 아래 사진 처럼 아예 뒤 카파를 제거한다는 말씀인가요 아님 연돌를 없앤다는 말씀인가요?
@엇배기농군 가간 맨 아래 사진은 연관이라는 열교환 입구부분의 사진입니다. 그전에는 연관부분을 열어보니 (제일 위의 사진)처럼 타르가 생겼는데 연통을 제거한 후부터는 (맨 아래사진)타르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맨아래사진 처럼 열고는 작동하면 안되죠~!
지금도연통제거하고 사용하나요??
무슨 보일러 인가요?
휴(남)보일러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