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김포신도시의 개발로 어깨춤을 추다가 검단신도시까지
개발된다고 하여 다리춤까지 추는 격이니 그야말로 풍요로워 춤을 추는 풍무동이라 하겠다.
김포지역의 어느동네 주민들 보다 풍무동 주민들은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컸었다.
이유은 당연했다.
윈윈...하나 보다는 둘이 뛰는게 낫고 작은것 보다는 큰게 낫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김포신도시의 진입로가 풍무를 필수로 하는것과 맞물려 검단신도시 역시 풍무를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지정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다.
인천시는 457만평의 검단신도시를 자연지형 및 생태 등을 고려한 수준높은 환경친화적인
자족도시로 건설될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공약이라는 말도 있고 8.31이나 3.30의 후속대책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과정에서의 얘기지 결론은 검단신도시가 개발된다는 사실이다.
검단신도시가 확실시 된다는 보도이후 원당지구를 비롯한 주거지역내 아파트 매물들이
이미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검단신도시에 누구를 유치할 것인가?
인천시 뿐만 아니고 토공이나 주공이 침을 흘리고 있는 이유는 사업성에 있다고 본다.
그들의 대상은 결코 인천시민이 전부가 아니다.
결국 서울이나 다른 수도권의 수요자들을 유혹하는 방법인데 가장 큰 숙제를 해결해야한다.
서울로 연결되는 교통인프라의 구축이다.
서울과 검단신도시의 연결고리에 서있는 곳이 바로 풍무동이라는데 주목하면
결론은 어렵지 않다.
현재의 매립지 전용도로는 편도2차선이며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전부 수용하기 어렵다.
아울러 계양지구를 타고 인천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거기서 멈추겠는가?
계양역에서 환승된 승객들은 남쪽의 계양구 이남만을 타깃으로 하지 않을것이다.
반드시 엄청난 인구의 검단신도시, 김포시의 북쪽수요를 외면할 수 없을것이다.
또한 일명 3축도로의 부활은 명약관화하다.
당초 예상 노선도 김포,검단 신도시의 경계에 따르고 있으며 별다른 대안 보다는
기존 계획에 있었던 노선의 부활이 예상된다 하겠다.
그러므로 수도권 수요자들의 유치와 신도시로서의 기본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풍무동을
진입로로 사용하지 않을수 없다고 예상한다.
다음은 시설의 공유다.
김포신도시로 가기위해 풍무동을 거치지 않을수는 없지만 풍무동 주민들이 김포신도시의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그러나 검단신도시는 풍무동과 맞붙어 있다.
당곡고개 너머 유현사거리 부터 검단신도시이며 많은 핵심 시설들이 원당쪽에 집중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미 15년 정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완벽한 신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물론 희망만으로 일관되어 있는것은 아니다.
공급과잉을 염려하는 시각도 있으며 전격적인 검단신도시 발표로 인하여 김포신도시와의
연계성도 재검토 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미 추진중인 사업이 재검토되고 확정 직전에 있는 사업이 난항을 겪게 되는
일도 예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경전철 문제라 하겠다.
풍사 회원중 일부는 왜 경전철이어야 하냐고 묻는이들이 더러 있었다.
엄청난 논의와 검증, 타당성을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며 지금 가장 급한일은 풍무동 역사의
확정과 조속한 사업착수라 여기고 있는데 이것이 또하나의 지연사유가 되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없지 않다.
풍무동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그동안 너무도 서글펐다.
서울이, 수도권이, 신도시가 집값으로 들썩일때 맘고생을 했으며 같은 김포이면서도
다른지역에 비해 외면 받고 난개발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피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한다.
우리 풍무동의 변화 요건은 너무도 희망적이다.
21만평의 개발계획도 가시화 되고 있으며 이미 대형 쇼핑몰이 건설중에 있다.
2만여평의 공원도 만들어질것이며 수년내 완벽한 교통망을 갖출 것이다.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김포에는 풍무동이 있다.
우리 풍무동을 위해 김포신도시가 주연 역할을 한다더니 검단신도시까지 달려든다.
장기지구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풍무동 아파트값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 꽤 올랐다.
이제 시작일뿐이다.
계속되는 상승 요인을 생각해 보시라.
고생고생만 하다가 풍무동 아파트 팔면 바보..
복덕방 주인들 농간에 놀아나면 바보..
풍무가 어깨춤도 다리춤도 추고 있으면 검단신도시는 조명이 되어 준단다.
첫댓글 앞으로 좋아질 거라는 기대가 충만하네요,,,ㄳ,
말만 들어도 배가 부릅니다 너무 즐겁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동감입니다. ^^
심적으로 왜소해져 있던 풍무동이 이젠 맛있고 탐스러운 호빵처럼 풍요로운 동네가 될 것이오~ 풍요로운 춤을 추는 동네 풍/무/동/ 우린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풍사를 더욱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 참여도 해보시면 다음부턴 쉽습니다. ^^
그럼 전 바보네요....집 내놨거든요...그러면 벌떼처럼 모여들 줄 알았는데...쩝....어쨌든 상향세에 접어들었으니 그것으로 위로 합니다
앞으로 신규아파트의 분양시세가 평당 천만원 이상이 되고 여기에 1~2년 지나면 천만원이 훌쩍.. 그렇다면 기존 풍무동 아파트의 시세는? 주변지역의 각종 개발호재를 생각한다면 정말 예측불허~~
서해72평 7억2천, 삼성66평 6억6천,월드56평 5억6천, 대림30평 3억,월드33평 3억3천,신안50평5억,삼용21평 2억1천,범양32평 3억2천,현대51평 5억1천...각 부동산 최저시세가임(리얼 이스테이트 2006년10월호,김포풍무동편)이렇게 될껄!
정말 ~ 범양apt에서 신동아로 평수 넓혀 이사했는데 신도시 축소로 집값 내려가 마음 고생 무척 많이 했습니다. 이제야 제 값을 받게는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마음 고생한걸 생각하면, 감개무량 ~~~ 풍사가 있어서 행복해지는듯 합니다. 풍무동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 정말 감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