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
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눅14:15) 찬:216장 매일성경:잠언 4~ 7 장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이 말씀은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
와서 예배당을 가득 채우라는 전도용 구호가 아닙니다. 본 뜻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입니다. 주인이 이런 명령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하나
같이 바쁘다는 핑계로 잔치에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오지 않은 것은 잔치
에 초대받은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해‘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먿는 자’가 누리는 복, 곧 하늘의 상급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이 말씀은 천국의 녹을 먹고 사는자,
곧 부름 받은 제자들이 누릴 하늘의 봉록을 증거합니다 나라의 고위 관료가 되려면
삶의 우선순위를 오직 하늘이 보화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전하는 본래 메시지는 33절에서 더 뚜렷이 드러납니다.“이와 같이 너
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
라”이는 부름받은 제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삶의 우선 순위이며 우리 그리스도인
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경제 원칙입니다. 우리는 사리사욕보다 자존감을 지키고,
눈 앞의 이익보다 자부심을 지켜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
리라”본문의 결론은 마가복음 10장에 기록된 제자도와 일맥상통합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
고 와서 나를 따르라(막10:21)”하늘의 보화는 신실한 부자 청년조차 알지 못했던 오
직 그것을 발견한 사람만 알 수 있는 ‘밭에 감추인 보화’입니다. 누구든지 이 보화
를 취하려면 먼저 모든 소유를 팔아 밭을 사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늘의
보화를 발견한 사람답게 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려두고 주님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 삶의 우선순위를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 두고 있습니까?
주님, 우리를 하나님 나라 잔치에 불러 제자로 삼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자격에 합당하게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님 나라에 두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명섭 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