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대학 제11기 졸업식
《 축 사 》
□ 일 시 : 2013. 2. 18 (월) 11:00
□ 장 소 :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 주 관 :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 강경화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이 우수이고 보면 이제 따뜻한 봄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제주시노인대학에서 1년 과정을 모두 마치시고 오늘 뜻 깊은 제11기 졸업식을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우리 어르신들의 훌륭한 졸업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내빈과 친지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대학 운영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조문부 노인대학장님과 강경화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어르신님들의 노고에 마음깊이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노인대학을 졸업하시는 여러 어르신께서는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에서 각종 교양강좌 및 노인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을 통해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직장에서 퇴임을 하거나 혹은 사업을 하다가 은퇴하시고 여생을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길고 긴 노년생활을 활기차고 뜻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시에서는 여러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외 17개소에서 노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 생활형편의 어려운 어르신과 치매중증 환자를 위하여 노인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노후경로당 개보수,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은 정신의 천당이고 병약한 몸은 정신의 감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소용이 없다는 말이고 건강이 노년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노년의 건강은 노인대학과 같은 어르신 여가활동 장소에서 부지런히 취미활동을 하고 오몽하고 서로 어울리면서 열심히 살아갈 때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후의 여가시간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는 훌륭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르신들은 오랜 인생을 경험한 풍부한 경륜을 지니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의 훌륭하신 지혜와 경험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인생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시정을 많이 성원해 주시고 지도편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지난 1년 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히고 친목을 다져 놓은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보람스러운 노년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