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에서 맨 처음 독립만세 함성이 울린 조천만세동산
조천만세동산은 제주도에서 맨 처음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린
유서 깊은 곳으로 제주 올레길 18코스 종착지이기도 하다.
조천만세동산에 있는 3.1 독립운동기념탑
1919년 3월 21일 조천 미밋동산에서 일어난 조천만세운동기념탑으로
우리 고장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 애향 정신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제주 가볼만 한 곳)
제주의 3대 항일운동으로 조천만세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해녀항일운동이 있다.
조천만세운동
1919년 3월21일부터 24일까지 조천지역에서 1차는 미밋동산(만세동산)에서,
2~4차는 군중들을 동원할 수 있는 조천장터를 이용하여 항일만세 시위를 전개하여,
제주인들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이후 제주지역에 벌어지는 항일운동의 모태가 되었다.
3.1 독립운동기념탑에서 바라 본 애국선열추모탑과
조천만세동산 성역화 공원 모습이다.
법정사항일운동
1918년 법정사 스님을 중심으로 선도교의 교도와 지역주민 등이
주재소 습격 및 방화 등 3.1운동 이전 최대 규모의 단일투쟁으로
일제의 경제 침탈에 대한 제주도민의 항일투쟁이며 국권회복운동이다.
해녀항일운동
1931 ~ 1932년에 걸쳐 구좌, 성산, 우도의 해녀들을 중심으로
생존권을 침해하는 일제와 해녀조합에 항거한 투쟁으로
1930년대 최대 항일운동으로 일제 식민지 악탈 정책에 저항한 항일운동이다.
조천만세동산 성역화 공원
공원내에는 입구 오른쪽에 3.1 독립운동기념탑이 있고,
애국선열추모탑과 제주항일기념관, 독립유공자비, 사당이 있다.
애국선열추모탑
이 추모탑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생존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님들을 추모하는 탑으로서
고유한 제주의 정주문(정낭)은 이 지역의 수천년 내려오는 세계적인 독특한 문이다.
애국열사 위패가 모셔진 창열사
제주출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위패를 봉안하는 제전으로,
항일독립운동으로 정부의 훈/포상을 수상하신
항일독립유공지사님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높다란 양기둥은 음양조화를 이룬 정주탑으로 천, 지, 인과
우리 고장의 삼무, 삼청의 뜻을 표현하였고 평화를 염원하는 탑으로 상징한다.
좌우양쪽 부조에는 선열들의 구국운동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조각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드높이고 후세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전하고 국가 발전을 기여하도록 하였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것이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하여 예쁘게 피어 있다.
독립유공자비
여기 세워진 비석은 제주의 수많은 독립유공자 중
일제강점기에 순국하시거나 타계하신 분들로 일제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비문에 항일투쟁 내용이 담겨있고, 생몰연도를 단기 또는 서기 등으로
표기하는 등 일본제국에 대한 강한 저항정신을 담고 있으며,
비를 찾아 제주항일기념관 야외에 건립하게 되었다.
제주항일기념관
1997년 8월 15일 개관한 항일기념관은
제주지역의 항일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적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여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애향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1156번지
전화 : 064) 783-2008
관람료 : 어른 500원, 청소년/군인 300원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휴관일 : 1월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제주의 가을 하늘은 깨끗하고 멋이 있다.
애국선열추모탑의 탑높이가 25m인데 하늘에 계신 순국선열께
기도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 같다.
이번 제주도 여행길에 제주도에 대하여 다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제주도민들의 삶과 생활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