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옥 발행인은“80년대에 그냥 시가 좋아 모여서 시를 쓰고 시낭송공연을 했던 낭만은 다신 소환할 수 없지만,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과 제3회 철도의 날 기념행사로 부산에서 울산까지 새마을호 열차에서 시낭송회를 진행했던 일과 광안리백사장에서 시낭송회를 잊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 발행인은 이어 “2018년 와인과 함께하는 ‘와인페어링 시낭송회’도 포엠포엠에서 최초로 시도했는데, 글라스 안에서 맴도는 와인을 입안에 머금고 시를 읊어주시던 시인들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고 소회를 밝히고,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